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시장에 중대형(전용 85㎡ 초과)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 대비 중소형 면적과 가격 차가 크지 않아 지역민들의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고, 다수의 추첨제 물량이 배정돼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기타 지방(수도권 및 광역시 제외 지역)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과 전용 60~85㎡ 이하 중소형 면적의 가구당 평균가격의 차이는 약 1억6800만원에 불과했다. 동월 수도권 지역의 중대형, 중소형 간 가격 차이가 약 4억23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또 중대형 물량에 배정되는 '추첨제'를 통해 비교적 부담 없이 청약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현재 중대형 물량에는 조정대상지역 70%, 비규제지역 100%의 추첨제가 적용된다. 추첨제는 가점제와 달리 청약 가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유주택자도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당첨자의 폭이 비교적 넓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대형 면적의 물량이 저조했던 만큼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기타 지방에서 분양한 85㎡ 초과 중대형 면적은 전체 물량(32만413가구)의 약 6.02%(1만9293가구)에 불과했다. 이 외 면적은 △60~85㎡이하 61.54%(19만7197가구) △60㎡이하 32.43%(10만392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중대형 면적이 청약, 매매 시장 등 다방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이후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넓은 주거 면적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 앞둔 '매교역 푸르지오SK뷰' 가보니… 전·월세 매물 900개 넘게 쌓여 전용 84㎡ 전세 한달새 '반토막' 집주인들 자금 마련 '조급'
오는 29일 입주를 앞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 푸르지오SK뷰'(3603가구). 입주가 가까워질수록 활발해야 할 거래가 되레 잠잠했다. 물량이 쌓이면서 전세·매매 가격도 한 달 새 억 단위로 내렸다.가파르게 오른 금리와 가격 추가 하락 기대감이 커지면서 거래가 쉽사리 맺어지지 않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전용 84㎡ 전셋값은 최근 3억6000만원까지 하락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5억~6억원대 거래됐던 물건이다.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59㎡도 한 달 전 4억원대 초반이었는데 최근엔 2억9000만원까지 내렸다. 한 달 새 적게는 1억원, 많게는 2억원 넘게 내린 것이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 전·월세 계약은 전날 기준 919건에 달한다. 전체 단지 수의 4분의 1이 임대차 매물로 나왔다.
입주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잔금 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이 경쟁적으로 전셋값을 내리고 있단 설명이다. 매교동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들이 조급한 마음에 급전세를 내놓기 시작했다"며 "일부 실수요자는 집주인들이 급한 것을 알고 전셋값을 수천만원 조정해줄 수 있느냐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3600가구가 넘는 '공급 폭탄'이 주변 단지 전셋값도 흔들고 있다. 매교동에 있는 ‘대한대우’ 전용 84㎡는 지난달 3억원(17일)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11일 체결된 3억7000만원보다 7000만원 내렸다. ‘풍림아이원’ 전용 81㎡도 지난 5월 2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는데, 작년 10월 2억8000만원보다 3000만원 내렸다. 매교동 C 공인 중개 관계자는 "대규모 입주장이 시작되면서 주변 아파트 전셋값도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2020년 2월 1074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15만6505명이 도전해 145.72대 1을 기록했다. 당시 수원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상태로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과열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이었다. 대출 규제는 받았지만 청약 규제는 받지 않았다.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가 수원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청약 막차' 수요가 몰렸다.
문제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에 이어 팔달6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586가구)도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두 달 새 6189가구에 달하는 '공급 폭탄'과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내리길 기다리고 있단 설명이다.
단지 인근 공인 중개 관계자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 공급 영향이 가시기도 전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공급이 계속되니 전셋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거래를 더 하지 않으려 한다. 당분간 전셋값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전셋값은 올해 들어 0.8% 떨어졌다. 지난 5월 마지막 주(30일)부터 5주 연속 내리다 이달 초 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 2주째 내림세다. 집값은 1월 셋째 주(17일) 하락 전환한 이후 27주 연속 하락 중이다.
수원이 포함된 경부 2권 전세수급지수는 이달 셋째 주(18일) 기준 90.3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27일) 99.1로, 100 아래로 내려온 뒤 30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이 지수가 100을 밑돌고 있다는 것은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보다 세를 놓는 집주인이 더 많단 뜻이다.
매물도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월세 물건은 2651건이다. 월초 2273건보다 378건(16.63%) 증가했다. 연초 464건보다는 4배(2187건) 넘게 불어났다.
26일 태평양 감정평가법인의 온라인 부동산 시세추정 서비스 랜드바이저가전국의 연립·다세대·주거용 오피스텔 28만개 단지(약 390만 가구)의 매맷값과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에 해당하는 8000개 단지에서 역전세 현상(전셋값이 매맷값을 추월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별 역전세 단지 수는 경기(2984개), 인천(2087개), 서울(2031개)의 순서로 많았다. 역전세 단지가 차지하는 비율로는 인천(8.0%), 경기(3.8%), 대전(2.9%) 등이 높았다. 시·군·구별 역전세 단지 수는 경기 부천시(620개), 인천 미추홀구(462개), 인천 남동구(438개) 등의 순서로 많았다. 비율로는 경기 일산동구(14.3%), 인천 서구(9.7%), 인천 계양구(9.2%) 등이 위험 지역으로 분석됐다.
태평양 감정평가법인 데이터전산센터의 오성범 감정평가사는 “연립·다세대·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세대수와 거래량이 적어 적정 시세를 파악하기 어려워 깡통전세 및 전세 사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가 넘는 ‘깡통전세’, 100% 이상인 ‘역전세’ 현상을 주시하고 있다.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떼일 가능성도 커진다. 역전세의 경우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 전세보증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어 보호가 더 어렵다.
정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에서 깡통전세 예방을 위해 ‘전세가율 급등 지역’을 사전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가율이 90%를 초과하거나 경락률이 전세가율보다 낮은 지역을 주의지역으로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특별관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평균 68.9%로 집계됐다. 전남 광양(85.4%), 포항 북구(85.4%), 청주 서원구(84.1%), 경기도 여주(84.1%) 등 19개 지역이 전세가율 비율이 높다.
한편 26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7788만원으로 지난달(6억7792만원)보다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월평균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2019년 4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9161만원으로 지난달보다 45만원 하락했다. 2019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첫 하락이다.
전세 매물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2만7985건으로 한 달 전(3만1591건)보다 12.8% 늘어났다. 경기도도 아파트 전세 매물이 한 달 사이 15.8% 늘었다.
전세 물건은 늘어나는데 금리 인상,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등의 영향으로 재계약이 늘어나면서 전셋값은 하락하고 있다. 전·월세 신규 계약을 하거나 갱신권을 사용한 물건의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하면 집주인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2년 거주)을 완화해주는 ‘상생 임대인’ 제도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리 인상의 여파로 월세 수요는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월세보다 전세자금대출 월 이자가 더 높은 역전현상이 일어나면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평균 71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셋값은 같은 기간 평균 1418만원 내렸다.
소규모주택정비법·재건축이익환수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상가조합원 부담금·층수제한 규정 완화…"공급 촉진 기대"
앞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5년 소유·3년 거주 요건을 갖춘 조합원은 지위 양도가 가능해진다. 재건축 사업 시 상가조합원의 재건축 부담금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과 '재건축이익환수법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달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 1세대 1주택자로서 5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3년 이상 거주한 조합원은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올 초 소규모주택정비특례법 개정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일반 정비사업처럼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됐지만 시행령에서 이에 대한 예외규정을 둔 것이다. 5년 이상 소유, 3년 이상 거주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투기 목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주택사업 중 가로주택사업의 층수 제한 규정도 완화한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 지방자치단체조례로 15층 이하에서 층수를 제한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 경기도 등이 건축물의 층수를 15층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15층 이하 범위에서'라는 문구를 삭제해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층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아래 링크 참고)
소규모주택사업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를 의무화하고 창립총회 절차와 의결사항 등을 정할 수 있는 위임 근거도 마련됐다. 사업시행구역 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행위에는 건축물의 건축, 토지의 형질변경 등을 추가해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도록 제한했다.
아울러 재건축사업에서 신축 주택을 공급받는 상가 조합원은 기존에 소유했던 상가의 가격을 재건축부담금 산정 시 반영할 수 있게 된다.
통상 재건축부담금을 책정할 때 사업 완료 시점의 주택가격에서 사업 시작 시점의 주택가격을 차감해서 정하는데, 그간 상가조합원은 시작시점 주택가액이 0원으로 반영돼 주택조합원에 비해 이익이 높게 설정되는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재건축부담금으로 인한 조합원 간의 분쟁이 줄어들고 재건축 사업추진 속도가 빨라지는 등 공급촉진 효과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 중단 100일째를 넘어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26일 조합에 "사업비 대출금 대위변제 후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NH농협은행 등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대출금융기관 24곳의 모임인 대주단이 다음 달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보증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시공사업단에 전달했고, 이에 시공사업단이 조합에 구체적인 상환 계획을 요청한 것이다.
이날 시공사업단이 조합에 보낸 공문에는 "조합이 사업비 대출금을 만기 상환일(8월 23일)까지 상환하지 않으면 시공사업단은 연대보증인으로 법적 불이익을 입게 될 지위"라며 "약정 이행을 위해 대위변제 후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시공사업단은 조합에 "오는 8월 5일까지 만기 도래에 따른 상환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대주단은 조합이 시공사업단과의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향후 사업 추진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만약 만기까지 대출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원당 1억여원의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상환하지 못하면 조합이 파산하게 되고 시공사업단이 7000억원을 대신 갚은 뒤 조합에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시공사업단이 경매로 자금을 회수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조합 측은 마땅한 카드가 없는 상황이다. 사업비 대출 만기가 다가오면서 김현철 둔촌주공 재건축 전 조합장은 신규 대출을 추진하다 돌연 사퇴했다. 김 조합장 사퇴 후 조합이 대위변제 대비를 위한 사업비 신규 대출에 대해 검토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출금 미상환 우려만 커졌다. 전날 조합 집행부는 강동구 주관으로 시공사업단, 상가 재건축시행사(PM), 정상화위원회 등을 만났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정상화위원회 측은 현 조합 집행부 해임을 추진 중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의 신축 아파트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짓는 프로젝트로 일부 군(郡) 단위 자치단체보다 가구 수가 많아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이라고도 불린다.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의 갈등이 불거지며 지난 4월 15일 공정률 52%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6. "6%선 뚫은 물가, 앞으로 더 오른다" 기대인플레 4.7% '역대 최고'(MoneyS)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5%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으면 실제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임금을 자극하고 이는 다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8%포인트 오른 4.7%였다. 이는 2008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대비 상승폭도 역대 최대치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경제주체들이 전망하는 1년 후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앞서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2월 2.0%로 2%대에 진입한 이후 올 3월까지 14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이후 4월부터 3개월 연속 3%를 기록한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대를 기록한 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7월~2009년 7월과 유럽 재정위기와 일본 지진이 있던 2011년 3월부터 1년간 이었지만 당시 상승 속도는 현재처럼 가파르지 않았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물가 인식'도 5.1%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한달만에 1.1%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역대 최대폭이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52으로 전월에 이어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전망한 사람보다 많을 경우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00을 상회한다. 3포인트 오른 것은 그만큼 금리 상승을 전망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82로 전월대비 16포인트 급락했다. 2020년 4월(16포인트)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전망한 사람들이 전월대비 줄었다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으로 전월대비 10.4포인트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기준값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CSI는 81으로 전월보다 6포인트 내렸고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79로 전월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3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도 2포인트 내린 112를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보다 17포인트나 떨어진 43을 기록했으며 향후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9포인트 급락한 50으로 집계됐다.
국내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 시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수출과 재고의 고스프레드가 견조한 업종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7일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과 무역지표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1~20일 누적 무역수지가 81억달러 적자로 나타나며 4개월 연속 적자 시현이 예상되고 있다. 상반기까지 누적으로 103억달러 적자다. 해외 현지 생산을 감안한 상품수지는 흑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년 대비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한국 경제 전반 수출 의존도가 높아 수지 악화는 상장기업 이익에도 영향을 주며 같은 맥락으로 코스피 이익추정치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코스피 이익은 무역지표와 유사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는 예외적으로 무역 및 상품수지가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당시 언택트 비즈니스를 필두로 비제조업의 이익 성장과 일부 기업의 일회성 매각 이익이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언택트 비즈니스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고 인플레이션이 지속하고 있어 무역지표가 코스피 이익에 주는 영향력은 작년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무역지표 약화의 원인은 수입 증가와 수출 둔화 등 두 가지인데 에너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상승이 즉각적으로 지표에 반영됐다”면서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의 절반이 이상이 에너지에서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에너지 가격 안정 시 지표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다만 수출 둔화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연관성이 크고 경기 하강 이후 수요 회복이 확인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의 선행 지표는 수출경기확산지수인데 확산지수는 올해 1월을 정점으로 하강국면에 진입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하강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져 상품수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계무역 순수출액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면서 “무역수지 적자에도 당 지표는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점차 둔화하고 있으며 수출과 중계무역 지표의 둔화는 상장기업의 매출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개월 전 대비 12개월 선행 매출액이 증가한 업종인 비철/목재, 건강관리, 에너지, 자동차, IT가전(2차전지) 등에 주목했다. 원자재 및 명목 가격 상승 영향을 제외하면 건강관리, 자동차, 2차전지가 양호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수요가 둔화되면 신규수주가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한다”면서 “신규수주-재고의 스프레드 변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연초 대비 스프레드 변화가 견조한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2차전지, 건강관리, 음식료/담배, 전력 인프라, 자동차 등이 있다면서 지수 반등이 제한적이 구간에 해당 업종에 선별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토스 기업가치 8.5조로 껑충 시장 위축에도 3000억원 투자유치 카카오페이 시총과 800억원 차이 카카오페이 시총 15→43위 추락 목표 주가 연일 하락, "적자 지속" 전망
최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3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불황 속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토스는 시리즈G브릿지로 진행한 투자에서 기업가치 8조5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시리즈G 투자를 유치할 당시 평가받았던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규모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토스가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를 받은 데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투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며, 토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타 핀테크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낮춰 투자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투자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는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로, 10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굿워터,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들도 투자에 나섰고, 국내 기관투자가 중에서는 KDB산업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1000억원, 2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당초 토스가 목표했던 투자 규모는 1조원가량이었으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 3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도 선방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토스는 내년 초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결제, 대출 중개 등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의 90% 이상이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중개, 모집, 광고 등에서 발생하는 B2B 모델로 수익구조도 탄탄하다.
토스의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70% 수준이다. 글로벌 핀테크 앱의 매출 총이익률이 40~50%와 비교해 높다.
지난해 토스뱅크, 토스증권의 출범으로 토스 앱의 MAU(월간 활성 유저)는 올해 들어 매월 3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6월 기준 토스의 MAU는 1427만명으로 은행·뱅킹 서비스 앱 순위 1위에 토스가 오르기도 했다.
뱅킹 앱 상위권 순위는 토스가 1위를 지키던 카카오뱅크를 지난해 4월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도 순위 변동은 없었다.
다만, 토스는 송금·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토스뱅크, 토스증권까지 아우르는 원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모든 사용자가 한 앱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카카오의 금융사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나누어 앱 서비스를 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6월 MAU는 357만명이었다. 토스와 비교하면 1070만명 차이다.
토스는 '원앱 전략'이라는 이름 아래 송금·결제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뱅킹과 증권까지 확대했다. 이와 비교해 카카오페이는 뱅킹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의 서비스 외의 증권·자산관리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앱 안에 넣고 있다.
2017년 설립 아래 금융 영역을 확장하면서 마이데이터부터 대출모집업, 보험대리점(GA), 증권, 디지털손해보험 등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종합금융 서비스로 몸집을 키워왔다. 이에 카카오페이의 월간 거래액은 설립 이듬해인 2018년 3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후 4년 만인 지난 5월 10배로 성장했다. 작년 연간 거래액은 100조원에 육박한 99조원을 달성하며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는 3788만명으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카카오페이에서 실제 거래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2156만명이 넘는다.
카카오페이의 이런 사세 확장에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며 지난해 12월 주가가 24만8500원까지 올라갔지만, 현재 고가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서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순위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종목이 카카오페이였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시가총액에서 올해 초 15위에서 43위로 28계단이나 떨어졌고, 개미투자자들 사이에 "빠져도 너무 빠졌다"는 안타까움마저 나오고 있다.
26일 기준 카카오페이의 시총은 8조5084억원으로, 토스가 투자자에 평가받은 기업가치보다 떨어진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는 자신을 우리나라 최대 생활 금융 플랫폼이라고 한다. 결제, 송금, 멤버십, 영수증, 청구서, 내 문서함 등 생활 금융 서비스부터 대출중개, 투자, 보험, 자산관리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다 한다는 것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마카오, 싱가포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뿐 아니라, 전·월세 대출 상품, 카드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MTS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에게 실시간 수준으로 미국 주식을 1000원부터 선물할 수도 있다. 하반기에는 보험 서비스도 시작한다.
하지만 시장의 눈높이는 이미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40.6%가량 하향 조정한 셈이다. 교보증권도 종전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카카오페이의 목표 주가를 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 위축, 대출 시장 위축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카카오페이의) 거래액 추정치를 기존 124조원에서 120조원으로 3.5% 하향한다”며 “전체 매출액 추정치도 기존 대비 9.7% 낮춘다”고 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적자 지속으로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 중 대출 등 기존 서비스의 성장률 회복과 보험 등 신규 서비스의 매출 기여에 따른 금융 서비스 회복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실적 우려에 26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228.50포인트) 하락한 3만1761.5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5%(45.79포인트) 내린 3921.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220.09포인트) 하락한 1만1562.5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의 11개 부문 가운데 헬스케어(0.55%), 유틸리티(0.61%), 부동산(0.2%)을 제외한 8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3.31%, 필수소비재 -0.47%, 에너지 -0.88%, 금융 -1.39%, 산업 -0.53%, 원자재 -0.66%, 기술 -1.5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05% 등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월마트가 이익 예상치(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후 하락했다. 월마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4%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실물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활동의 위축 전망이 가뜩이나 높아진 경기 침체 공포에 기름을 부었다.
월마트의 주가는 7.60% 급락했고, 다른 소매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콜스와 타깃은 각각 9.12%, 3.61% 떨어졌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도 7.24% 하락했고, 노드스트롬과 로스도 각각 5% 넘게 밀렸다.
소비 위축 우려는 전자상거래 관련 종목 하락으로도 이어졌다. 쇼피파이는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 세계 인력의 약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한 뒤 14% 넘게 떨어졌다. '대장주' 애플(-0.88%)을 비롯해 전기차 업체 테슬라(-3.57%),페이스북 모기업 메타(-4.50%),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2.88%), 구글모기업 알파벳(-2.32%)등 주요 종목들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알파벳은 2분기 매출과 순익이 시장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주당 순익과 매출액은 각각 1.21달러, 696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28달러, 699억 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매출액 성장률이 전분기 62%에서 13%로 크게 둔화됐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도 주목했다. 다음 날로 예정된 7월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홈리치버그의 스테파니 랑 최고투자책임자(CIO)는 "Fed가 금리를 얼마만큼 올리든 경제에 타격이 온다는 점을 바닥에 깔고 가야 한다"면서 "6개월 내 투자자들은 재정적으로 제한된 금융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0만명 육박 삼성전자·현대차·기아 등 방역지침 바꿔 현대건설·LG전자·SK그룹 등 거점 오피스 열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이 다시 사내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간담회를 포함해 회식, 대면회의, 교육, 행사 등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을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또 국내외 출장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출장이라면 인원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50세 이상 임직원은 4차 백신을 접종해야 출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출장에도 필수 인력만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IT 전시회 'IFA 2022' 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기아도 지난 19일부터 국내 출장을 가려면 내부 결재를 거치도록 지침을 바꿨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해외 출장만 결재를 받도록 했다가 국내 출장도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기로 방침을 변경한 것입니다.
LG그룹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조직별로 30% 재택근무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 기간 사내 방역지침을 다시 강화한 것입니다. 휴가 복귀 전에는 자가검사로 코로나 음성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GS그룹은 회식과 대면교육 등을 잠정 중단하고 계열사별로 GS리테일은 순환 재택근무, GS건설은 격일제 재택근무를 실시합니다.
포스코는 교육·워크숍·행사 등을 정상 운영에서 제한적 운영으로 바꾸는 등 특별 방역기간을 다음 달 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산업계가 기존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한 거점 오피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지역 곳곳에 거점 오피스를 두고 기존 사무실 수준의 원격 업무시스템과 보안체계를 갖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등포구 대림동과 경기 용인시 마북동 등 수도권 3곳에 거점 오피스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입지는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 직원들의 거주지와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회사 바깥에서 근무가 가능한 ‘리모트 워크’를 업무 분야 등에 따라 부분 시행 중인 가운데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거점 오피스를 두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도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과 서울 중구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로 '위드 포스코 워크스테이션'을 운영 중입니다.
SK그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스마트 오피스’라는 이름으로 거점 오피스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왔습니다. 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거점 오피스를 찾아 출근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동구 등에 총 420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 ‘스피어’를 개소했는데 평균 70% 정도 좌석 점유율을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