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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05.23)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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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끌 이자 더는 못내겠어요" 열달 버텨 1.5억 눈물의 손절매(헤럴드경제)  

 

“영끌 이자 더는 못내겠어요” 열달 버텨 1.5억 눈물의 손절매 [부동산360]

최근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늘며 시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고점에 사들인 이들이 손해를 보고 파는 ‘손절매’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사례는 서울 내에서도

biz.heraldcorp.com

헬리오 전용 49㎡ 14.4억→12.8억원으로 ‘뚝’
갭투자 수요 많은 대단지 등서 손절매 잇따라
2020~2021년 매수 집 되파는 사례도 속출
거래량 늘며 ‘갈아타기 수요’ 분석에 힘 실려


최근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늘며 시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고점에 사들인 이들이 손해를 보고 파는 ‘손절매’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사례는 서울 내에서도 거래가 활발한 주요 단지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다. 장기간 금리 부담을 버텨낼 자신이 없는 이들이 던졌다는 분석과 더불어 집값이 바닥을 지나는 가운데 ‘갈아타기’를 위한 매도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49㎡는 지난 5일 12억8500만원(29층)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7월 30일 14억4000만원에 거래된 아파트다. 매도인은 불과 10개월도 안 돼 1억5500만원 손해를 보고 되판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단기간에 사고파는 것은 주거 목적으로 집을 산 게 아니라 투자 차원의 수요자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개업계에서는 집을 사들인 지 1년도 안 돼 되파는 손절매와 관련해 여전히 대출금리 부담이 큰 가운데 상투를 잡았다는 판단에 손해를 무릅쓰고 물건을 던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 특히 갭투자 물건이었다는 점에서 영끌족의 손절매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6억4000만원에 신규 세입자를 들인 전세를 낀 물건이다. 송파구에선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가락동, 신천동 등에 있는 대단지는 전세를 끼고 살 수 있다.

1년 이하 초단기 손절매뿐 아니라 ‘패닉 바잉(공황 구매)’ ‘영끌 매수(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아 집 매수)’가 활발했던 2020년, 2021년에 매수한 이들의 손절매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59㎡는 지난달 18일 15억4500만원(6층)에 팔렸다. 집주인은 지난 2019년 12월 15억7000만원에 해당 물건을 매수했는데 3년4개월 만에 2500만원 손실을 봤다. 파크리오 전용 59㎡도 지난달 7일 14억4000만원에 팔렸는데 해당 물건은 이전 집주인이 지난 2020년 7월 16억5000만원에 샀던 바 있다. 2년9개월 만에 2억1000만원을 손해 본 셈이다.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지난 1일 17억9500만원(2층)에 집주인이 바뀌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8월 31일 19억3000만원에 팔렸던 바 있다. 1년9개월 만에 1억3500만원 내려간 가격에 내던진 것이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도 지난달 30일 12억5000만원(2층)에 팔렸다. 이 물건은 지난 2020년 11월 말 14억원에 팔렸던 바 있다. 2년5개월 만에 1억5000만원 내린 가격에 팔린 것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는 지난달 1일에도 13억3000만원(9층)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20년 12월에는 14억6000만원에 팔렸는데 2년4개월 만에 1억3000만원 내린 가격에 팔린 바 있다. 노원구 중계그린 전용 49㎡는 지난 10일 4억9000만원에 팔렸다. 이전 집주인은 지난 2020년 10월 이 아파트를 5억1000만원 주고 샀는데 2년7개월 만에 2000만원 손해를 보고 되판 셈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문가 사이에서는 최근의 손절매 사례는 대출 부담보다도 갈아타기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늘고 있으며, 급매물은 어느 정도 해소돼 바닥을 다지는 상황에서 반등을 예상하며 더 큰 폭으로 떨어진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진 영끌족 손절매 이유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전언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지금 들고 있는 물건보다 더 조정된 아파트가 있으면 갈아타는 게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이들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영끌 이자 부담으로 인한 급매물은 지난해 12월 이후 거의 사라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도 “영끌족이 물건을 던지는 시기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로, 가격도 낮아진다”며 “반면 거래량이 늘어날 때는 갈아타기나 신규 매수 수요가 유입돼 가격도 오른다”고 말했다.

 

2. 토지거래허가제 연장에도…다시 오르는 압구정(Newsis)  

 

토지거래허가제 연장에도...다시 오르는 압구정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거래 가능한 매물이 줄었어요

www.newsis.com

규제 완화·서울 재건축 청사진에 재건축 기대감
급매 소진 후 호가 올랐지만 추격 매수세는 없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투기수요 자극 등 우려"


서울 집값 바로미터인 강남 아파트값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서울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압구정동 일대의 서울시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되면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압구정동은 투기 수요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제도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데도, 일부 단지들은 올해 초 실거래가 대비 2~4억원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아래 링크 참고)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거주 목적의 매매만 허용된다.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주택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또 1년 이내에 기존에 보유했던 주택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 등 4곳(4.58㎢)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당초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끝날 예정이었지만, 내년 4월 26일까지로 1년 연장됐다. 2021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년째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규제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이달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줄었다.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0.10%)은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초구(0.02%→0.10%), 강남구(0.01%→0.10%), 송파구(0.08%→0.11%), 강동구(0.02%→0.06%)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강남 3구가 동시에 0.1% 이상 오른 건 1년 6개월 만이다.

최근 강남 지역에선 기존 거래가 대비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1차아파트(전용면적 196㎡)는 지난달 27일 78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최고가 80억원에 육박한다. 또 올해 초 17억원 선에서 거래되던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9억원에 손바뀜됐다.

부동산 시장에선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재건축 관련 청사진이 맞물리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압구정 2∼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하며, 용적률을 늘려 최고 50층 내외로 건물을 짓도록 하고, 일부 재건축 단지들에 창의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최고 70층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고,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대세 상승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중론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집값 대세 전환으로 평가할 만한 추격 매수세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관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압구정 등 강남 지역은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고, 자칫 가수요를 자극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규제를 한꺼번에 다 풀어버리면 투기 수요를 자극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지거래허가구역 개념 및 토지거래 방법)

최근 서울시에서 서울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했다는 내용의 4월 21일자 기사를 보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는 제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2.4.21)

betherich.tistory.com

 

3. 이창용 "금리 인상에 연체율 상승…금융권 문제 없어"(YTN) 

 

이창용 "금리 인상에 연체율 상승...금융권 문제 없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영업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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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영업자 대출 등의 연체율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금융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거로 내다봤습니다.

이 총재는 어제(2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자영업자 대출 만기를 연장해줬다며, 그동안 연체율이 내려간 건 정부 지출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연체율 상승은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정책의 불가피한 측면인데, 연체율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영업자를 포함한 여러 대출상품 문제가 금융기관 경영 문제로 커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체율을 볼 때 은행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제2금융권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말에 굉장히 걱정했지만, 상황이 많이 호전됐다며 금융권 전체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갈수록 나빠지는 '고용의 질'…60세이상 빼면 취업 8.8만명 ↓(문화일보) 

 

갈수록 나빠지는 ‘고용의 질’… 60세이상 빼면 취업 8.8만명 ↓

■ 제조업 취업 28개월만에 최대감소청년 일자리 한달새 13.7만명↓2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줄어‘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고용

www.munhwa.com

제조업 취업 28개월만에 최대감소
청년 일자리 한달새 13.7만명↓
2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줄어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고용의 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올해 들어 심화하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수출을 책임져 온 제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와 문재인 정부에서 남발해온 ‘기업 옥죄기 규제’를 서둘러 걷어 내고 혁신 성장을 북돋는 정책적 지원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2023년 4월)’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 규모는 전월보다 11만 명 넘게 축소되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9만7000명(-2.1%)이나 뒷걸음질하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2020년 12월(-11만 명)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한국 경제의 주력상품인 반도체 불황 등으로 수출이 부진하며 무역수지 적자가 14개월째 계속되자,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자동차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일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 영상 제조업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수출 감소와 연관된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기에 이 분야에서의 고용이 회복되지 않으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계속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봐도 세대간 격차가 한눈에 드러난다. 60세 이상은 44만2000명 증가했지만 고령층 일자리를 제외하면 8만8000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도 1년 전보다 13만7000명 감소하며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021년 2월(-14만2000명)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경기침체에 이어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조선과 철강 등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법인세 인하와 설비투자와 관련된 환경·행정 규제를 풀어 기업의 고용 창출을 촉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정보기술(IT) 부문 중심의 제조업 경기 부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우려 등에 따라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 폭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일자리 전담반’ 중심으로 고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추진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등 민간 중심 고용 창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5. 기대인플레 3개월 연속 하락…소비심리 1년 만에 최고(MoneyS) 

 

기대인플레 3개월 연속 하락… 소비심리 1년 만에 최고 - 머니S

향후 1년간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로 1년2개월 만에 3%대로 진입하고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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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간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로 1년2개월 만에 3%대로 진입하고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3.3%)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 3.8%에서 올 1월 3.9%, 2월 4.0%까지 올랐다가 3월 3.9%, 4월 3.7%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시하는 지표 중 하나인 만큼 한은의 금리 인상 압박이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1년 뒤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2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61까지 떨어진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다만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여전히 100을 밑돌기 때문에 상승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낮으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앞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2월 97을 기록해 2020년 5월(96) 이후 1년9개월 만에 100을 하회했다. 이후 같은 해 3월 100을 웃돌았지만 6월 다시 98로 내려가는 등 12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금리수준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6개월 뒤 금리가 지금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물가수준이 높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주요국에서 금리 인상이 이어진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151, 12월 133, 1월 132, 2월 113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 2월 120으로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3월 111로 다시 하락 전환하며 등락을 보이고 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6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는 116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상승인 동시에 지난해 5월(102.9)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소비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내수 부진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기준값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 CSI는 88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고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 CSI는 9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는 각각 97, 111으로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했으며 향후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7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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