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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리뷰) Chapter 1-1. (시작)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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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림이 있는 문구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난 최선을 다했잖아! 나는 잘못한 게 없어. 운이 나빴던 거야. 무조건 운이 나빴어! 한심하게도 나는 이 모든 것이 내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군가가 인정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나는 벤치에 앉아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p12~13)

 

겨울에는 자판기에 차가운 음료가 있을 리 없다는 편견과 설령 따뜻한 음료가 있더라도 세 번째 단에 또 밀크티가 있을 리가 없다는 선입견, 더 덧붙이면 빨리 밀크티를 사서 온기를 느끼고 싶다는 욕망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던 셈이다.(p19)

 

자네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리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한 걸세(p23)

 

자네는 분명히 그렇게 늘 '고작 100원'이라고 여기면서 대출을 받아왔을 거야.(p26)

 

그래.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지금' 당장 온기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나한테 돈을 빌려서 밀크티를 산 덕분에 '지금' 이렇게 재미도 없는 낯선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됐지.(p28)

 

2.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그 순간에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잘못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변명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핑계이자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하기 때문이 아닐까?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욕망은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방해요소가 된다.

 

실패하는 요인①건성건성하는 것, ②갈피를 잡을 수 없는 변덕, ③순간적 기분에 휩싸여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 '지금 당장'이라는 상황에 얽매일 필요 없다. 

 

 

3. 해당 챕터 요약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최선을 다해 왔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 왔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그런 생각조차 변명에 불과하거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드는 생각이 아닌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실패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건성건성 대충대충 하려는 마음, 종잡을 수 없는 변덕, 순간적 감정에 휩쓸려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성향 등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편견과 선입견, 그릇된 욕망은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있어 방해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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