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세팅하기(3)(Feat. 블로그 스킨과 블로그 속도 측정하기)

 

1. 블로그 스킨 선택하기

 

블로그 스킨은 관리자 창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관리자 창으로 들어가서 [꾸미기]-[스킨 변경]에서 스킨 변경을 하거나 직접 등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다양한 스킨들이 존재하는 것이 네이버 블로그와 차별화되는 티스토리의 장점이며, 스킨을 통해 내가 원하는 형태로 블로그를 꾸밀 수 있습니다. 스킨은 무료로 배포되는 무료 스킨, 유료로 배포되는 유료 스킨, 그리고 티스토리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기본 스킨이 있습니다. 

 

 

스킨은 취향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수익과 의외로 수익과 연관이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드바가 있는 스킨일 경우 본문 외에도 광고를 넣을 수 있는 위치가 더 많아질 수 있고, 스킨에 따라 제목 크기와 폰트가 다르며 광고가 보이는 위치도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블로그 속도 측정하기

 

또한 포털 최적화에 있어서 페이지 속도는 매우 중요하며 페이지 속도에 스킨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속도가 느려질 경우 광고가 늦게 출력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수익과 분명한 연관이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보다 광고가 나중에 나오면 사람들은 광고에 클릭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속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속도를 판단해 보는 것도 추천하며 사이트는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PageSpeed Insights

 

블로그 속도 측정 사이트에 보면 모바일과 데스크톱 속도를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원래 모바일 속도가 빠르게 측정되지 않기 때문에 데스크톱 속도를 기준으로 보면 되며, 70 이상이면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우리가 서버에 접속할 수 없기 때문에 속도 조절에 한계가 있습니다. 보다 가벼운 스킨, 용량이 적은 사진을 사용하고 사이드바 등과 같은 불필요한 것들은 없애는 것이 최선이지만 플랫폼 자체의 속도는 블로그 유저들 임의로 조절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 같은 조건이며 실제로 접속했을 때 속도가 느리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유료 스킨, 과연 효과 있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유료 스킨을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중 수익형 블로그에 가장 인기가 많은 건 JB이며 가격은 보통 2만~5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 스킨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자체적으로 애드센스 광고를 넣을 위치가 모두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영역 외에 사이드바나, 하단부 광고, 상단부 광고를 쉽게 넣을 수 있고 폰트 변경이나 레이아웃 변경을 클릭 하나로 해결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쁘고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는 만큼 무겁고 느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쁘고 여러 가지 기능이 들어가 있는 유료 스킨이 소위 '돈값'을 하는 만큼 기본 스킨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중시하거나 광고를 많이 넣을 수 있는 스킨을 원한다면 유료 스킨도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사이드바 스킨

 

사이드바가 있는 스킨은 본문 옆에 있는 영역으로 카테고리나 내가 원하는 것들이 표시되는 바(Bar)를 의미합니다.

출처 : https://ssonuri.tistory.com/72

 

 

이곳에 애드센스 광고를 넣으면 광고가 크게 나오기 때문에 사이드바가 있는 스킨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검색량이 전체 블로그 유입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포스팅 영역이 먼저 보이고 사이드바는 아래쪽에 표시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광고효과 또한 기대했던 것보다 미진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여지는 화면

 

 

따라서 속도를 중시하거나, 광고를 조금 줄이고 싶다면 사이드바가 없는 게 더 좋을 수 있으나, 블로그에 따라서 PC 유입이 더 많다면 사이드바의 효과가 큰 경우도 있습니다.

 

5. 스킨 변경

 

보통 스킨을 변경할 경우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킨을 변경하더라도 크게 문제 되는 건 없습니다. 다만 스킨 변경 시에는 기존에 편집했던 내용이 모두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등록 코드, 애드센스 코드가 모두 지워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스킨 변경 전에 내가 추가로 넣었던 코드들을 꼭 복사해두고 변경을 마쳤다면 다시 넣어주어야 하며, 사이트맵도 다시 만들어서 제출해줘야 좋습니다.

 

참고로 사이트맵은 내 사이트 경로를 모아둔 파일로, 각 포털에서 내 블로그를 잘 수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스킨 변경을 하기 전에 지금 사용하는 스킨을 꼭 저장해야 하며, 사용 중인 스킨에 있는 보관을 누르면 내 보관함에서 언제든지 복구가 가능합니다.

 

가급적 최근에 만들어진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니다. 티스토리에서 업데이트가 있을 때 기본 스킨은 업데이트되지만, 무료 스킨은 대부분 배포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무료 스킨은 이미지가 안 보인다거나 스킨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었 적이 있기에 자신이 스킨을 직접 관리하기 힘들다면 기본 스킨이나 관리가 잘 되는 유료 스킨을 사용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