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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7.18)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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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세가>매매가'…수도권 외곽에서도 깡통전세 빨간불(노컷뉴스) 

 

'전세가>매매가'…수도권 외곽에서도 깡통전세 빨간불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A단지 전용면적 72㎡는 지난 3월 전세가 4억5천만원(10층)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매매가는 올해 2월 4억2700만원(6층), 5월 4억2200만원(2층)으로 각각 거래됐다. 전세가가 매

www.nocutnews.co.kr

올해 1~6월, 수도권서도 깡통전세(평균 전세 가격>평균 매매 가격) 사례 다수
서울은 소형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포함)나 빌라에서 깡통전세 사례 포착
수도권 외곽은 신축·대단지 아파트 단지도 깡통전세 주의보…매매가-전세가 근접


장기간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경기침체 우려,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년간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향후 집값이 하락하면 집주인이 세입자에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는 지금까지는 지방을 중심으로 제기됐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깡통전세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는 신축이나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전세가가 매매가를 역전하거나 매매가와 전세가가 근접한 단지들이 발견되고 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매매가격이 1억원 이하인 저가 주택일수록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웃돌거나 둘간 차이를 보이지 않는 깡통전세 위험 단지로 나타나고 있고 나홀로 아파트나 초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외곽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 빌라가 아닌 아파트에서도 집주인이 세입자에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세입자들은 전월세신고와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필수적으로 해야하고 깡통전세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단지에서는 반전세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2. 입지는 아파트처럼, 서비스는 호텔처럼…주거용 오피스텔의 변신(브릿지경제) 

 

[비바100] 입지는 아파트처럼, 서비스는 호텔처럼… 주거용 오피스텔의 변신

최근 오피스텔이 속속 변신에 나서고 있다.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속속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

www.viva100.com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속속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목받는 오피스텔 트렌드는 대표적으로 역세권·학세권·몰세권 등 입지적인 장점을 내세운 ‘다(多)세권 오피스텔’과 호텔급 서비스를 오피스텔에서 제공한다는 뜻의 ‘호피스텔’이 있다.

먼저 역세권은 물론 학세권(학교 인근), 몰세권(쇼핑몰 인근) 등을 갖춘 ‘다(多)세권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자리 잡으면서 학군이 좋거나 입지가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은 3040세대의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단지 가까이에 학교가 위치한 오피스텔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맞벌이 가구 비율에 따르면 마지막 조사 시점인 2020년 30~39세의 맞벌이 비율은 51.3%를 기록했다. 2013년 첫 조사 시점인 41.5% 기록 이후, 2019년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세권 오피스텔이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환경적 요인으로도 풀이된다.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 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업계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의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자녀의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컨시어지’ 서비스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란,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세탁, 청소, 음식제공, 발렛 등의 서비스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일명 ‘호피스텔’이라 불리는데 호텔식 서비스에 오피스텔이 겸비된 서비스 주거 형태를 말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호텔식 서비스를 넘어 ‘컨시어지 서비스’ 열풍이 불면서 호피스텔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기능을 대신하면서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는 물론 아파트에서 강조되던 다세권 입지의 중요성이 오피스텔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호피스텔이 속속 선을 보이는 것은 치열해지는 오피스텔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3. "고양 마두·안산 중앙·용인 신갈 역세권을 주목하세요"(조선일보) 

 

“고양 마두·안산 중앙·용인 신갈 역세권을 주목하세요”

고양 마두·안산 중앙·용인 신갈 역세권을 주목하세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합수 교수 기존 전철망과 GTX 연결 지역 집값 조정기에 비교적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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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호재 하나만 보고 투자하는 건 이제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지난해 GTX 호재가 지나치게 선(先)반영되면서 과열 양상이 나타났던 수도권 일부 지역은 당분간 집값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GTX 정차 예정역이 포함된 경기 의왕과 시흥, 안양 등은 작년에만 집값이 30% 넘게 치솟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직전 최고가보다 수억원씩 하락한 매매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박 교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금리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철도 개통 기대감만으로도 상승하던 시장이 현실로 회귀하는 중”이라고 했다.

다만 철도 교통망은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투자의 큰 맥을 잡기 위해선 노선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철도 노선이 발표되더라도 착공부터 개통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어 그 기간 집값에 부침(浮沈)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존에 철도망이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GTX 같은 새로운 철도망이 추가돼 노선이 중첩될 수 있는 입지를 선택하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했다.

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는 경기 고양 마두역과 안산 중앙역, 용인 신갈역 등을 꼽았다. 박 교수는 “1~2정거장 정도 기존 전철을 이용해 GTX로 갈아탈 수 있는 지역”이라며 “GTX 예정역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은 덜 올랐지만,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므로 관심을 두는 게 좋다”고 했다.

박 교수는 하반기 주택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강력하고,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어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무주택자라면 올 하반기는 금리 인상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실수요자라도 매수 판단의 시점을 내년 초로 미루는 걸 권한다”고 덧붙였다.

 

4. "월세 더 올리자"는 집주인, 금리 급등까지.. 난감한 세입자(한국일보) 

 

"월세 더 올리자"는 집주인, 금리 급등까지... 난감한 세입자

결혼을 앞둔 김모(35)씨는 직장과 가까운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신축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점찍었지만 월세계약서에 쉽사리 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다. 전셋값이 워낙 올라 전세대출을 받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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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급등에 놀라 월세를 대안으로 택했다가 두 번 놀라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1~2년 전과 확 달라진 월세 시세를 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전세대출금리는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탈출구마저 없다. 설상가상 집주인들은 각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를 더 올릴 태세다. 한마디로 세입자들은 궁지에 몰렸다.

1) 전세 주춤하니 이번에 월세 고공 행진

17일 한국일보가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의 월세 거래 현황을 분석했더니, 월셋값 상승 추세는 확연했다.

실제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서울 중형(96㎡ 이하) 아파트 월세는 2.8%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 상승률(0.6%)을 4배 웃돈다. 특히 4인 가족이 주로 거주하는 서울 도심권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6월 4.2%에서 올해 4월 4.7%로 0.5%포인트나 급등(한국부동산원)했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월세를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4만2,087건으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다.

2) 월셋값은 왜 뛰나?

최근 월셋값이 뛰는 배경은 복합적이다. 통상 전·월세전환율은 금리 추이와 유사하게 움직인다. 2011년 12월 8%였던 전국 전·월세전환율은 이후 금리 하락과 궤를 같이해 줄곧 내려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엔 시중금리가 빠르게 뛰자 집주인들이 임대수익을 높이기 위해 월세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집주인이 세금·대출이자 같은 각종 비용을 월세에 전가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엔 "전세보증금은 더 올리기 어려우니 월세를 올려 뛴 이자를 부담하겠다"는 식의 집주인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월셋값 고공 행진에 이어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대출금리(금리 상단 연 6.2%)도 12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전세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 월셋값도 뛰는 추세라 세입자로선 난감한 상황이다. 

 

5. 빅스텝 '금리'에 월셋값도 고공행진..강남구 중위 월세 '225만원' 낸다(News1) 

 

빅스텝 ‘금리’에 월셋값도 고공행진…강남구 중위 월세 ‘225만원’ 낸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서울 등 수도권 월세가격지수 6월에도 역대 최고치 경신
전세대출 금리 인상에 자발적 월세 선호 ↑…세입자 부담 高高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도 연일 치솟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올라 세입자 부담이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통합 가격지수는 104를 기록, 5월 103.7보다 0.3포인트(p)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세통합 가격지수는 2021년 6월(100)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순수 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 치 이하), 준월세(12~240개월 치), 준전세(240개월 치 초과)를 모두 합친 결과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2019년 9월 이후 2년 9개월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역별로 서울 102.1, 경기 104.9, 인천 104.7 등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상승폭은 경기가 4.9%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과 서울은 4.7%, 2.1% 등으로 집계됐다.

가격지수 상승에 수도권 아파트의 월세 중윗값도 오름세다. 6월 기준 중위 보증금은 5억원에 월세는 93만6000원이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90만원을 기록한 중위 월세는 최근 1년간 꾸준히 상승, 매월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같은 기간 중위 보증금은 5억원으로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 월세 중위 보증금은 지난해 7월부터 계속 10억원이다. 이 기간 중위 월세는 100만3000원에서 105만원으로 상승했다.

서울 지역별 중위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치의 2배 이상인 225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초구 176만원, 용산 175만원, 송파 137만5000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계는 월세 물건의 보증금보다 월세가 더 오른 것은 전세의 월세화가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전세 물량이 임대차 시장의 새 물건으로 나오면서 보증금은 그대로 둔 채 보증금 상승분을 해당하는 금액을 월세로 돌리는 준전세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준전세 거래는 최근 급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6월 준전세 거래량은 1만8063건으로 1만6638건으로 8.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빠르고 급격히 이뤄지면서 임대차 시장의 '월세 시대'는 더 빨리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금리까지 상단 기준 6%를 돌파하면서 세입자 역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고 봤다. 전세 대출 이자가 월세를 넘어서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은행권의 전세자금 대출 최고 금리 상황을 고려하면 전세대출 이자보다 월세 이율이 더 낮은 경우가 발생한다"라며 "임대인의 보증금 증액 요구를 전세자금 대출로 해결하기보다 자발적 월세로 선택하는 임차인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방 아파트나, 연립·다세대 주택 임대차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설 경우 보증금 반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지불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美 바이든, 사우디까지 갔지만…"유가 떨어지긴 힘들다"-메리츠(머니투데이) 

 

美 바이든, 사우디까지 갔지만…"유가 떨어지긴 힘들다"-메리츠 - 머니투데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으나 원하는 성과를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국제유가도 하향 안정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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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으나 원하는 성과를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국제유가도 하향 안정화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8일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유가 상방압력이 완화되겠으나 배럴당 90달러 이하로 회귀하는 추세 안정화를 아직 기대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난 13~16일 중동 순방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석유 공급을 늘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몇 주 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외교장관의 입을 통해 원유 증산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부인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12일 발간된 OPEC(석유수출기구) 월간 보고서에선 내년부터 100만 배럴 정도 초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OPEC국들의 증산여력은 불충분한 투자와 정치적 불안 등으로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 대한 외신들의 전반적인 평가도 회의적"이라며 "백악관 성명에선 민간항공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영공 개방, 사이버보안 협력, 우주탐험 협력, 5G/6G 관련 새로운 협력 프레임워크 등이 언급됐으나 대부분 원론적 내용에 그쳤다"고 말했다.

 

7. 우크라 곡물수출 재개 '청신호'…인플레 최대 요인 '식량물가' 잡힐까(머니투데이) 

 

우크라 곡물수출 재개 '청신호'…인플레 최대 요인 '식량물가' 잡힐까 - 머니투데이

우크라·러시아·튀르키예·유엔 4자협상, 수출입 선박 공동관리센터 설립 합의…무역 정상화까지는 상당 시간 걸릴 듯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됐던 흑해 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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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시아·튀르키예·유엔 4자협상,
수출입 선박 공동관리센터 설립 합의…
무역 정상화까지는 상당 시간 걸릴 듯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됐던 흑해 주요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의 재개에 관련 국가와 조직이 뜻을 모으면서 국제 식량 위기와 물가 상승세가 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세계적 인플레이션의 주된 요인은 에너지·식량 공급 문제가 꼽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튀르키예(터키)·유엔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4자협상에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해 이스탄불에 '공동조정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 공동조정센터는 우크라이나 곡물 등을 실은 선박이 흑해에서 안전항 항해를 하도록 운송 과정을 조정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4자협상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선박이 곡물선과 화물선을 안내하고, 해당 선박이 이동하는 동안 러시아군이 흑해에서의 공격을 중단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선박의 무기 반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 튀르키예가 이를 중재하고자 흑해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검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으로부터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며칠 뒤 우리는 유엔 사무총장이 제시하는 구체적 사항에 동의할 것"이라고 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협상의 진전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협상 당사자들의 합의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모든 당사자의 호의와 약속이 여전히 필요하다. 또 협상 합의가 최종 성사되기까지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측은 이번 회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는데, 러시아 측 협상 대표인 표트르 일리체프 외무부 국제기구 부문 담당자는 러시아 현지 언론에 "무기 반입을 막고자 (우크라이나) 곡물 선박을 러시아 자체적으로 검사하고 통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화물선 운항은 러시아군의 흑해·아조우해 항구 봉쇄로 전면 중단됐다. 해외로 가야 할 2000만톤(t) 이상의 우크라이나 곡물이 오데사 등 주요 항구 창고에 묶였다. 이 여파로 세계 각국에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밀·옥수수·쌀 등 주요 식료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전체 물가상승에도 영향을 줬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 곡물 가격 오름세가 멈춰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곡물 공급 확대, 가격 하락 등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을 선박이 흑해 주요 항구로 향하고, 공동조정센터 설립 및 실제 운영이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곡물 수출 재개 협상의 진전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하지만 협상 당사자인 유엔과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이 여전하다는 점을 문제 삼아 곡물 수출 재개 협의가 휴전 또는 평화협상의 진전으로 이어질 수 없을 것으로 봤다.

 

 

8. 공짜로 줘도 반응 썰렁…증정 이벤트 굴욕, 무슨 상품이길래(매일경제) 

 

공짜로 줘도 반응 썰렁…증정 이벤트 굴욕, 무슨 상품이길래

"아직도 업비트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무료 나눔 신청이 됩니다. 시장 다 죽었네요." 지난 15일 오후 10시. 금요일 늦은 시간에 투자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글이 올라왔다. 투자자 A씨는 "무료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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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업비트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무료 나눔 신청이 됩니다. 시장 다 죽었네요." 지난 15일 오후 10시. 금요일 늦은 시간에 투자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글이 올라왔다. 투자자 A씨는 "무료로 나눠주는 NFT를 받는 데 성공해본 기억이 없어서 아무 욕심 없이 신청해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다른 투자자들도 뒤늦게 NFT 무료 나눔 이벤트에 신청했다. 이는 업비트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콘텐츠로 만든 NFT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였다. KBO 로고와 올스타전 유니폼 등을 모델로 만든 NFT다. 업비트는 KBO 출범 40주년을 맞아 4040명에게 선착순으로 NFT를 증정했다. 15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이벤트는 다음날 아침 7시 20분에야 마감됐다.

코인업계는 업비트의 이번 행사 인기가 저조한 것이 현재 코인시장 현주소를 말해준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뜨거웠던 NFT 시장 열기와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이벤트 인기는 사실상 영(0)에 수렴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NFT 시장은 코인시장 폭락과 함께 침체기를 맞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NFT 매출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6월(6억4800만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월(126억달러) 대비 92% 이상 줄어들었다.

NFT를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코인업계도 고심이 크다. 국내 거래소들은 경쟁적으로 NFT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업비트 이벤트도 KBO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을 발행하는 플랫폼 '크볼렉트(KBOLLECT)' 출시를 기념해 열린 행사다. 두나무 네이버 라운드원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두나무컨소시엄은 지난 13일 KBO NFT 디지털사업의 단독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두나무가 NFT 거래를 지원하고 국내 1위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가 전시 사이트 구축과 마케팅,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가 KBO 리그 선수들의 NFT 카드 제작 등을 담당하는 식이다. 빗썸도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NFT 거래 플랫폼 '내모월드(NAEMO WORLD)'를 다음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9. 몸값 2000억 노린 공모 기업, 나란히 흥행 부진(매일경제) 

 

몸값 2000억 노린 공모 기업, 나란히 흥행 부진

에이프릴바이오 수요예측 경쟁률 14대1 그쳐 공모가 1만6000원…하단보다 30% 낮춰 ICH도 부진…공모가 하단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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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수요예측 경쟁률 14대1 그쳐
공모가 1만6000원…하단보다 30% 낮춰
ICH도 부진…공모가 하단으로 확정


2000억원대 시가총액에 도전한 코스닥 공모 기업들이 흥행에 나란히 실패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낮게 잡았으며, 아이씨에이치(ICH)는 하단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18일 에이프릴바이오는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며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2만3000원)의 하단보다 약 30% 가량 낮은 수준이다.

공모가를 대폭 낮춘 건 수요예측 결과가 저조해서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148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4.43대1이었다. 앞서 공모를 진행한 루닛(7.1대1) 다음으로 낮은 경쟁률이라 볼 수 있다. 주문을 넣은 투자자 중 약 58%가 밴드 하단 미만의 가격을 써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제시한 가격이 시장 눈높이 대비 과하게 높다고 본 것이다.

유통물량 부담도 공모 실패의 배경으로 꼽힌다. 에이프릴바이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전체의 약 41.6%다. 앞단계에서 투자한 벤처캐피털 중 상당수가 상장 직후 자금 회수 계획을 내비치면서, 락업으로 묶이는 물량이 많지 않게 됐다.

공모가를 하단보다 낮게 책정하면서 에이프릴바이오의 덩치는 크게 줄어들었다. 확정 공모가를 발행주식수에 적용하면,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845억원으로 추산 가능하다. 사실상 2000억원 몸값을 포기하며 증시에 입성하는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서 바이오 공모 기업 중에선 선방한 기업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몸값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투자자들의 화답을 받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회로 소재 전문기업 ICH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8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4000~4만400원) 최하단인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223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수요예측 경쟁률은 57.28대1이었다. 참여한 기관의 약 45%가 3만4000원 미만의 가격을 써낸 탓에, 발행사 입장에선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할 수 밖에 없었다.

IB 업계에선 ICH의 부진에 이변이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외형 상으로 탄탄한 실적을 이미 거두고 있어, 여타 기술주들과 단도직입적으로 비교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ICH의 2021년도 매출액은 384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각각 59%, 113% 증가했다.

ICH의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955억원으로 확정됐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시장 참여자들의 그만큼 몸을 사리고 있다는 증거"라며 "당분간 공모 기업마다 상반된 성적표를 받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두 회사는 오는 19~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나란히 진행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8일, ICH는 29일 각각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10. 코스피, 외인 매수에 2370선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브릿지경제) 

 

코스피, 외인 매수에 2370선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코스피가 18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24포인트(1.90%) 오른 2375.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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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24포인트(1.90%) 오른 2375.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19.50포인트(0.84%) 높은 2350.48로 개장,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3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0억원, 2001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금융, 기술주가 상승했던 영향에 동조화되며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0bp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위험선로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달러/원 환율도 장중 10원 이상 하락, 달러강세가 둔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다”며 “특히 반도체주 강세 지속과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33포인트(1.88%) 오른 776.7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90포인트(1.04%) 오른 770.2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20억원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18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1.16%), 카카오게임즈(+1.42%), 펄어비스(+1.35%), 셀트리온제약(+0.39%), 천보(+0.04%)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3%), 에코프로비엠(-1.52%), HLB(-5.14%), 알테오젠(-1.69%), 씨젠(-1.51%)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6.1원)대비 8.7원(0.66%) 내린 1317.4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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