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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4.2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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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똘똘한 한채 만들자"…노도강 주민들, 재건축 사업 속도전(헤럴드경제)

 

“똘똘한 한채 만들자”…노도강 주민들, 재건축 사업 속도전[부동산360]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강남과 달리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노원과 강북, 도봉 등 ‘노도강’ 주민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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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강남과 달리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노원과 강북, 도봉 등 ‘노도강’ 주민들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재건축을 통한 돌파구 확보에 나선 것으로,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노후 단지들을 중심으로 정밀안전진단 추진에 나섰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중계그린 재건축 조합 추진위는 최근 1차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중계동에서 가장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만큼, 정밀안전진단 절차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재건축에 나선 일부 노후 단지들이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구체화하는 때까지 관련 절차를 연기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강북 지역 아파트는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자 관련 절차에 오히려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인근 1980세대 규모의 하계극동·건영·벽산 역시 추진위 차원에서 1차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구청에서 제시한 2억3000만원 규모의 정말안전진단 신청 비용 모금을 두고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며 추진위 측은 이른 시일 내에 후속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원구뿐만 아니라 도봉구의 주공2단지와 상아12차는 통합재건축에 나서는 등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논의에는 불이 붙은 상황이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그간 부동산 시장에서 저평가 받았던 노도강 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이번 재건축 규제 완화를 기회로 재건축에 나선 것”이라며 “재건축을 통해 저평가 받았던 노도강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릴 기회로 여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노도강 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최근 강남권과 강북원의 아파트 가격이 양극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강남권은 송파구를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모두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지만, 대표적 강북 지역인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는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하락세가 이어지자 재건축을 통한 반전을 노리는 셈이다.

시장에서도 비슷한 위기감이 나오고 있다. 노원구의 한 공인 대표는 “최근 노도강 지역 아파트의 매물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경우에는 오히려 감소한 곳도 있다”라며 “이런 분위기 차이는 결국 ‘똘똘한 한 채’를 위해 강남으로 옮기려는 사람과 재건축으로 가격을 더 올리려는 사람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공인 대표 역시 “투자를 목적으로 노도강 지역 아파트를 산 다주택자 중 나가려는 사람과 재건축까지 기다리려는 사람이 나뉘는 상황”이라며 “재건축 속도가 빠른 단지는 아무래도 다주택자라도 조금 더 기다리자는 분위기”라고 했다.

 

2. 한덕수 "재건축 규제완화시 가격불안…신중 접근"(한국경제TV)

 

한덕수 재건축 규제완화시 가격불안신중 접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완화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등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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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완화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등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그간의 과도한 규제 중심 정책으로 인해 훼손된 시장 기능을 회복해 근본적인 시장 안정을 이루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시 가격이 불안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대차 3법'에 대해서는 "주거 약자인 임차인들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한 좋은 의도로 마련된 제도이나, 제도가 실제 시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당초 의도했던 취지와 달리 일부 부작용도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대차 제도는 국민생활과 직결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부세 등 부동산 보유세에 대해서는 "과거 보유세가 미흡한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종부세를 도입했으나, 시장관리를 위해 세제를 과도하게 강화함에 따라 실수요자 등에 대한 세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택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도 "현재 주택 양도세는 다주택자 중과 등 과도한 세부담으로 인해 거래를 위축시키는 등 시장을 왜곡하는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전국 및 민간·공공 구분없이 확대 시행할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범위는 시장 상황, 주택 공급추이 등 수급 상황에 따라 검토돼야 한다"고 답했다.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 제도를 재정비할 계획에 대해선 "잦은 제도 변경에 따라 청약제도가 매우 복잡해져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복잡한 청약제도로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없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규제 정상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시장기능을 회복해 근본적인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며 "취임시 대내외 경제여건, 주택시장 상황, 부동산 정책과제 간 상호 연관성 등을 감안해 단계적이고 순차적인 이행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에 대해선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 공급과 시장 기능의 원활한 작동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 및 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투기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했다.

한 후보자는 금리 인상기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통해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도록 유도하고, 고정금리 분할상환 관행 등을 통해 가계부채의 건전성을 견고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DSR 등 대출규제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그간의 부동산 급등 과정에서 시행했던 과도한 대출규제는 정상화하되 대출규제 정상화가 부동산 시장의 또다른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 공약한 LTV 완화를 언제 시행할지에 대해서도 같은 답변을 내놨다.

 

3. "이러니 서울 집값이 오르지"…재건축 곳곳에서 갈등 폭발(한국경제)

 

"이러니 서울 집값이 오르지"…재건축 곳곳에서 갈등 폭발

"이러니 서울 집값이 오르지"…재건축 곳곳에서 갈등 폭발, 4만7272가구 가운데 61%가 '차질' 집값 선행지표 매수심리·땅값 '꿈틀' 전문가들 "올해 서울 집값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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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현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가뜩이나 부족한 공급 물량이 더 줄어들면서 서울 집값이 재차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이문1·2구역', '잠실진주' 등 올해 예정됐던 민영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연기되고 있다. 올해 서울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4만7272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61%에 달하는 2만8844가구가 분양 연기, 사업 변경, 공사 중단으로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곳곳에서 분양 일정이 차질을 빚어져 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서울 집값이 오를 조짐도 포착된다. 우선 매수심리가 꿈틀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86.8까지 하락했던 매매수급지수는 3월 첫 주부터 반등을 시작해 7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집값의 선행지표인 땅값도 상승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줄곧 둔화해 2월 0.29%까지 떨어졌던 전국 땅값 상승률은 지난 3월 0.31%를 기록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특히 서울은 0.36%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도 서울 집값 상승을 점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부동산학회와 함께 전문가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8%는 올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92.8%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등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이 미흡했다고 평가했고,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49.1%)'으로 집값이 뛰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34.6%에 그쳤다.

 

4.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내년 우선 개통(이투데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내년 우선 개통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구리~안성 구간이 내년 우선 개통한다. 나머지 안성~세종 구간은 2024년 개통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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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구리~안성 구간이 내년 우선 개통한다. 나머지 안성~세종 구간은 2024년 개통 목표다.

2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12월과 2017년 12월에 각각 착공한 성남~구리 구간(연장 21.9㎞)과 안성~성남 구간(연장 50.3㎞)의 공정률이 3월 기준 58%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구리~안성 구간의 내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는 전기·건축 등 시설공사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2019년 12월에 착공한 안성~세종 구간(연장 55.9㎞)은 2024년 개통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10% 정도다. 정부는 올해 예산 1조8318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조8966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수도권 경부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세종과 수도권 직결 고속도로다.

정부는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과 세종이 70분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일 기준 통행시간이 108분에서 74분으로 약 34분 단축된다는 예상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는 세종시에서 서울을 갈 때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는데 평일에도 자주 막히는 구간이다. 또 천안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탄 뒤에는 기흥 부분, 심할 때는 안성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선, 영동선, 평택~제천선을 교차하기 때문에 지방과 수도권을 오가는 물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 귀해진 오피스텔 분양…신규 물량 12년 만에 최저치(아시아경제)

 

귀해진 오피스텔 분양…신규 물량 12년 만에 최저치

올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12년 만에 가장 적은 약 3만 6,000여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오피스텔 분양 및 계획 물량은 약 3만 6,422실로 지난 2010년 1만 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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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12년 만에 가장 적은 약 3만 6,000여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오피스텔 분양 및 계획 물량은 약 3만 6,422실로 지난 2010년 1만 4,762실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2,124실, △부산 5,000실, △서울 4,387실, △인천 3,614실 순이다.

연간 분양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10만여 실이 공급되며 최근 10년 내 가장 많았으나, 이후 꾸준히 줄어 2020년 약 4만 9,411실이 분양됐다. 지난해에 약 5만 6,700여실로 회복됐지만 올해 다시 감소(약 36%)할 것으로 예상된다. 1년 감소율로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오피스텔 거래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거래량이 증가한 이후 2019년에 일시적인 하락을 보이다가, 2020년에 다시 상승했다. 이후 2021년까지 2년간 총 10%가 올라 총 16만 5,033건을 기록했다.

2022년 오피스텔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청약홈에서 올해 1분기 청약 접수 받은 오피스텔은 총 15개 단지다.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5,232실 공급에 5만 3,752건이 몰려 평균 10.2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만 4,337건이 접수된 2021년 1분기에 비해 접수 건수는 약 3만건 가까이 늘어났고, 청약 경쟁률은 4.49대 1에서 약 2.3배가 증가했다.

분양물량이 줄어듬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아져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스텔은 진입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강점이다. 청약통장이 불필요하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어, 가점제에서 불리한 비교적 젊은 세대 수요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얼어 붙었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그동안 오피스텔은 사무용일 경우에 주택수 합산에서 제외했지만,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가 일정 기준에서 주택 수 합산 제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만큼 공급물량이 줄어든 올해 오피스텔 시장에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6. 실적은 좋은데 왜?…'6만전자' 늪에 갇힌 삼성, 총체적 난국(매일경제)

 

실적은 좋은데 왜?…‘6만전자’ 늪에 갇힌 삼성, 총체적 난국

이달 초 어닝 서프라이즈 불구 `6만 전자`에 갇힌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가전 등 전 사업영역서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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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시장의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 냈던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18%대 까지 떨어지는 등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 부진의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을 꼽고 있다. 전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지난 2년간 삼성전자의 실적을 뒷받침했던 '펜트업 효과(보복소비)'가 사그라들고 있다는 것이다. 1분기 실적이 이를 불식시키는 듯 보였지만,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연이어 터지는 악재들도 부담이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해외 유명 애널리스트에 이어 내부 직원까지 삼성 미래 기술 전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대내외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연초부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4나노 공정의 수율이 부진하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갤럭시S22 출시 이후 글로벌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GOS(게임 최적화 시스템) 논란으로 신뢰도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하반기 폴더블폰 차기작 출시 등을 앞두고 있지만 GOS 논란에서 빠르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추후 판매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TV를 포함한 생활가전 사업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부담이다.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매출이 뚝 떨어진 가운데, 전쟁이 글로벌 물류망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급증한 물류비는 부피가 큰 제품을 다루는 생활가전 사업의 수익성에 치명타를 안기는 상황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정부의 상하이 봉쇄로 그나마 물류가 숨통이 트인 상황이지만 봉쇄가 풀릴 경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현재 물류난은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7. [다음주 증시 전망] "애플·구글 1분기 실적 집중···한·미 GDP 발표에도 주목"(서울경제)

 

[다음주 증시 전망] “애플·구글 1분기 실적 집중…한·미 GDP 발표에도 주목”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인플레이션 고점이 지났다는 낙관론에 2700선을 뚫고 상승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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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인플레이션 고점이 지났다는 낙관론에 2700선을 뚫고 상승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하자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미 연준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완전히 전환했다는 우려에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경기부양책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연준 인사들이 통화정책에 관해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 기간인만큼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NH투자증권(005940)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80~2800선으로 제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주 15일 종가(2696.06) 대비 8.65포인트(0.32%) 상승한 2704.71에 거래를 마치면서 2700대로 복귀했다. 코스피는 18일부터 21일까지 1.19% 상승했지만 전날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하자 투자 심리는 급속히 악화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사실상 50bp 인상 논의를 공식화한 가운데 3월에 인플레이션을 찍었을지는 모른다고 발언하면서 긴축 부담은 커지고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은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이번 주 악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외국인이 한주간 1845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22일 1556억 원 어치 내다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5억 원, 1021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각각 289억 원, 1317억 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2560억 원을 사들였다.

다음주 국내 증시에 긴장감이 감돈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80~2800선으로 제시했다. 중국 경기부양책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5~6월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대출금리(MLF),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김영환 연구원은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미국 연준 긴축 전망과 중국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조치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은 하락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개별 기업의 실적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주 한국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SDI(006400), 현대자동차, LG화학(051910) 등 대기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에서도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메타), 코카콜라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8. 상업용 건물, 주식처럼 거래하는 조각 투자시장 열린다(조선일보)

 

상업용 건물, 주식처럼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 투자시장 열린다

상업용 건물, 주식처럼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 투자시장 열린다 루센트블록, 카사, 펀블, 비브릭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 앱 출시 잇따라 5000원으로도 부동산 투자, 배당, 시세차익도 가능 입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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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건물을 소액으로 소유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이 열리고 있다. 루센트블록은 최근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앱 ‘소유’ 서비스를 개시하고 1호 공모 건물인 ‘안국 다운타우너’를 공개했다. 최소 5000원부터 일반 최대 20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안국 다운타우너’는 수제버거 매장이다. ‘안국 다운타우너’의 공모 청약은 5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과 업무협약을 맺은 펀블도 조만간 1호 공모를 시작한다. ‘비브릭’도 첫 공모 상장 건물인 부산시 초량 MDM타워를 공개했다. ‘카사’는 ‘역삼 런던빌’, ‘서초 지웰타워’, ‘역삼 한국기술센터’,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를 상장했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앱을 통해서 부동산 소유지분의 거래가 가능하고 배당도 받는다. 건물을 매각했을 때는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다. 반면 건물 임차가 되지 않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경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동산 조각 투자 업체들은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 등에 지정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다. 건물주가 신탁사에게 건물을 위탁하면 신탁사는 이를 다분할 수익증권으로 발행, 예탁결제원이 이를 전자 등록한다. 투자자가 지급한 공모대금은 신탁사에게 전달된다.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서 투자자 보호장치를 갖추기도 했다. 다만 주식처럼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만큼, 투자를 할 때는 입지와 임차인의 안정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

 

9. 파월 '금리 인상' 발언 여파?뉴욕증시, '최대 급락'(아주경제)

 

파월 '금리 인상' 발언 여파⋯뉴욕증시, '최대 급락' | 아주경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 영향에 2% 이상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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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 영향에 2% 이상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2%) 하락한 3만3811.40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의 하락 폭은 지난 2020년 6월 11일 기록한 1861.82포인트 이후 최대이며 하락률은 2020년 10월 28일 기록한 3.43% 이후 최대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1.88포인트(2.77%) 떨어진 427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5.36포인트(2.55%) 밀린 1만283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토론에서 5월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긴축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하면서 5월에 이어 6월 회의에서도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10. 테슬라, 역대 최고 실적…하반기도 수익성↑ 전망(이데일리)

 

테슬라, 역대 최고 실적…하반기도 수익성↑ 전망

테슬라가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7억달러, 영업이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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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7억달러, 영업이익 36억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9%, 37.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7%, 39.3% 상회하는 수치다.

함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공장 가동 중단과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GPM)은 32.9%, 크레딧을 제외해도 처음으로 30%를 상회했다”면서 “중국공장 생산 비중 확대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률이 50%로 확대됐고 판가 인상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도 수익성 유지를 위해 판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지만 신규공장 초기비용 증가와 중국공장 셧다운 등의 영향으로 마진율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생산량은 기존 기대치에 부합하는 15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 연구원은 “중국 공장 가동 중단으로 생산량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재가동 후 주간 생산량은 2분기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예정”이라면서 “가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2분기 생산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사이버트럭은 텍사스 공장에서 오는 2023년부터 생산될 예정이고 로보택시는 새로운 모델로 생산해 2023년에 설명회 개최 후 2024년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그는 “원가 변동성 확대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하반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차량 가격은 향후 상승할 원가를 고려해 진행했으나 매크로 상황에 따라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는 유동적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LFP 비중을 확대한 것도 원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함 연구원은 “신공장 램프업은 9개월~1년가량 소요될 예정이나 상하이 공장에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빠르게 램프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가 캐스팅은 기존 공정 대비 로봇 사용량이 30%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원가 변동성 확대에도 서플라이 체인 관리, 공정 효율화, 신사업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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