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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0.9)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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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섭게 오르던 재건축 아파트, 하락 조정기에 더 '취약'(아이뉴스24)

 

무섭게 오르던 재건축 아파트, 하락 조정기에 더 '취약'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집값 상승장을 견인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부동산 시장 하락 조정기에 접어들자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규제 완화방안 등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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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장을 견인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부동산 시장 하락 조정기에 접어들자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규제 완화방안 등이 시장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재건축 아파트는 투자재 성격이 강해 시장 분위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9월 30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0% 하락해 일반 아파트 하락률(-0.02%)을 크게 앞질렀다. 전주 재건축·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내린 것과 비교해 일반 아파트의 하락 폭은 줄었지만, 재건축은 낙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통계에서는 노후 아파트(연식 20년 초과) 가격이 지난 8월 0.50% 하락하면서 준공 5년 이하 신축(-0.35%) 등 모두 5개 연식군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컸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5월(0.01%)과 6월(-0.07%)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7월(-0.24%)부터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출범 후 수차례 내놓은 대책에는 구체적인 방안이 담기지 않거나 기대보다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택시장은 매수심리가 위축,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 조정기에 더 취약한 것은 투자재 성격이 강하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후한 재건축 단지는 주거 여건이 좋지 못하고, 향후 개발 가능성에 따라 부동산 규제 대상이 된다. 재건축 사업 가능성이 존재한 만큼 미래 가치가 집값에 크게 반영돼 수요자들의 진입 장벽도 높은 편이다.

 

2. 재건축 주춤한 사이 리모델링은 속도…서초 잠원동아, 안전진단 통과(헤럴드경제)

 

재건축 주춤한 사이 리모델링은 속도…서초 잠원동아, 안전진단 통과[부동산360]

재건축 규제 완화 시점이 늦춰지는 사이 리모델링을 선택한 서울 내 노후 단지들의 사업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초구 내에서도 역세권 리모델링 단지로 유명한 잠원동아아파트는 최근 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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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통보
수직증축 대신 수평증축으로 사업 속도 높여
소규모 노후 단지 중심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재건축 규제 완화 시점이 늦춰지는 사이 리모델링을 선택한 서울 내 노후 단지들의 사업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초구 내에서도 역세권 리모델링 단지로 유명한 잠원동아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했는데, 인근 리모델링 단지들도 일제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서초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최근 잠원동아 리모델링 조합 측에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를 통보했다. 애초 수직증축 방식을 고려했던 단지는 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수평증축 방식으로 사업을 변경했는데,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건축심의와 사업시행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 조합 관계자는 “앞서 일반분양 물량을 조금 줄이더라도 사업 속도를 높이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조합원들이 총회에서 사업 방식 변경을 의결했다”라며 “안전진단 통과를 통보받았는데, 앞서 수직증축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다른 단지의 결론을 보며 선택을 잘 했다는 반응이 다수”라고 설명했다.

잠원동아아파트는 1000가구에 못 미치는 소형 단지지만,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맞붙은 역세권 단지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서울 내 노후 단지 중에서는 최근 재건축 규제 완화 시점이 늦춰지는 데다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등의 문제가 겹치며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서초구에서만 이미 11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데, 이번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잠원동아는 지난해 8월 조합이 설립된 이후 리모델링 단지 중에서도 비교적 사업 속도가 빠른 편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강남3구 중에서도 서초구 내에 노후화된 소규모 아파트가 다수 있는데, 대부분이 소규모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했다”라며 “위치상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높은 탓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3. TSMC 3분기 매출 27조대…삼성·인텔 제치고 ‘반도체 왕좌’ 유력(중앙일보)

 

TSMC 3분기 매출 27조대…삼성·인텔 제치고 ‘반도체 왕좌’ 유력

그동안 선두였던 삼성전자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엔 ‘한파’가 몰아친 반면, 애플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파운드리 업계엔 ‘봄날’이 찾아오면서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도 TSMC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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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인 대만 TSMC가 올해 3분기(7~9월)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할 전망이다. 그동안 선두였던 삼성전자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엔 ‘한파’가 몰아친 반면, 애플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파운드리 업계엔 ‘봄날’이 찾아오면서다.

TSMC는 지난 9월 매출이 2082억4800만 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인텔을 추월한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 전망치인 6030억 대만달러를 뛰어넘는다”며 “애플의 가장 주요한 칩 제조업체인 TSMC의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TSMC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로 알려졌다. TSMC는 최근 출시된 아이폰14를 비롯한 아이폰 시리즈와 아이패드, 맥북(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칩을 제조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TSMC는 그동안 파운드리에만 집중해왔다. 애플 외에도 퀄컴·엔비디아·인텔 등과 거래하고 있다. 최근 파운드리 시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올해 986억 달러에서 2025년 1456억 달러(약 207조4800억원)로 연평균 13.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다른 반도체 업체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재고가 쌓이고, 주문이 줄면서 어려운 상태에 직면했다”며 마이크론과 키옥시아의 감산, 삼성전자의 역성장 등을 언급했다. 이들 3개 기업 모두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한다.

투자정보업체 시킹알파는 인텔이 3분기 154억9000만 달러(약 22조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측했다. 인텔은 오는 2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꼽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가격이 수요 감소 등에 따라 3분기 10~15%에 이어 4분기 13~18%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가격 역시 3분기 13~18%, 4분기 15~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가 크게 부진했으며 가격 하락 폭 역시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이클에 따라 휘청이는 실적 구조를 보완하기 하기 위해 파운드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TSMC와 격차를 소폭 줄였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분기 16.3%에서 2분기 16.5%의 점유율을 기록해 0.2%포인트 상승했으며, TSMC는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3.4%였다. 두 업체 간 격차는 이 기간 동안 0.4%포인트로 좁혀졌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의 90%가량을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만큼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일부 업체의 투자 축소에 따른 공급 축소, 감산이 내년 2분기부터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4. "카지노株, 일본에 이어 중국 VIP도 회복 기대감↑, 톱픽은?"(헤럴드경제)

 

"카지노株, 일본에 이어 중국 VIP도 회복 기대감↑, 톱픽은?"

일본인 고객의 인당 칩 구매 총액(드랍액)이 커지면서 외국인 카지노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과 노선 확대 영향에 더해 중국인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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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회복으로 시장전망치 상회
내년 2분기 중국 VIP 회복 기대


일본인 고객의 인당 칩 구매 총액(드랍액)이 커지면서 외국인 카지노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과 노선 확대 영향에 더해 중국인 고객 회복이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7일 강원랜드,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377%오른 1167억원, 530% 오른 303억원으로 전망했다. GKL은 예상 영업이익 75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롯데관광개발은 20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제한된 노선 회복에도 인당 드랍액 증가에 따른 일본 VIP 회복이 나타난 파라다이스, GKL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강원랜드는 2019년 동기 실적 대비 약 85%를 회복한 상황이고 파라다이스는 연간 손익분기점(BEP)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부터 재개되는 무비자 입국과 부산, 제주 등 노선 확대를 감안하면 일본 VIP 드랍액은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단 분석이다.

중국의 정책 변화도 관건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 따르면 11월부터 마카오 단체 관광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광둥성 등 2019년 마카오 방문객의 40%를 차지했던 5개 지역부터 우선 재개할 것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중국 정부가 동시에 국경절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회복속도를 지켜봐야 한다"며 "중국인 VIP 회복은 내년 2분기로 가정한다"고 판단했다.

 

5. 금융株, PBR 0.4배…배당시즌 앞두고 '저평가' 매력 부각(데일리안)

 

금융株, PBR 0.4배…배당시즌 앞두고 ‘저평가’ 매력 부각

외면 받던 금융주의 반등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배당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실적 호조 기대감과 함께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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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던 금융주의 반등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배당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실적 호조 기대감과 함께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PBR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해 나타낸 비율로 PBR이 1배 미만이 라는 건 장부상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다. 금융주의 저평가는 급락장에서 주가가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더욱 도드라졌다.

개별종목으로 살펴보면 이런 현상은뚜렷하다. 한화생명의 PBR은 0.14배이고 미래에셋생명(0.18배), DB금융투자(0.20배), BNK금융지주(0.22배), DGB금융지주(0.22배) 등도 0.2배 내외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금융주의 부진이 이달에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분기 실적발표 외 배당시즌에 돌입하며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커버리지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할 전망으로 금융자산의 처분·평가손이 줄어든다는 가정 하에 내년 영업이익도 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가 약세로 금융주의 예상 배당률은 상승추세다. 은행주의 예상 배당 수익률은 7.5%, 손해보험은 6.3%, 증권은 4.9%, 생명보험은 4.0%로 각각 추정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융업종이 고배당 매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은행과 손해보험은 이익 수준이 향상됐고 금융주는 주가 약세로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약세장이 예상됨에 따라 금융주의 배당 매력이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높은 긴축 기조 등 대내외적 여건은 변수로 지목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회복을 위한 관건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익 안정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가시성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현재 매크로 환경의 개선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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