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기 신도시 '실망 매물' 1000여개 쏟아졌다…집값도 '뚝뚝'(한국경제)
1기 신도시 '실망 매물' 1000여개 쏟아졌다…집값도 '뚝뚝' [김은정의 클릭 부동산]
1기 신도시 '실망 매물' 1000여개 쏟아졌다…집값도 '뚝뚝' [김은정의 클릭 부동산], 김은정 기자,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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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에 '실망 매물'이 쌓이고 있다. '실망 매물' 증가로 집 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1기 신도시에서 나온 아파트 매매 물량은 총 1만7783건이다. 정부가 지난달 16일 270만 가구 주거 공급 대책을 내놓은 이후 보름 동안에만 1102건(6.60%) 증가했다. 업계에선 올 들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서 대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집 주인들이 아파트를 내놓고 있지만 1기 신도시의 매물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군포시 금정동·산본동 등 산본 신도시에서 아파트 매매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8·16 대책 직전 1408건이던 아파트 매매 물량은 이날 1553건으로 145건(10.29%) 증가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동구 등 일산 신도시에서도 같은 기간 6134건에서 6595건으로 461건(7.51%) 증가했다. 부천시 중동·상동(중동 신도시), 안양시 동안구(평촌 신도시), 성남시 분당구(분당 신도시) 역시 각각 173건(7.02%), 171건(5.69%), 152건(4.13%) 증가했다.
1기 신도시는 올 상반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부터 재정비에 대한 기대로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아파트 호가가 뛰는 사례도 이어졌다. 이 덕분에 금리 인상기에서도 상대적으로 집 값 안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정부가 8·16 대책에서 오는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하면서 내년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주민들이 하나 둘 씩 아파트 매물을 내놓으면서 집 값 하락세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8월 마지막 주 고양시의 주간 아파트 값 변동률은 마이너스(-)0.11%다. 올 7월 이후 매주 -0.01~0.02% 수준이던 주간 변동율이 8월 중순 이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올 7월까지 주간 변동률이 플러스(+)를 띠던 성남 분당구 역시 지난달 마지막 주엔 아파트 값이 전주 대비 0.12% 하락했다. 안양(8월 마지막 주 -0.23%)과 부천(-0.13%) 역시 주간 단위 아파트 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첫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고 주민들의 기대보다 마스터플랜 수립 시점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시장 상황과 맞물려 해당 지역 아파트 값은 한동안 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 "서울 아파트값, 50%이상 고평가…역대 최고수준 거품"(아시아경제)
"서울 아파트값, 50%이상 고평가…역대 최고수준 거품"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적정가 대비 50%이상 고평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고평가 단계에 와 있으며, 향후 3년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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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고, '전세대비 저평가 인덱스' 개발
"역대 가장 고평가…향후 3년간 하락할 것"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적정가 대비 50%이상 고평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고평가 단계에 와 있으며, 향후 3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인공지능(AI)기반 부동산 앱 서비스 '리치고'가 개발한 '전세대비 저평가 인덱스'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적정가 대비 51.2% 고평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고는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적정가격을 추산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된 지표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다. 전세 실거주 자체는 투자 수요가 사실상 없어 부동산의 실제 가치와 수요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이 부동산 본질 가치에 더욱 가깝다는 가정이 가능하다. 전세대비 저평가 인덱스'는 이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지표다.
해당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세대비저평가 지수는 -51.2%다. 이는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이 51.2% 고평가 돼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게 리치고의 주장이다.
연 소득 대비 주택구매가격 비율(PIR: Price Income Ratio)도 주택 가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PIR이 10이면 처분가능소득을 10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았을 때, 중간 가격의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PIR은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데, 리치고의 PIR은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이자,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 비용을 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보다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 기준에 따라 측정된 2022년 8월 서울의 PIR은 25.5다. 비교기간(2004.01~2022.08)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리치고는 "비교대상 기간의 평균 PIR은 17이기에, 약 50%가량 고평가된 셈"이라면서 "다양한 지표를 감안할 때 현재 서울 아파트 가격은 역대 가장 고평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각에서는 입주 물량 부족으로 인해 단기적인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리치고 AI 미래가격 예측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향후 3년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 8월 수도권 청약 최저가점 평균 10점대…인기 뚝뚝 청약시장(아시아경제)
8월 수도권 청약 최저가점 평균 10점대…인기 뚝뚝 청약시장
수도권에서 1순위 해당 지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커트라인 평균이 지난달 10점대까지 낮아졌다. 매매가격 하락으로 청약 시장 인기가 떨어지면서 ‘줍줍’ 청약에도 접수 미달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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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순위 해당지역 최저가점 12.76점
4월 35.54점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 보여
지역별 감소세 뚜렷…상반기 경기 23.32점
'줍줍' 청약 공고 늘었지만 이마저도 미달
"아파트 매매가 내려가며 고가점자 관망"
수도권에서 1순위 해당 지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커트라인 평균이 지난달 12.76점대까지 낮아졌다. 매매가격 하락으로 청약 시장 인기가 떨어지면서 ‘줍줍’ 청약에도 접수 미달 사태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37.23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는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당첨가점 커트라인 평균이 낮아졌다는 의미는 그보다 낮은 가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당첨된 경우가 있다는 뜻이다.
청약 수요자의 움직임이 더욱 신중해지면서 미분양이 늘자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낸 단지도 늘었다. 올해 1~8월 청약홈에 올라온 수도권 무순위·잔여세대 공고는 총 166개다. 지난해에는 1~12월에 올라온 공고를 모두 합해도 82개였다. 여기에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는 ‘줍줍’ 청약의 이점에도 지난달 29~31일 접수가 마감된 인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모든 주택형이 미달되기도 했다. 무순위 청약 공고는 연말까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준공 후에도 소화되지 못하는 ‘악성 미분양’으로 남은 단지도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기준 준공 후 민간 미분양 단지는 서울 4곳, 경기 26곳, 인천 5곳이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아파트 매매가가 내려가고 금리도 인상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머뭇거리고 있다"면서 "고가점자의 경우에도 시장에 섣불리 뛰어들지 않고 관망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4. 동대문 일대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한국경제)
동대문 일대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
동대문 일대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 서울시, 도심 재개발 활성화 정비구역 확대하고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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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재개발 활성화
정비구역 확대하고 규제 완화
서울시가 동대문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영등포와 청량리 용산 등 시내 상업지역 11곳도 추가로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낡은 도심 상가와 주택 등을 업무용 빌딩과 같은 상업·복합시설로 새로 짓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반영해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부문)을 재정비한다고 1일 발표했다. 상업지역·준공업·준주거지역의 낙후된 상가 등을 재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시는 우선 동대문 일대 시가지 위주로 정비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원순 전 시장이 2015년 지역 보존에 무게를 둔 역사도심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동대문 일대를 포함해 서울시내 약 110만㎡의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되는 동안 신규 지정은 전체 4곳(약 12만㎡)에 그쳤다. 향후 정비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는 영등포 등 도심 1곳과 청량리·왕십리, 용산, 가산대림 등 광역 중심 세 곳을 비롯해 신촌, 연신내·불광, 사당·이수, 성수, 봉천, 천호·길동, 동대문 등 지역 중심 7곳이다.
시는 중심지별 육성 전략에 맞는 용도의 업무·문화시설을 지을 때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동대문 일대는 ‘뷰티·패션사업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합, 시행사가 상업용 빌딩이나 주상복합 등을 지을 때 부지의 30%는 개방형 녹지로 내놓도록 할 방침이다. 대신 건물 고도의 90m 제한은 해제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재정비안을 주민열람 공고 등을 거쳐 올 12월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5. 국민주택채권 매입 부담 커졌다…10억 아파트 살 때 62만→425만원(MoneyS)
국민주택채권 매입 부담 커졌다… 10억 아파트 살 때 62만→425만원 - 머니S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의무 매입해야 하는 국민주택채권 할인율이 2년 새 8배 넘게 상승해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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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의무 매입해야 하는 국민주택채권 할인율이 2년 새 8배 넘게 상승해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민주택채권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주택을 짓거나 디딤돌대출의 재원으로 쓰인다. 채권 할인율은 은행에서 채권 매입과 동시에 매도할 때 적용하는 단가를 말한다.
2일 주택도시기금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제1종 국민주택채권 할인율은 13.71%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도시기금이 국민주택채권 발행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 전인 2020년 9월에는 채권 할인율이 1.6~2.3%였다. 최대 8.5배 뛴 것이다.
부동산을 매입해 소유권 이전 등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시가표준액이나 대출금액의 일정 비율 만큼 의무 매입해야 한다. 이자율이 낮고 5년간 장기 보유해야 한다.
부동산의 경우 시가표준액 기준 1.3~3.1%, 토지는 2~5% 채권을 구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10억원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3.1%인 3100만원의 채권을 구입해야 한다. 3100만원에 채권을 매입하고 할인율 13.71%를 적용해 2675만원에 되파는 것이다. 이때 주택 매수자는 은행에 차액인 425만원 만큼 부담해야 한다. 주택 구매의 부대비용인 셈이다. 채권 할인율이 오르면 부동산 구매나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차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20년 9월 채권 할인율 2.0%를 기준으로 10억원 아파트 구매 시 62만원 가량만 부담하면 됐다면 현재는 425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6. 휘발유값 더 떨어지려나…中 청두 봉쇄 '나비효과'(매일경제)
`中청두 봉쇄` 소식에…국제유가 사흘째 하락
2100만명 대도시 빗장 잠그자 경기침체·수요둔화 우려 커져 이란 핵합의 전망도 하방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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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명 대도시 빗장 잠그자
경기침체·수요둔화 우려 커져
이란 핵합의 전망도 하방압력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시 문을 걸어 잠그면서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이 2100만명의 대도시인 쓰촨성 청두시를 전면 봉쇄하기로 하면서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4달러(3.3%) 하락한 배럴당 86.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보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브렌트유도 하락했다. 10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92.3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3% 급락한 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배럴당 105.09달러까지 올랐던 브렌트유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90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청두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4일까지 사흘간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하고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중국에서 인구 1000만명 이상 대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은 시안, 선전, 상하이에 이어 네 번째다. 당국이 오는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가 결정될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경기 회복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S&P글로벌은 이날 8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중국의 봉쇄 조치가 원유 수요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주목했다.
OPEC의 감산 우려가 누그러지고, 이란 핵합의 복원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과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란산 원유 공급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다만 이란은 제재를 부활하지 않겠다는 서방국들의 보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7. '물가 정점론' 나오지만…채소값 28%·전기료 18% 뛰어(문화일보)
‘물가 정점론’ 나오지만… 채소값 28%·전기료 18% 뛰어
■8월 5.7%… 상승세 둔화배추 78%·오이 69%·파 48% ↑ 신선식품 상승률 17개월來 최고 외식비도 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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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7%… 상승세 둔화
배추 78%·오이 69%·파 48% ↑
신선식품 상승률 17개월來 최고
외식비도 8% 올라 물가苦 지속
“우크라 사태·유가 등 변수 많아
5~6%대 높은 오름세 이어질듯”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올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외환위기 이후 2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7월(6.3%)보다 다소 낮은 5.7%를 기록하면서 일부에서 ‘소비자물가 정점론’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된 원인이 국제유가 하락인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정점을 치고 내려오고 있다고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비상경제차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를 기록했다”며 “전월 대비로 0.1%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이 많이 축소된 것에 주로 기인한다”며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경계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도 이날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전망하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양상, 국제유가 추이, 기상 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점론 분석이 나오기는 하지만, 올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자체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런 고물가에서는 국민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뛰어 물가고(苦)를 가중하고 있다. 8월 신선식품 물가는 14.9%나 오르면서 2021년 3월(15.2%)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 신선식품지수(2020년=100)는 119.8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8월 신선채소 물가 상승률은 28.0%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78.0%), 오이(69.2%), 파(48.9%) 등이 많이 올랐다.
경유(30.4%), 등유(73.4%), 휘발유(8.5%) 등 석유류 가격 상승률도 여전히 높았다. 전기료(18.2%), 도시가스료(18.4%), 지역난방비(12.5%), 상수도료(3.5%) 등 공공요금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석유류 가격은 7월(6.3%)에 비해서는 상당 폭 낮아져 6%를 하회했다. 휘발유는 전월 대비 -12.4%, 경유는 -10.0%를 기록했다.
개인서비스에서는 보험서비스료(14.9%), 공동주택 관리비(4.7%) 등이 많이 올랐고, 외식 물가도 8.8%나 올라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운 현상도 여전했다. 근원물가는 7월 3.9%에서 8월 4.0%로 나타났다.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지면서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다소 확대됐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를 기록했다. 12월까지 누적해 계산하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면,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8. 원-달러 환율 1362.6원…역대급 강달러에 엔·파운드도 폭락(한겨례)
원-달러 환율 1362.6원…역대급 강달러에 엔·파운드도 폭락
2009년 4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엔-달러 환율 24년 만에 140엔 넘어서파운드도 한 달간 5% 폭락…브렉시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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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엔-달러 환율 24년 만에 140엔 넘어서
파운드도 한 달간 5% 폭락…브렉시트 수준
달러 앞에서 주요국 통화들이 우수수 무너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연고점을 갈아 치우며 1360원을 돌파했다. 달러 대비 일본 엔화 가치도 24년 만에 최저로 추락했고, 영국 파운드화 역시 6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0원 오른 1362.6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4월1일(1379.50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42.0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로 장중 1363.0원까지 올라갔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2009년 4월21일(1367.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는 나홀로 강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잭슨홀 미팅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상당한 기간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최후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는 갈수록 치솟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장중 140.37엔까지 올라갔다. 1달러당 엔화 가격이 140엔을 넘어간 것은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이다. 엔-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뜻이다. 올 들어 엔-달러 환율은 18%나 상승했다. 이런 상승폭은 1979년(19%) 이후 43년 만에 최대이며,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크다.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도 폭락하고 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한달 동안 약 5% 떨어지면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나온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투표가 있던 2016년 6월에 약 8%, 10월엔 약 6% 각각 하락했다.
1일(미국시각)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1973년 3월=100)도 장중 109.99까지 오르며 2002년 6월1일(109.6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원화는 무역수지 적자 부담도 겪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금융·경제 이슈분석’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흐름에 대해 “미국 달러화 초강세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지속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수지가 적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달러자금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9.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400대…원·달러 환율 1360원대 돌파(브릿지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400대…원·달러 환율 1360원대 돌파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26%) 하락한 2409.4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9포인트(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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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1포인트(0.26%) 하락한 2409.4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9포인트(0.50%) 오른 2427.70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장 중 한때 2402.67까지 밀렸으나 2400선을 사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5억원, 132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2945억원 홀로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반발매수 유입에 상승 후 하락전환했다”며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모멘텀 부재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도 확대되며 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포인트(0.31%) 내린 785.8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9포인트(0.61%) 오른 793.11에 시작, 상승 흐름을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777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6억원, 123억원 순매수했다.
10. 뉴욕증시, 8월 비농업 고용 앞두고 혼조…나스닥 0.2%↓(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8월 비농업 고용 앞두고 혼조…나스닥 0.2%↓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45.99p(0.46%) 상승한 3만1656.42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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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3.28% 내린 배럴당 86.61달러…유럽 약세
뉴욕증시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45.99p(0.46%) 상승한 3만1656.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5p(0.3%) 오른 3966.8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1.08p(-0.26%) 하락한 1만1785.13에 장을 마쳤다.이날 시장은 다가올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오는 2일에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다.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연준의 긴축 스탠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비농업 고용 전문가 예상치를 31만8천 명 증가로 집계했다. 8월 실업률 전망치는 3.5%로 직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됐다.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48% 하락한 6034.3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6% 떨어진 1만2630.23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1.88% 밀린 7148.50에 거래를 마쳤다.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72% 내린 3456.70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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