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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역행자

(역행자 후기) Chapter 6. 역행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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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림이 있는 문구

 

주변에 인색한 사람 중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사람이 잘 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역행자라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밥값 2~3만원 아끼자고 인심을 잃는 사람이 앞으로 무수한 인생의 판단을 잘 해낼 가능성은 제로다.(p182~183)

 

잘 되는 사람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 어떻게든 사람을 도우려 하고 모든 것을 퍼주려 한다. 정말로 돈이 없다면 정성을 보이면 된다. 인색한 사람들은 정성이 없는 거지 돈이 없는 게 아니다.(p184)

 

감정을 배제하고 확률에 배팅하면 된다. 승률이 55퍼센트라면 손실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을 이겨내고 베팅하면 된다. 철저히 기댓값만 계산해서 베팅하면 특정 판을 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반드시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베팅하라. 만약 실패하더라도 '난 잘 한 거야. 확률상 어쩔 수 없었지'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p186)

 

인생은 확률 게임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 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단 5%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p187)

 

인생도 이성적으로 결정해야 결국 승리한다. 우리 유전자는 손실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손실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이 유전자의 오작동임을 이해하고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냉정히 돌아보며 '확률 게임'에 베팅해야 한다.(p190~191)

 

현대는 하나의 일만 하라는 뇌의 명령에 역행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의 일 대신 3~4개의 얕은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 상위 1%가 된다는 것은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상위 20% 정도, B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정도의 무기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평범한 사람도 상위 20%의 실력 몇 가지를 합치면 상위 0.1%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p193~194)

 

메타 인지란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이다. 자기 객관화가 잘 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p204)

 

100명 중 99명은 본능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살아가기 때문에 평범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능동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100명 중의 한 사람은 늘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시키지 않아도 무언가를 실행한다. 이 결단과 실행이 10번, 100번 반복되어 관성을 얻으면 인생이 참 쉬워진다. 한번 추진력을 얻은 관성은 반복적인 실행을 낳는다. 처음 한 번이 어렵다. 하나만 실행해봐도 상위 1%의 추진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p213) 

 

2. 책을 통해 알게 된 점

 

1) 가장 부자인 사람은 기버(Giver)이다. 

 

사람은 기버(퍼주는 사람), 테이커(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딱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이 기버이지만 가장 부자인 사람도 기버이다. 기버가 되어 상대방에게 베풀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고 베풀어서는 안 된다. 

 

2) 사람이 잘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를 판단하는 시그널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 당장의 손실을 생각하여 인심을 잃는 사람이 인생에서 중요한 판단을 잘 해 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단기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어떻게든 사람을 도우려 하고 퍼주려고 노력한다면 장기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다. 

 

3) 인생은 확률 게임

 

사람은 본능적으로 손실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이러한 손실 회피 편향은 유전자의 오작동에 불과하다. 기존보다 돈을 벌지 못한다고 굶어죽지 않는다. 승률이 높으면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4) 상위 0.1%를 이길 수 있는 방법 : 타이탄의 도구 모으기 

 

상위 20%의 실력(타이탄의 도구) 몇 가지를 합쳐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어떠한 분야의 상위 0.1%의 경쟁자를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이 타이탄의 도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그 힘이 몇 배씩 증폭된다. 그리고 당장 도움이 될 만한 타이탄의 도구는 '온라인 마케팅(블로그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동영상 편집 기술', 'PDF책 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등이 있다. 

 

5)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능력 : 메타 인지

 

메타 인지란 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를 아는 능력,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자신을 객관화하는 능력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메타 인지가 중요한 이유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될 경우 의사 결정력이 높아져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을 높일 수 있고, 부족한 점을 찾아 연마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 때문이다. 메타 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독서와 실행력이 필요하다. 독서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실히 알려줄 수 있고, 실행력은 나의 판단이 맞는지 가설 검증을 해 보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3. 실생활에서의 적용 방법

 

사회 생활을 하고 연차가 쌓이면서 나도 모르게 '이 사람과 교류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손해'를 본능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기버'라면 이익과 손실에 대한 계산을 버리고 '베풀기'를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먹튀'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계산하지 않고, 생색내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베풀고자 노력해야겠다. 그러다 보면 생각하지 못한 기회가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

 

99.9%의 승률이 있다고 해도 0.1%의 손실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누가 보면 '새가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 0.1%의 손실 걱정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확률이 높다면 과감히 배팅하자. 그리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나 스스로를 연마하고, 그 확률이 정말 높은 확률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의사 결정력을 길러야 한다.

 

나의 현재 상황과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메타 인지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 독서를 하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실행해 보면서 내가 아는 부분을 더욱 확실하게, 모르는 부분을 체득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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