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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초사고 글쓰기

(자청 초사고 글쓰기 후기) 1-4. 오늘 마주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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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내적인 글쓰기는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쓰는 것이라는 것을 공부했습니다.(아래 링크 참고)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1-1. 내적인 글쓰기

1. 글쓰기 초보자들이 글을 쓰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을 쓰려고 하면 막막함을 느끼곤 합니다. 강제로 글을 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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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분량, 형식, 내용에 제한 없이 쓰는 것이며,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마주했던 것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정리해 보는 것도 훌륭한 글쓰기 연습입니다.

 

단, 생각이나 느낌을 나열하기만 하는 것보다는 오늘 마주했던 것에 대하여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고 결론까지 같이 써 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늘어나고 사고력 또한 보다 강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어떤 사건을 통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면서 깨닫고 배운 것'이고, 결론을 글로 쓰는 과정 속에 이 응용와 활용이 가능한 지식이 두뇌 속에 입력되며 실행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세부 내용 아래 참고)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1-2. 내면의 생각

1. 일기와 비슷한 내적인 글쓰기 앞에서 글쓰기는 크게 ‘내적인 글쓰기’와 ‘외적인 글쓰기’로 나눌 수 있고, ‘내적인 글쓰기’는 자기의 느낌이나 생각을 정리하거나 배운 내용을 요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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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오늘 마주했던 것) 아이와 산책을 했다. 낙엽을 밟을 때 바스락바스락거리는 소리와 느낌이 좋았다. 길을 걷던 중 아이가 뭔가를 발견하듯 뛰어가더니 아이스크림 껍질 쓰레기를 주었다.

(오늘 마주했던 것에 대한 생각과 느낌 2) "아유 안 돼! 지지!"하며 아이의 손에서 쓰레기를 빼앗아 다시 버리려고 했던 찰나, 갑자기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일화가 생각났다. 내용은 쓰레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주워서 근처 휴지통에 버리거나, 휴지통이 없을 때는 자신의 바지주머니에 넣으며 "나는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무심코 버린 운(運)을 줍는 것이다"는 것이었다. 

(오늘 마주했던 것에 대한 생각과 느낌 2) 아이에게 "우리 이거 주워 가서 근처 휴지통에 버리자. 나중에 산책하다 쓰레기를 보면 꼭 휴지통에 버려야 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아이는 쓰레기를 들고 근처에 보이는 휴지통까지 가서 쓰레기를 버리며 활짝 웃었다.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결론 1)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다고 운(運)이 좋아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인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과 질서, 규범들을 실천하다 보면 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고, 긍정적 사고는 행동을 변화시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론 2) 우리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덕과 질서, 규범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고, 그러기 위해 내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야겠다.  

 

 

일상 속에서 마주했던 일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글로 쓰고, 결론까지 작성하다 보니 사고력이 보다 확장되고 실행해야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상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무심히 지나치기보다 글로 쓰면서 결론까지 내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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