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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리뷰) Chapter 1-5. (신용)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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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림이 있는 문구

 

자네에게 돈을 건넨 건 실생활과 관련된 회사나 가게 매니저, 고객, 부모님, 친구 등 그 중의 누군가였을 거야.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p53~54)

 

돈은 만능이 아니야. 돈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우선 그 환상에서 벗어나야 해. 1,000원을 밑천으로 생각하니까 사고가 좁아지는 거야. 돈은 자네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네만 그 반대는 성립이 안 돼. 즉 1,000원이 자네인 것도 아니고 3억 원의 빚이 자네인 것도 아니야.(p55)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p56)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져.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거야. 사회에서 돈은 커다란 흐름과도 같아. 그 흐름을 힘껏 끌어들이려면 우선 신용을 얻는 게 중요해. 신용이 있으면 돈이 먼저 다가오지.(p58) 

 

돈이 없는 사람은 의심이 많아서 좀처럼 남을 믿지 않고 흠부터 찾으려고 하지.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지 못하는데도 말이야.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다니게 되고.(p59)

 

신용도라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가혹한 현실이지만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어. 같은 의미로 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도 마찬가지야.(p59)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p59~60)

 

2.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돈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수치적 증명이자 나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가지 예시이다. 그리고 금리는 타인이, 금융기관이 나를 얼마나 신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돈의 역사란 신용의 역사이다. 경제가 처음 성립되었을 당시 사람들은 오직 물건(현물)만 믿고 물물교환만 이루어졌다. 하지만 실제로 교환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약속'이라는 형태로 성립시켰고, 약속을 증명하는 '증거'가 발행되었다. 이러한 약속과 증거가 결합된 '시간 관념' 덕분에 '신용'이라는 개념이 탄생했고,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한 '지역 개념'까지 더해진 결과 마침내 화폐(돈)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용을 악용하면 결국 돈을 잃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용을 악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면서도 스스로 잘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주변을 삐딱하게 보거나 원망하는 경우가 많다.

 

3. 해당 챕터 요약

 

내게 돈을 가져다주는 대상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때문에 내 통장에 있는 돈, 내가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수치적 증명'이다. 때문에 나에게 '신용'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믿어주게 되고 내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줄 수 있다.

 

때문에 부자들은 어떻게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함으로써 신용을 올린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그 사람의 돈 그릇의 크기 또한 키울 수 있다.

 

역으로 타인을 믿지 못하면(타인을 신용하지 않으면) 돈은 그 사람을 피해가게 된다. 물론 '아무나' 믿으면 안 되며, '신뢰하는 사람과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신용이 있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신용이 있는 사람, 믿을 만한 사람이 내 주변에 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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