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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7.1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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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래절벽 속에서도 팔린 평택·용인시…일자리 효과(아시아경제) 

 

거래절벽 속에서도 팔린 평택·용인시…일자리 효과 | 네이트 뉴스

경제>부동산 뉴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역대 최악의 거래절벽으로 빠져든 가운데서도 일자리·산업시설 유입이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는 거래가 비교적 활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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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역대 최악의 거래절벽으로 빠져든 가운데서도 일자리·산업시설 유입이 꾸준한 지역을 중심으로는 거래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부동산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는 총 2만9319건의 아파트 실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 동기 9만6656건에 비해 거래량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다만 평택시와 고양시, 용인시 3개 시의 합계 거래량은 7620건을 기록하며 전체 거래량의 25.98%를 차지, 시장 침체 속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일자리 확대와 업무시설 접근성 등의 호재를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인구절벽 시대를 앞두고 핵심적인 변수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먼저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3106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10.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KB부동산은 "평택에는 국내 1위 대기업,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함께 조성돼 있어 인구 유입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수많은 신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새로운 도시로 변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48만명이었던 평택시 인구는 지난해 56만명을 넘어섰다.

용인시도 당분간 일자리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용인에는 총 6조2000억원 규모의 ‘플랫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기반 첨단산업과 함께 연구개발(R&D), 중심상업업무, 주거시설, 문화복지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 개발하는 도시다. 총 415만㎡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협력업체 50곳이 들어선다.

일자리 특화 도시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도 올해 상반기 2483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총 3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고양 창릉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깝다. 특히 창릉지구를 관통할 예정인 GTX-A 노선은 서울역과 강남 등 핵심 업무지구를 지나갈 예정이다.

KB부동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부동산시장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조성되거나 각종 호재가 들려오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일자리가 부동산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2. 더 커진 대출이자 부담…아파트 '영끌'도 사라졌다(경향신문) 

 

[한은 빅스텝]더 커진 대출이자 부담…아파트 ‘영끌’도 사라졌다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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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근 3개월 거래, 전년 동기 ‘7분의 1’
광진·종로 등 일부 자치구 7월 거래 ‘0건’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장기간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완화로 서울의 매매·전세시장의 물량은 1년 전에 비해 46.4% 늘어났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 ‘거래절벽’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번 빅스텝 단행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자”는 분위기 자체가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의 매매물량은 6만5183건으로 1년 전(4만2594건)에 비해 53% 증가했다. 전세물량도 3만522건으로 1년 전 1만9572건 대비 54.5% 증가했다.

반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7월(12일 계약분까지) 전체 아파트 거래는 1793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 1만3525건의 7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이사철 거래량이 늘어나는 7~8월 기간임을 감안했을 때 7월 2주까지의 거래량이 61건에 그친 것은 사실상 거래가 끊겼다고 봐야한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광진, 종로 등 일부 자치구는 7월 중 거래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5~7월 아파트 거래 1793건 그쳐 전국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값도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금리상승기와 주택가격 하락기가 겹치는 경우 금리인상 충격은 주택가격 하락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전세가격변화율 역시 매매가격 변화율보다 금리상승기의 금리인상 충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근영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김남현 박사가 <경제학연구>에 투고한 ‘금리와 주택가격’ 논문에 따르면 금리가 1%포인트 인상될 때 주택가격 변화율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연 0.50%에 불과하던 기준금리가 이번 빅스텝 단행으로 2.25%까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에 대한 부담이 부동산 시장의 장기간 거래절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4년만에 6%대로 치솟는 등 고물가도 매수세 약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기준금리 2%대 돌파는 금리부담의 임계점을 지나는 것으로 주택시장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돼 있는 만큼 가격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고가 전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도 줄어 전세가격 역시 매매가격처럼 하락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 "84㎡ 아파트가 3억원대"…2·3기 신도시 4800가구 사전청약 온다(머니투데이) 

 

"84㎡ 아파트가 3억원대"..2·3기 신도시 4800가구 사전청약 온다 - 머니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등에서 4800가구 규모의 공공 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는 남양주왕숙,왕숙2,고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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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등에서 4800가구 규모의 공공 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구는 남양주왕숙,왕숙2,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3221가구, 전국구 청약 지구인 평택고덕 910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가 높은 곳들이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됐다.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1900만원 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남양주왕숙 지구에선 1398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역까지 25분이 걸리는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양주왕숙 B2(539가구), S11(501가구), S12(358가구) 블록에서 전용 59㎡, 74㎡, 84㎡이 공급된다. 추정분양가는 전용 59㎡ 3억8000만원, 전용 84㎡ 5억2000만원 수준이다.

남양주왕숙2 지구에서는 A6 블록에 총 429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문화시설(공연장)과 도시철도(강동~하남~남양주)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A6 블록은 초·중·고등학교, 하천으로 둘러싸여 입지가 좋은 편이다. 추정분양가는 4억1000만원(59㎡)에서 5억7000만원(84㎡)이다.

고양선, GTX-A 신설역 등이 계획돼 있고, 일산, 삼송·원흥지구 등과 인접한 고양창릉 지구에서는 총 1394가구가 공급된다. 일산 대형 상권 인근인 S1 블록(453가구), S4 블록(941가구)으로, 추정분양가는 4억6000만원(59㎡)에서 6억7000만원(84㎡) 수준이다.

수원, 동탄 신도시 인근에 38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화성태안3 지구에서는 B3 블록에서 총 632가구가 사전청약을 받는다. 해당 블록은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전용 84㎡가 3억800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된다.

평택고덕 지구에서는 A19블록(440가구), A18-2블록(470가구) 등에서 총 910가구가 소형평형(60㎡이하)부터 중형평형(60㎡~84㎡)까지 골고루 공급된다. 해당 지구는 추정분양가가 3억3000만원(51㎡)~ 4억9000만원(84㎡)으로 형성됐다. 이번 공급분 중 유일한 전국구 청약 지구다.

공공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을 기준으로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에 따른 청약 자격을 충족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공급물량의 15%)은 수도권 거주(평택고덕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특별공급(공급물량의 85%)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공급유형별로 입주자저축, 소득·자산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8월1일까지다. 특별공급 신청은 7월25일~27일, 일반공급은 1순위가 7월28~29일, 2순위가 8월1이다. 당첨자는 8월 18일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급분 이후 공공 사전청약 계획은 새 정부 주택공급 로드맵 등과 연계해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4. 극심한 '거래 절벽'에도 아파트 매맷값 올랐다…'인천 세종 대구 대전' 4곳만 하락(매일경제) 

 

극심한 `거래 절벽`에도 아파트 매맷값 올랐다…`인천 세종 대구 대전` 4곳만 하락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23%↑ 서울 25개구 중 22곳↑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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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에도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오르며 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올해 상반기 주택시장은 신용대출 규제에 더해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가 조기 시행, 한국은행 금리인상 및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 정치적 불확실성(대선·지선),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복합적으로 맞물렸지만,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개 지역(인천·세종·대구·대전 )만 약세(-2.06%~-0.49%)로 전환된 반면, 13개 지역은 강보합(0.04~1.84%) 수준을 보였다. 서울은 상반기 보합(0.65%) 수준의 움직임을 나타낸 가운데, 25개구 중 22곳은 상승했고 나머지 3곳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은 서초(2.60%)를 비롯해 용산(2.44%), 종로(1.68%), 강남(1.11%) 지역이 견인했다. 이들 지역은 정비사업 활성화 호재와 당초 고가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대출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비해 강동(-0.47%)와 노원(-0.35%), 강북(-0.14%) 지역은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실수요층의 쏠림이 나타나며 단기 급등했던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일대의 수요 위축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무려 34.52%나 상승한 인천이 가격 부담감이 커지며 1.15% 떨어졌다. 서울(0.65%)과 경기(0.04%)는 소폭 상승했다. 광역시에서는 대구(-0.97%)와 대전(-0.49%) 지역이 미분양주택 증가와 가격 부담감에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0.88%)와 부산(0.40%), 울산(0.14%)은 미약하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2.06%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제주(1.84%)와 강원(1.71%), 경남(1.51%), 전북(1.23%), 경북(0.57%), 충남(0.35%), 전남(0.24%), 충북(0.20%) 순으로 상승했다.

올 하반기에도 소폭이지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가격 상승과 하락 요소가 시장에 공존하고 있어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 하반기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부가 대출, 세금, 공급(8월 250만 가구 공급 계획 등)에서의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 의지가 상당한 만큼 이 부분들이 실제 매매거래량의 증가로 연결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 둔촌 재건축 '뇌관' 상가 갈등 PM사 "조합 이중적 태도 확인"···서울시 중재 거부(경향신문) 

 

[단독]둔촌 재건축 ‘뇌관’ 상가 갈등 PM사 “조합 이중적 태도 확인”···서울시 중재 거부

서울시의 2차 중재안 중간발표 후 조합 자문위원이 사퇴의사를 표시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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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2차례 “중재회의 참여” 공문 전달
리츠인홀딩스 “조합, 시 발표조차 부정”
신뢰구축 불가 이유로 회의 참여 거부


서울시의 2차 중재안 중간발표 후 조합 자문위원이 사퇴의사를 표시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 조합이 두 차례에 걸쳐 PM사인 리츠인홀딩스에 “서울시의 중재회의 참여하라”는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츠인홀딩스는 그러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현 조합 및 통합상가위원회와는 어떤 논의도 하지 않겠다”며 대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가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미 공사중단 석달 째로 접어든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13일 리츠인홀딩스는 이날 상가 지분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통합상가위원회’ 이전에 운영돼 온 ‘둔촌아파트 상가재건축위원회’를 통해 상가조합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리츠인홀딩스는 “먼저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이 조합 집행부의 분쟁 유발로 공사중단 등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좌초 위기에 처한 상황에 대해 사업참여 당사자 중 하나로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공사재개에 있어 동·호수 지정까지 끝나 일반분양업무만 남은 상가문제가 핵심으로 부각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츠인홀딩스는 조합이 지난 8일과 13일 2차례에 걸쳐 대화를 요구했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리츠인홀딩스는 “조합에서 지난 7월 8일 오후 5시15분경 팩스를 보내 7월 11일 회의에 참석하라는 요구를 했으나 ‘회의의 목적과 안건, 참석인원도 밝히지 않은 회의에 참석하기 어렵고, 서울시의 발표조차 부정하는 조합을 신뢰하기 어렵기에 당사의 계약적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이상 대화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당일(13일)에도 서울시의 중재에 따른 회의에 참석하라는 팩스가 도착했으나 조합은 ‘둔촌아파트 상가재건축위원회’를 포함한 4자간 회의가 아닌, ‘조합-통합상가위원회-리츠인홀딩스’ 3자간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명시함에 따라 이는 부적절하다 판단, 거부했다고 밝혔다.

리츠인홀딩스는 “무엇보다 12일 당사에 제보된 내용에서 최근 사퇴의사를 밝힌 조합 자문위원이 조합 자원봉사자들에게 PM복귀 주장은 불법이라는 취지의 조합원 상담 응대 내용을 전달한 것을 확인했고, 이후 조합원 모임 카페 등에서 유사한 내용의 문건이 채팅방에서 유포되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이중적 태도를 보이는 현 조합 및 통합상가위원회와는 어떠한 형태의 신뢰구축도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재차 도달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0년간 비용만 투입하고 회수를 전혀 하지 못한 당사 입장에서 더 이상의 기망과 손실을 감내하기 어렵다”면서 “지난해 비정상적 상가 공유지분자들을 위한 사업이 된다면 정상적인 상가조합원님들이 피해를 보게된다고 이미 말씀드렸고 그것이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6. "치킨값 25%다" 배달비 인상에 폭발…교촌 측 "가맹점 재량" 해명(중앙일보) 

 

"괘씸해서 안먹어" 교촌치킨 배달비 4000원 폭발…해명 보니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일제히 메뉴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이 배달비를 인상해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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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일제히 메뉴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이 배달비를 인상해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은 최근 배달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인상했다.

16000원짜리 '교촌오리지날' 한 마리를 시키면 치킨값의 25%가 배달비로 추가 지출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교촌치킨 측은 "배달비는 본사가 아닌 가맹점이 알아서 정하는 것"이라며 "가맹점 수익과 관련한 것이기에 본사가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교촌 측의 해명에도 소비자들은 "배달비 4000원은 해도 해도 너무하네", "치킨 3만원 시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괘씸해서 이제 안 사 먹는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 2018년 외식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배달비 2000원을 별도로 도입해 한차례 비판을 받았다. 이후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은 배달비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했다. 교촌은 지난해 11월 주요 메뉴에 대해 500~2000원씩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7. 역대급 엔저에 엔화로 쏠리는 뭉칫돈…반년 만에 1조원↑(아시아경제) 

 

역대급 엔저에 엔화로 쏠리는 뭉칫돈…반년 만에 1조원↑

#직장인 김지선(33·가명)씨는 주식 투자 대신 환테크(환율+재테크)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엔화에 투자하기 시작한 김씨는 현재까지 2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 이번달에는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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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엔화 환율이 100엔당 958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6.81엔으로 130엔선을 넘어섰다. 최근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오전 장중 한때 달러당 137.28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엔화를 쌀 때 싸두자’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엔화 예금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의 엔화 예금 잔액은 약 6031억엔(11일 기준)으로 전달 대비 488억엔(0.82%) 증가했다. 엔화 예금 잔액은 매달 증가세다. 올해 5월에는 5536억엔, 6월에는 5982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064억엔(21%)이 늘었다. 반년 만에 엔화 예금에 약 1조184억원의 돈이 몰린 것이다.

한편 달러의 경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달러 예금 잔액도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571억달러로 전달 대비 2억달러 가량 늘었다. 지난 5월 536억달러, 지난달 569억달러 수준이었다. 다만 달러 예금잔액은 지난해 말(594억달러)과 비교하면 23억달러(4%) 가량 감소했다. 달러가 오르면서 차익 실현을 하려는 환테크족들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8. 뉴욕증시, 실적·CPI 경계에 ↓…장단기 금리차 확대(EBN) 

 

뉴욕증시, 실적·CPI 경계에 ↓…장단기 금리차 확대

뉴욕증시가 발표를 앞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경계로 하락했다. 특히 침체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극심했다. 2년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의 역전 격차는 201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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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발표를 앞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경계로 하락했다. 특히 침체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극심했다. 2년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의 역전 격차는 201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2.51포인트(0.62%) 떨어진 3만98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비 35.63포인트(0.92%) 하락한 3818.80으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07.87포인트(0.95%) 밀린 1만1264.73으로 장을 닫았다.

업계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노스웨스턴뮤츄얼자산관리의 브렌트 슈트 최고투자책임자는 "CPI와 어닝이 무슨 얘기를 할지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 공포와 리세션 공포 사이를 일상처럼 오갔다"고 말했다.

트루이스트의 케이스 러너는 "성장은 둔화하고 있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여전히 긴축모드"라며 "투자자들이 실적 전망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 상반기 삼성전자 시총 128조 증발…카카오 그룹주 10조 넘게 쪼그라들어(매일경제) 

 

상반기 삼성전자 시총 128조 증발…카카오 그룹주 10조 넘게 쪼그라들어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 기업 10곳 중 8곳 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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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 10곳 중 8곳 꼴로 상반기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상장 기업의 시총 규모는 6개월새 480조원 넘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코스피 큰형님 삼성전자의 시총 하락폭이 가장 컸다.

1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우선주와 상장 폐지된 종목 등을 제외한 2441곳을 대상으로 올 초(1월 3일)와 6월 말(30일) 시총을 비교 분석한 결과, 6월 말 이들 기업의 시총은 2095조원 수준으로 연초(2575조원) 대비 480조원 이상 증발했다. 지난 1월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 규모를 제외하면 지난 상반기 국내 상장 기업 시총은 560조원 이상 쪼그라들었다.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종목에 구분없이 우선주를 제외한 시총 규모 순이다.

최근 6개월 새 시총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곳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올해 1월 초만 해도 시총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곳은 288곳이었다. 이후 3월 말에는 273곳으로 줄더니 6월 말에는 226곳으로 감소 폭이 커졌다. 올 상반기에만 62개 주식종목이 시총 1조 클럽 타이틀을 반납했다.

단일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시총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올해 1월 초 469조 원에서 6월 말 기준 340조 원으로 128조 원 넘게 떨어졌다. 이어 SK하이닉스(1월 초 93조 5483억 원→6월 말 66조 2482억 원)와 네이버(61조 6824억 원→39조 3717억 원)는 올 상반기에만 20조 원이 넘는 시총이 날아갔다.

카카오(19조 9492억 원)와 카카오페이(15조 2999억 원), 카카오뱅크(13조 6743억 원) 등 카카오 그룹 관련주 3곳을 포함해 게임업체 크래프톤(11조 7780억 원)도 올 상반기에 10조 원 넘는 시총이 사라졌다.

올해 상반기 시총이 75.3%나 줄어든 기업도 있다. 2차전지 양극재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연초만 하더라도 10조 5213억 원으로 10조 원 시총 규모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말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2조601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외 위메이드(68.4%↓)와 카카오페이(65.7%↓), 펄어비스(63%↓), 하이브(58.5%↓), SK바이오사이언스(56%↓), 크래프톤(52.3%↓), 더존비즈온(50.3%↓) 역시 올 상반기에만 시총이 반토막 넘게 증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4조 302억 원↑)과 S-Oil(2조 377억 원↑), 한국항공우주산업(2조 372억 원↑), KT(1조 5927억 원↑), 두산에너빌리티(1조 3601억 원↑), 삼성물산(1조 278억 원↑) 등 6곳은 올 상반기에만 시총 외형이 1조 원 넘게 많아져 선전했다.

이 밖에 대한전선(48.9%↑)과 케어젠(47.1%), 현대중공업(46.5%), 서울도시가스(43.8%) 4곳은 올 상반기 시총 증가율이 40%대로 높은 편에 속했다. 이 중에서도 케어젠과 서울도시가스는 올해 연초 기준 시총이 1조 미만이었는데, 6월 말에는 1조 클럽 명단에 새로 포함됐다.

 

10. 코스피,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2320선 마감(더팩트) 

 

[시황] 코스피,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2320선 마감

코스피 강세…0.47% 오른 2328.61 종료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10.85포인트) 상승한 2328.61에 마쳤다. /남용희 기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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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 매수에 상승하며 마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10.85포인트) 상승한 2328.61에 마쳤다. 이날 기관이 홀로 3567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68억 원, 101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 해소 등 영향에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기준금리는 기존 1.75%에서 2.25%로 인상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0.57%)가 하락했고 SK하이닉스(+0.75%), 현대차(+2.51%), 네이버(+1.71%), LG화학(+0.58%), 기아(+1.40%)는 상승했다. 삼성SDI는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출판, 항공사,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가 3~6%가량 상승했다. 반면 가정용품, 조선, 전기장비,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손해보험은 1~3%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65%(12.40포인트) 상승한 763.18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도 기관이 홀로 사들여 737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7억 원, 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엘앤에프(+4.32%), 에이치엘비(+5.62%), 카카오게임즈(+2.33%), 펄어비스(+3.91%), 셀트리온제약(+0.77%), 에코프로비엠(+8.21%), 알테오젠(+3.40%), CJ ENM(+6.93%)이 상승했다. 씨젠(-3.05%)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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