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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04.1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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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 8개월만 60% 돌파··· 이제 '월세의 전세화'(브릿지경제)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 8개월만 60% 돌파··· 이제 `월세의 전세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이 60%를 돌파했다. ‘전세의 월세화’로 월세 가격이 급등한 반면, 전셋값 하락으로 자금부담이 줄어든데 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안정되면서 다시 전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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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 8개월만 60% 돌파··· 이제 '월세의 전세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이 60%를 돌파했다. ‘전세의 월세화’로 월세 가격이 급등한 반면, 전셋값 하락으로 자금부담이 줄어든데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안정되면서 다시 전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는 1만811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세거래는 11347건으로 62.6%를 차지했다.

실거래 신고기한(거래 후 30일)이 남았지만 전세비중이 60%를 넘은 것은 지난해 8월(60.4%)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달 전세거래 비중도 10일까지 67.9%로 크게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 12월 48.0%에서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문가들은 전세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은 최근 전셋값이 큰폭으로 하락한데 다 전세대출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셋값이 급락했던 서울 강남권 등 실수요자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는 1월 전세가 8억3000만~8억5000만원에 체결됐는데, 지난 27일에는 9억5000만~9억7000만원에 전세가 거래됐다.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역시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영향으로 지난달까지 전용 84㎡ 전세 가격이 9억4000만~10억원으로 떨어졌다가, 지난 13일에는 11억5000만원으로 반등했다.

전세대출금리도 낮아지고 있다. 금융권은 전세대출 금리를 앞다퉈 인하해 하단은 이미 3%대에 진입했다. 상단은 6%대지만 하단이 불과 한달전 4%대였는데 1%포인트 낮아진것이다.

전세계약 거래량 늘면서 전세가격 하락폭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아파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1.19%로 큰폭으로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이달 3일에는 -0.30%로 축소됐다.

다만 요즘 이뤄지는 전세 거래는 급매물 중심인데다 서울은 올해 하반기 1만 가구가 넘는 신축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큰폭의 전셋값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2. 불황인데…대형아파트 '수억 반등'(헤럴드경제)

 

불황인데...대형아파트 ‘수억 반등’

지속되는 부동산 불황기 속에서도 대형 아파트가 단기간에 수억원 반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주일 만에 3억원 넘게 오른 경우가 있는가 하면 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대형 아파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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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꿈마을금호 전용133㎡
일주일 만에 11억→14억대 껑충
경기 화성·인천도 1억 이상 ↑
서울선 3년 만에 최고가 경신



지속되는 부동산 불황기 속에서도 대형 아파트가 단기간에 수억원 반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주일 만에 3억원 넘게 오른 경우가 있는가 하면 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대형 아파트도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매물이 희소한 상황에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 거래가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마을금호’ 전용면적 133㎡는 지난달 15일 14억8000만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같은달 8일 체결된 거래금액 11억7000만원보다 3억1000만원 오른 것이다. 같은 면적 최고가인 15억6000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1월 거래가 14억9000만원 수준까지 회복한 셈이다.

경기 화성시에선 하루 만에 1억 넘게 오른 대형아파트도 등장했다. ‘동탄역신안인스빌리베라1차’ 전용 101㎡는 지난달 18일 8억4000만원에 팔렸는데 그보다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같은 면적이 7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하루 새 1억500만원 가격이 올랐다.

초대형 아파트에 속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호수마을성원상떼레이크뷰’ 전용 215㎡는 지난달 7일에는 6억9500만원에 팔렸지만 일주일 뒤인 14일에는 8억1000만원에 팔렸다.

인천에서도 이 같은 대형·초대형 아파트 반등 사례가 잇따랐다.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자이’ 전용 142㎡는 지난달 28일 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의 직전(2월 11일) 거래가격인 7억4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상승했다. 부평구 ‘동아 2차’의 경우, 전용 164㎡가 지난달 8일 7억7500만원에 팔렸는데 직전(2월 14일) 거래가 6억1000만원보다 1억6500만원 올랐다.

서울에선 초대형 아파트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사례도 나타났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 전용 157㎡는 지난 3일 23억5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에 같은 면적이 18억7000만원에 팔린 지 약 3년 만의 거래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도 대형·초대형 아파트의 가격이 반등하는 사례들을 반영한 듯 지난주 전국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중 초대형 아파트만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4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용 135㎡ 초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0.15% 하락해 전주(-0.17%)보다 낙폭이 완만해졌다.

특히, 서울에선 양천·강서·영등포·관악구 등이 속한 서남권의 전용 135㎡ 초과 아파트값이 0.10% 오르기도 했다. 2주전에는 -0.02% 하락했지만 지난주 상승 전환했다.

 

3. 그토록 안나가던 집…2월 20조원어치 팔렸다(헤럴드경제)

 

그토록 안나가던 집…2월 20조원어치 팔렸다 [부동산360]

지난 2월 부동산 매매거래가 직전월인 1월보다 3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골자로 발표한 ‘1·3대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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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부동산 매매거래가 직전월인 1월보다 3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골자로 발표한 ‘1·3대책(아래 링크 참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달 15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2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모든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직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8950건으로 지난 1월 5만8690건 대비 34.5% 상승했다. 전년 동월 거래량(9만7042건)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 4월 이후 이어온 하락세가 멈췄다.

특히 아파트 거래 변화가 두드러졌다.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41건으로 직전월 1만9280건 대비 56.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모든 부동산 유형 중 유일하게 지난해 동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31.6%)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직전월 대비 적게는 30.7%(전라남도)에서 많게는 82.6%(세종특별자치시)나 거래량이 상승했다.

아파트(56.9%) 다음으로는 오피스텔(46.8%), 단독·다가구(37.7%), 상가·사무실(35.5%), 연립·다세대(31.1%), 상업·업무용빌딩(23.8%), 토지(19.3%) 순으로 1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2월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은 토지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직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4조5002억원에 머물렀던 매매거래금액은 20조1459억원으로 38.9% 불어났다. 매매거래금액 역시 전년 동월인 2022년 2월(25조 2444억원)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매매거래금액 20조 대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직전월 대비 64.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뒤이어 연립·다세대(51.5%), 오피스텔(42.6%), 상가·사무실(41.6%), 단독·다가구(30.2%), 상업·업무용빌딩(13.9%)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 -1.8%를 기록하며 1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국토교통부 핵심 추진과제(Feat. 1.3 부동산 대책)

 

betherich.tistory.com

 

4. '3.50%' 2연속 동결 택한 한은 "경제성장률 1.6% 하회" 우려(파이낸셜뉴스)

 

'3.50%' 2연속 동결 택한 한은 "경제성장률 1.6% 하회" 우려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 1월까지 7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하고 2월 동결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는 한편 경기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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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0%로 재차 동결
물가상승률 둔화에 경기부양 힘 싣기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 높여잡고
경제성장률은 1.6%에서 하향 조정
이창용 "물가 안정 없이 금리 인하 없다"
매파적 발언에도 시장에선 '금리인상 끝' 해석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 1월까지 7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하고 2월 동결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는 한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월 전망치(1.6%)를 하회할 것이라며 전망치를 내려 잡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가 3%대 초반으로 떨어지기 전에 금리 인하 논의는 없다"고 못 박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을 "금리인상 기조 끝"이라고 해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임시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3.50%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금융통화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에서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다"면서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만장일치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금통위원 5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산유국의 추가 감산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 △공공요금 인상 시기와 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등을 인상 요인이 남아있다는 점에서다. 금통위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이 총재 또한 "물가상승률이 연말 3%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물가가 충분히 떨어져 중장기 목표 수준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금리 인하 논의를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끝"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 최종호가가 전일 대비 0.032%p 오른 3.231%를 보였고 2년물과 5년물 금리 역시 소폭 올랐지만 기준금리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 전망 또한 조정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 전망을 낮춰 잡았다. 주요 8개 투자은행(IB)들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1%로 집계됐는데, 한국은행 또한 1%대 초중반으로 낮춘 것이다.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은 3.5%로 2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당초 전망(3.0%)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지난해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전기·가스요금을 덜 올렸는데, 그 효과가 올해 반영되는 부분이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후 투자·수출은 감소했으나 소비는 회복세를 보여 서비스 물가의 둔화 속도가 느린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5. 기준금리 연속 동결에 코스피 1.42% 상승…긴축 종료 기대감 커져(경향신문)

 

기준금리 연속 동결에 코스피 1.42% 상승…긴축 종료 기대감 커져

한국은행의 2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1% 넘게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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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2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1% 넘게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금리가 3.5%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5.78포인트(1.42%) 오른 254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3억원, 295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9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3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 정책 등의 호재로 기아(4.89%), 현대차(3.39%) 등 자동차주와 LG에너지솔루션(2.18%) 등 2차전지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LG화학(7.47%)도 급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코스피는 장 초반엔 2510선에서 다소 불안한 시작을 보였으나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대형주들이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2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에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금리가 3.5%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며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연속 동결 결정으로 최종금리가 3.5%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공고해졌다”며 “한은은 특별한 침체 징후나 신용위험 확산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앞으로 5월, 7월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도 “물가 상승률도 지속해 둔화할 것인 만큼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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