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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05.3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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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도라고 다 같은 게 아냐"…실수요에 갭투자도 몰려(한국경제)  

 

"경기도라고 다 같은 게 아냐"…실수요에 갭투자도 몰려

"경기도라고 다 같은 게 아냐"…실수요에 갭투자도 몰려, 경기 아파트거래, 2만건 육박…'화·용·평' 주도 4월 매매 거래량 1만7041건 3개월 연속으로 1만건 돌파 화성, 1~4월 거래 6939건 1위 평택 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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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거래, 2만건 육박…'화·용·평' 주도

4월 매매 거래량 1만7041건
3개월 연속으로 1만건 돌파

화성, 1~4월 거래 6939건 1위
평택 5464건, 용인 4514건 순
반도체 산단 등 일자리 기대감


경기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3개월 연속 1만 건을 웃돌며 2만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의 개발 호재가 있는 화성과 평택, 용인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붙어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다. 올해 들어 가격이 1억원 넘게 뛴 단지도 속속 나오는 등 경기 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 아파트 거래량은 1만704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만 해도 9510건에 불과하던 경기 아파트 거래 건수는 2월 1만6836건으로 뛴 이후 3월에도 1만6591건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만 건 돌파도 머지않았다는 평가다. 작년 9~11월 내내 월 거래량이 1만 건을 밑돈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올해 1~4월 기준 누적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으로 6939건이었다. 평택(5464건), 용인(4514건), 수원(44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사업장, 현대자동차 공장 등 대기업 생산시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경기에서 지역내총생산(GRDP)은 화성, 성남, 용인, 수원, 평택 순서로 많다. 고임금 일자리가 많은 만큼 직장과 가까운 수요가 탄탄하다. 게다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등 향후 개발 호재도 쏟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에 실수요뿐 아니라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도 가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수요도 꿈틀거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전국에서 갭투자 매매가 가장 많은 지역 1, 2위는 화성(117건)과 평택(90건)이었다. 아실은 아파트 매입 후 직접 거주하지 않고 3개월 안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거래를 갭투자로 분류한다.

광명은 올해 누적 거래량이 4060건으로 경기 내 5위에 올랐다. 광명의 경우 올해 서울 거주자의 매매 건수가 1035건으로, 전체의 25.5%나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같은 지역번호(02)를 쓸 정도로 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 광명뉴타운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돼 서울 거주자들도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성남(3113건), 고양(2758건), 의왕(2540건) 등이 광명의 뒤를 이었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집값도 오르고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9주 연속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용인 처인구는 수도권 시·군·구 가운데 상승 랠리가 가장 길다. 수원 영통구와 화성도 각각 7주, 6주 연속으로 집값이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전용면적 73㎡는 4월 7억9700만원에서 5월 9억2700만원으로 1억3000만원 올랐다. 2월 8억9500만원에 매매된 용인 기흥구 삼거마을삼성래미안 전용 118㎡는 5월 10억1000만원에 거래돼 석 달 새 1억1500만원 뛰었다.

경기 북서부는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의정부의 집값 변동률은 5월 셋째주 -0.19%에서 넷째주 -0.36%로 낙폭이 확대됐다. 광주(-0.16 → -0.28%), 동두천(-0.23 → -0.32%), 부천(-0.07 → -0.15%), 고양(-0.15 → -0.22%) 등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같은 경기도라도 일자리가 풍부한 용인 화성 등 남부권은 반등세지만 고양 남양주 같은 베드타운은 회복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도 “전반적으로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서울에서 시작된 시장 회복 심리가 경기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 "토지사용동의 80%"…이 말에 속아 131억 날린 지주택 조합원들 멘붕(매일경제)  

 

“토지사용동의 80%”…이 말에 속아 131억 날린 지주택 조합원들 멘붕 - 매일경제

사업추진 상황을 부풀려 조합원을 모집하는 수법으로 131억원을 받아 챙긴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와 임원, 조합 추진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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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상황을 부풀려 조합원을 모집하는 수법으로 131억원을 받아 챙긴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와 임원, 조합 추진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송봉준 부장검사)는 이날 사기 혐의로 부산 수영구 망미동 A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 B(51)씨와 임원 C(51)씨, 조합 추진위원장 D(6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이들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토지사용권원(토지사용동의) 80%를 확보했다고 홍보하면서 조합원 438명을 모집한 후 분담금과 업무대행비 명목으로 131억원을 받아 챙겼다. 그러나 실제 토지사용권원은 7∼26%에 불과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토지사용권원을 80% 이상 확보해야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B씨와 C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참여할 예정 세대 수의 절반 이상이 조합원으로 모집된 것처럼 속여 신탁회사가 보관 중인 업무대행비 35억원을 빼낸 혐의도 있다.

A지역주택조합 사업은 결국 조합원들이 납부한 자금이 3년 만에 모두 소진돼 조합설립 인가도 받지 못한 채 무산됐다. 이들의 거짓말에 속아 가입한 대다수 조합원들은 분담금 등으로 낸 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3.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이데일리)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그래픽=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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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서울이 49.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경남 28.36대 1, 충북 26.42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10.25대 1, 경남 10.3대 1, 충북 3.65대 1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이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었다.

 

4. 5대 은행 "고객 뺏기지 말자"…특화 상품 내놓고 금리 인하(이데일리)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그래픽=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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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에 적극 대응
급여이체 등 없어도 최저금리


클릭 몇 번으로 더 유리한 신용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 문을 열면서 무한경쟁에 놓인 5대 시중은행도 전용 상품 출시와 금리 인하 등을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대환대출 인프라 시행일에 맞춰 특화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했다. 금리 상승기 신규 취급액 코픽스보다 금리 변동분이 늦게 반영되는 ‘신잔액 코픽스’를 준거금리로 삼아 금리 부담을 낮췄다. 급여 이체 등 부수거래 없이도 최저금리를 제공한다. 5대 은행 중 가장 많은 네 개 플랫폼(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과 제휴를 맺은 하나은행은 입점 플랫폼을 늘릴 방침이다.

국민은행도 다른 금융사 신용대출에서 갈아타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KB 온국민 신용대출’을 내놨다. 대출 한도가 3억50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아 다른 은행 대환대출 고객이라도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국민은행은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 전부터 이탈이 우려되는 고객들에게 2만원 상당의 금융쿠폰(예금 1만원, 적금 5000원, 외화 환전 5000원)을 발송하는 등 ‘기존 고객 지키기’ 마케팅을 벌였다.

우리은행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규 대환하면 최초 약정기간에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앱에서 신용대출을 갈아타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등 대출 거래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6월 21일께 대출 비교 플랫폼을 선보이는 신한은행은 일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대환대출 고객 대상 첫 달 이자 지원 등도 준비하고 있다. 농협은행도 금리·한도 조건을 개선한 대환대출 상품 출시와 함께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당초 빅테크 종속 우려 등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5대 은행의 과점체제 해소’ 등을 앞세우며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을 서두른 데다 치열한 금리 경쟁으로 기존 고객 이탈 가능성이 커지자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5. 北 발사 '시큰둥' 외국인, 삼전·하이닉스 또 샀다…코스피는 ↓(머니투데이)  

 

北 발사 '시큰둥' 외국인, 삼전·하이닉스 또 샀다…코스피는 ↓ - 머니투데이

내일의 전략최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던 코스피 지수가 2600선 돌파를 앞두고 잠시 숨을 골랐다.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와 미국 부채한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증시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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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던 코스피 지수가 2600선 돌파를 앞두고 잠시 숨을 골랐다.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와 미국 부채한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증시도 하락 조정을 맞았지만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세는 여전히 이어졌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4포인트(0.32%) 하락한 2577.12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북한의 우주발사체 도발에도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최고 2596.31까지 올랐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오전 중 나온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이 컸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전망치인 51.4를 하회했다. PMI가 50 이하일 경우 향후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았다는 의미다. 중국 PMI는 4월 49.2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높였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운영위원회는 이날 부채한도 협상 결과를 담은 재무책임법안을 7대6으로 가결했다. 운영위는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미국 공화당 내 강경파 반대가 거세 본회의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시 불확실성에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는 2198억원 규모다. 개인도 63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7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의 대부분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으로 이날 총 466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중 삼성전자가 1445억원, SK하이닉스가 1778억원으로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외국인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쉬어갔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2%) 하락한 7만14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700원(1.5%) 떨어진 10만86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4포인트(0.64%) 오른 856.9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0억원 111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5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4.1%, 에코프로가 3.1% 반등했다. 같은 2차전지 업종인 엘앤에프도 3.4% 올랐다. 펄어비스는 6.2%, 알테오젠은 9.6% 강세로 마감했다.

북한이 7년만에 인공위성이라 주장하는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평화산업, 코콤, LIG넥스원, 에이트원, 웰크론 등 방위산업 관련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오른 132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증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등에 따른 조정과 불확실성 확대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비롯해 연준 베이지북, 연준 위원 발언, 유로존 주요국 CPI(소비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미국의 은행 전망은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중 예정된 미국 제조업 PMI, 비농업부문 고용, 한국 수출 등 경기 및 실적과 연준 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익 전망이 바닥 확인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제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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