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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어붙은 오피스텔 시장…1년새 매매량 절반 뚝(파이낸셜뉴스)
얼어붙은 오피스텔 시장… 1년새 매매량 절반 뚝
고금리와 집값 고점 우려에 오피스텔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11월27일 기준)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평균 1.2대 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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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집값 고점 우려에 오피스텔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11월27일 기준)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평균 1.2대 1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8972가구 모집에 1만974건이 접수됐다. 전년 동기 경쟁률은 24.9대 1로 최근 분위기와 상반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만4889가구 모집에 37만1007건의 신청이 몰렸다. 지역별 추이는 서울은 11.7대 1→1.8대 1, 수도권은 28대 1→1.2대 1, 지방은 4.6대 1→1.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청약에 나선 오피스텔 단지 31개 중 경쟁률 1대 1을 밑돈 곳은 4곳(12.9%)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는 41개 오피스텔 중 17개 단지(41.5%)가 공급량보다 신청 건수가 적어 경쟁률이 1대 1보다 낮았다.
기존 오피스텔의 매매량도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량은 2만4436건이나 올해 하반기는 1만1854건으로 1년새 51.5% 감소했다. 서울은 7446→3769건, 수도권은 1만8281→8511건, 지방은 6155→3343건 등으로 조사됐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작년에는 단기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을 노리는 실수요자가 많았지만, 아파트값이 하락하면서 오피스텔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 규제도 없어 오피스텔이 아파트값보다 비싼 곳도 있었던 만큼 차라리 값이 내려간 아파트를 사자는 생각도 일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대출이 더 잘 나와 그만큼 대출 비중도 아파트보다 통상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 내달 1일부터 '15억 초과 대출·LTV 50%'(OBS TV)
내달 1일부터 '15억 초과 대출·LTV 50%' - OBS경인TV
다음 달 1일부터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이 50%로 일괄 적용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됩니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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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이 50%로 일괄 적용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대출 규제 완화 방침을 담은 개정 은행업 감독규정을 고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규제지역에서는 무주택자라도 LTV가 주택 가격에 따라 20~50%로 차등 적용되고 있고, 투기과열지구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습니다.
3. 서울 아파트 낙찰률 뚝…집값 하락에 매물 쌓이는 경매 시장(한국일보)
서울 아파트 낙찰률 뚝... 집값 하락에 매물 쌓이는 경매 시장
부동산 경매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 탓인데, 참여자는 없이 매물만 쌓이고 있다. 27일 부동산 경매 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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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낙찰률 7.9% 일주일 새 반토막
은마·시범 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도 유찰
"금리 인상으로 대출 못 갚는 사람 늘어나"
부동산 경매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 탓인데, 참여자는 없이 매물만 쌓이고 있다.
27일 부동산 경매 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1일부터 25일) 서울 아파트 경매는 38건 중 3건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7.9%에 불과했다. 11월 둘째 주 26.9%, 셋째 주 16.7%를 기록한 데 비해 급감한 수치다. 전국 경매 낙찰률 또한 지난주 28.7%로 전주(30.1%)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22.4%)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17.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4.0명)보다 1.4명이 감소한 2.6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서울의 '재건축 대어' 단지 또한 외면받고 있다. 5년 만에 경매 매물로 나온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는 1차 경매에서 응찰자 없이 유찰됐다. 감정가는 27억9,000만 원이었는데 현재 호가(22억 원 수준)보다 높았던 탓이다. 부동산 상승기 때 책정된 감정가가 현재 시세보다 높다보니 수요자들이 경매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또한 전용면적 118㎡가 나왔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금리 인상으로 채무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경매 시장에는 물건이 쌓이는 중이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나온 지난달 전국 임의경매 신청건수는 2,648건으로 지난달보다 37.6% 증가했다. 2020년 7월(2,857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서울은 50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담보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진 영향"이라며 "지난해엔 매매로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으니 경매를 취하하고 매매로 빚을 처분한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집값이 떨어지니 매매는커녕 경매로 진행할 수밖에 없고, 이마저도 유찰이 반복되며 물건이 쌓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4. 예대금리차 8년 만에 최대…12월부터 매달 금리 차이 공시(한겨례)
예대금리차 8년 만에 최대…12월부터 매달 금리 차이 공시
올 3분기 말 기준 2.46%포인트금융당국 “예금금리 인상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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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말 기준 2.46%포인트
금융당국 “예금금리 인상 자제”
최근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가운데,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인 예대금리차가 8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부담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은행들에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시키고 예대금리차 공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올 3분기 말 잔액 기준 국내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2.46%포인트였다. 2014년 2분기(2.49%포인트) 이후 8년여 만에 최대 수준이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평균치는 각각 1.66%, 4.12%로 직전 분기에 비해 각각 0.49%포인트, 0.55%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이다. 연 5%대 정기예금이 속출하는데도 은행의 평균 예금금리가 1%대로 집계되는 건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분기 2.05%포인트에서 2분기 2.12%포인트로 뛰더니 올해 3분기 들어 2.46%포인트까지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은행들에 예금금리 인상 경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예금금리가 인상되면 대출금리 산정의 토대가 되는 자금조달지수(코픽스)가 뛰면서 대출금리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직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들에 예금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지도했고,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수신금리(예적금 금리)를 올려온 은행들은 이례적으로 수신금리 인상을 유보했다. 다만 은행채 발행이 막힌 상황에서 예금금리 인상에도 제동이 걸려 은행권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자 금융당국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채 발행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매달 비교 공시하던 예대금리차에 더해 다음달부터 예대금리차 산정 세부항목인 평균 대출금리 등을 함께 공시하도록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용도별 가계대출 금리도 은행 내부 등급에 따라 공시하던 것을 개인신용평가회사 신용 점수로 기준을 바꿔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5. "기업 눈칫밥 그만"…'매도' 못 외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애환(이투데이)
“기업 눈칫밥 그만”…‘매도’ 못 외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애환
기업·투자자 눈치 보는 증권 애널리스트“종목 파는 영업사원으로 전락”“애널리스트 ‘독립성’ 보장해야”▲(신태현 기자 holjjak@) “종목 분석 리포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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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자 눈치 보는 증권 애널리스트
“종목 파는 영업사원으로 전락”
“애널리스트 ‘독립성’ 보장해야”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이 증시 종목 리포트에서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 해당 기업 또는 투자자들의 압박과 항의가 거세져서다. 특히 지금과 같은 베어마켓(약세장) 일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한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정확한 투자 정보를 소신껏 전달하는 게 주 업무인 애널리스트들은 독립성을 침해받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기업과의 관계를 신경 써야 하는 ‘을’이라고 입을 모았다. 통상 애널리스트는 종목 분석 리포트를 위해 관련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고 분석 정보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리포트에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조금이라도 담으면 곧바로 해당 기업의 압박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앞서 A 씨는 “기업이 애널리스트에게 연락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표현하기도 하고, 평소처럼 잘 연락하다가도 갑자기 아쉽다는 식으로 돌려 말해 눈치 주는 일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류’나 ‘매도’ 의견을 내서 그 기업과 관계가 안 좋아지면 IB(투자금융)나 WM(자산관리)에 피해가 갈 수 있어 눈치가 보이다 보니 리포트에 쓰고 싶은 말을 다 쓰지도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모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인 B 씨도 “기업이 맘에 들지 않은 애널리스트의 기업 탐방요청을 거절하거나, 따돌리듯 해당 애널리스트만 빼고 정보를 주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썼으니 이 애널리스트를 배제하겠다는 문화는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애널리스트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를 향한 투자자들의 협박도 만만치 않다. 애널리스트 C 씨는 “(애널리스트) 연락처가 리포트에 나오다 보니 이를 본 투자자들이 전화해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 하향 근거가 뭐냐는 식으로 끝까지 따지거나 협박하는 이들이 있다”며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 애널리스트 실명을 거론하며 행해지는 무분별한 비난은 다반사”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증권가에 뿌리내린 고질적인 관습이라는 점이다. B 씨는 “압박이 거세지니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는 분위기가 됐다”며 “가뜩이나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써야 할 리포트도 많은데 ‘매도’ 리포트를 쓰느니 다른 ‘매수’ 종목을 다루는 데 집중하자‘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종목을 파는 영업사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널리스트의 독립성이 보장하기 위한 뾰족한 해결책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국내 독립 리서치가 해외 독립 리서치처럼 (이 같은 상황을) 보완·해결할 수도 없는 게, 해외 독립 리서치 시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라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회사를 직원 한두 명이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애널리스트 한두 명이 이를 절대 바꿀 수 없다”며 “외부, 즉 금융 당국 등이 주체가 돼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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