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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리뷰) Chapter 1-2. (선택)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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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림이 있는 문구

 

돈이란 건 참 신기한 물언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하게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거야.(p31)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돈을 잘못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걸 깨닫지 못해. 실수를 저질러놓고 남의 탓, 환경 탓이라고 해버려. 그리고 똑같은 잘못을 몇 번이나 다시 저지르지.(p32)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고 있지 못하고 있네.(p33)

 

사람들은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 거야. 정말로 물건의 장단점을 보고 고르는 게 아니란 말일세.(p35)

 

2.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사람들은 보통 '지금이 바로 사야 할 때'라는 말에 현혹되어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에는 크게 ①고객이 상품을 원하기 때문에 지금 사야 한다는 의미②사회적 흐름이나 분위기로 볼 때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의미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판매자가 말하는 '사야할 때'는 대부분 ①의 의미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②의 의미로 착각하고는 한다. 

 

사람들은 보통 이 상품보다 저 상품이 더 뛰어나서 선택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 '뛰어나다'의 의미가 '기능'인지 '가격'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싼 것이 비지떡', '비싼 만큼 값을 한다'는 말이 있고, 실제로 돈을 아끼려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가의 물건(집, 자동차 등)일수록 '가격'보다는 '기능'을 우선시하여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구입하는 물건들 대부분은 그 가치 이상의 가격이 붙어 있다.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 때문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남의 탓, 환경 탓으로 돌리며 실수를 저지르고,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3. 해당 챕터 요약

 

사람들은 '지금이 적기'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 때문에 실패한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과잉 자의식'으로 인해 그 원인을 환경 탓, 남 탓으로 돌리며 잊어버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한다. 

 

대부분의 물건들에는 그 물건의 가치 이상의 가격이 붙어 있기 때문에 '지금 사야 한다'는 말에 흔들리거나 구애받지 말고 '가치'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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