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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5.1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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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반대로만?…윤석열 부동산 정책 디테일이 안 보인다(한겨레)

 

문재인 반대로만?…윤석열 부동산 정책 디테일이 안 보인다

“집값 안정” 목표 내세웠지만…상승 부추길 규제 완화 일색40% 웃도는 임차 가구 위한“서민 주거안정 대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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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 목표 내세웠지만…
상승 부추길 규제 완화 일색
40% 웃도는 임차 가구 위한
“서민 주거안정 대책 강화해야”



10일 닻을 올린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정책 변화를 대대적으로 예고했지만, 정책 목표와 수단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주택 관련 정책을 뒤집는 데 치중한 탓에 집값 ‘안정’을 우선순위로 내세우고도 집값 ‘상승’을 부추길 각종 규제 완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는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기조로 하는 주택 정책이 여럿 나열됐다. 5년간 250만호 공급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 부담 완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재건축 부담금·안전진단 등 재개발·건축 규제 완화가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와 반대로 가겠다’는 큰 틀의 방향만 제시됐을 뿐, 구체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가령 공급 목표 규모인 250만호가 신규 인·허가 물량 기준인지, 현재 시점에서 순증되는 규모인지 불분명하다. 현실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공급은 기존 주택을 허물고 새로 만드는 방식이 많을 수밖에 없어 신규 인·허가 주택이 늘어도 순증 주택은 그보다 적을 수 있다. 다주택 양도세 중과가 10일부터 1년간 한시 배제됐지만, ‘매물 출현’의 또다른 열쇳말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세제 개편 방향과 시행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주택 임대시장 향방의 최대변수로 떠오른 ‘임대차 3법’에 대해서도 “폐지에 가까운 근본적 개선”(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일 인사청문회)이란 방향만 제시됐다.

무엇보다 제시된 국정과제들이 집값 상승을 다시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로 “단기적인 집값 하향 안정”을 내세웠다. 그러나 각종 ‘규제 완화’ 신호등이 켜지자, 지난해 말부터 안정세를 보였던 집값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다시 꿈틀거리는 모양새다. 지난 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4월 초부터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다.

새 정부가 집값 안정, 매매 시장 활성화, 서민·무주택자 주거 안정 등 여러 정책 지향점 가운데 우선순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집값 안정과 시장 활성화가 충돌하는 지점이 있는데다가, 전체 가구의 40%를 웃도는 무주택 임차 가구에 대한 대책은 더욱 불투명하다. 다주택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가 매물을 일부 끌어낼 수는 있지만 이 과정에서 임차 계약을 종료하거나 갱신하지 않는 경우가 늘면서 전세 공급이 줄고 전셋값은 높아질 우려가 있는 것처럼 매매 시장과 임대차 시장의 역학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2. 지방 아파트값 23개월 연속 상승…거래량도 증가(아시아투데이)

 

지방 아파트값 23개월 연속 상승…거래량도 증가

지방 아파트값이 2년째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8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의 아파트 실거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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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보다 규제 영향 적어 인기
새 아파트는 억대 웃돈까지 붙어



지방 아파트값이 2년째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8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의 아파트 실거래가 2020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23개월(총 21.06포인트)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지방 8도는 1.37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은 1.78p 하락했다.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방8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 1월 1만2114건에서 2월 1만3914건으로 14.86%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건, 지방 광역시는 29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2776건에서 3203건으로 가장 많은 427건이 늘었고 강원·전남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새 아파트에는 억대 프리미엄(웃돈)까지 붙은 상태다. 2019년 하반기 입주한 전남 순천 ‘중흥 에듀힐스’ 9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해 11월 7억2500만원에 팔렸다. 분양가 대비 4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입주한 충남 아산 ‘한들물빛도시 시티프라디움’ 전용 84㎡형 지난 1월 분양가보다 2억8000만원 가량 비싼 6억900만원에 거래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방8도는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시보다 규제 영향을 덜 받는데다 대도시의 경우 새 집으로 이사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다”며 “지방8도 내에서도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3. 압구정 '50층 아파트' 나오나…4개구역 '재건축' 본궤도 올랐다(머니투데이)

 

지방 아파트값 23개월 연속 상승…거래량도 증가

지방 아파트값이 2년째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8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의 아파트 실거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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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신청한 서울 압구정 아파트들의 재건축 밑그림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신통기획 대상지인 압구정2·3·4·5구역 등 4개구역에 대해 현황조사·건축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밀착 지원하는 제도다.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조합과 함께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지원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설한 제도다. 이번 기본설계는 서울시가 정비계획안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으로, 내년 상반기쯤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밑그림이 공개될 전망이다.

정비계획안은 용적률·건폐율·세대수·임대주택 비율 등 재건축의 밑그림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조합이 제출하는 정비계획안에 앞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정비계획 완료 기간을 늦어도 10개월, 규모가 큰 단지의 경우 1년 이내로 단축한다는 목표로 신통기획을 도입했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10개월이다.

이에 따라 최고 층수 등을 포함한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그림이 내년 상반기에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35층 층수제한' 폐지 등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이 연말 확정, 고시되면 이를 적용해 압구정 아파트의 최고 층수가 결정된다. 그동안 압구정 재건축 조합원들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요구하며 층수 규제 완화를 주장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압구정 조합원들이 층수 규제 완화를 강하게 요구해 온 만큼 연말에 고시 예정인 2040 서울플랜이 반영되려면 연내 가이드라인 마련은 어렵고, 내년 상반기쯤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전체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중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작업에 착수한 곳은 2~5구역 등 4곳이다. 나머지 1구역은 신통기획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검토 중이고 6구역은 아직 조합설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1구역까지 신통기획 대상지로 합류하면 6개 구역 중 5개 구역이 재건축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된다.

압구정 6개 구역에 포함된 아파트는 모두 24개 단지, 1만468가구, 구역면적은 총 92만9511㎡에 달한다.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단지별로 지어진 지 30~40년이 지나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고 2017년부터 구청과 서울시에서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였으나 35층 층수 제한에 대한 주민 반발이 커 추진이 더뎠다. 그러다 정부가 2020년 연내 조합설립 인가를 마치지 못하는 재건축 단지에 '2년 실거주 의무'를 지우겠다고 하면서 조합 설립에 탄력이 붙었다.

압구정 외에도 강남권 신통기획 대상지인 송파 장미1·2·3차, 송파 한양2차, 대치미도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기본설계 작업에 들어가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 5월 전국 분양경기 전망 다소 위축…대출금리 인상·경기침체 우려 탓(아시아경제)

 

5월 전국 분양경기 전망 다소 위축…대출금리 인상·경기침체 우려 탓

5월 전국 주택시장 분양경기는 대출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5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92.9)보다 5포인트 하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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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 87.9 기록
4월 대비 5포인트 하락


5월 전국 주택시장 분양경기는 대출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5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92.9)보다 5포인트 하락한 87.9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시장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지역별로도 전반적으로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달(113.0)보다 10.1포인트 하락한 102.9를 기록해 분양경기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 광역시와 시·군 지역을 포함한 지방은 84.7로 전월 대비 3.8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부산은 전망치가 지난달 109.5에서 이달 78.2로 31.3포인트 하락해 부정적 전망이 짙어졌다.

주산연은 “대출금리 급등에 따른 비용부담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분양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역에서 하향세를 보였지만 분양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시·도도 있다. 광주(90.0), 대구(80.0), 대전(100.0), 충북(76.9), 전북(86.6), 경북(83.3), 경남(88.2)는 4월보다 소폭 오른 전망치를 내놨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아파트 분양물량이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한편 4월 대비 5월 전국평균 분양가격은 9.7% 하락, 분양물량은 17.4%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분양물량은 8.8%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전국 주택부족량이 약 38만2000호 누적된 상태에서 일시적 요인으로 공급감소가 지속될 경우 공급부족에 의한 가격급등 우려가 크다”며 “규제완화와 공공택지 공급확대 등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5. "제2의 둔촌사태 없게"…서울시, 국토부에 '신탁 재건축' 건의(News1)

 

"제2의 둔촌사태 없게"…서울시, 국토부에 '신탁 재건축' 건의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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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과 시공사 간 이견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사태를 계기로 신탁 방식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가 관련 제도 재정비에 나선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10일) 재건축 신탁제도를 재정비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신탁방식 재건축은 주민 75% 이상이 부동산 신탁사를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면 조합을 설립하는 대신 신탁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비용 조달부터 분양까지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신탁방식 재건축은 일반 재건축과 달리 추진위원회와 조합설립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기간을 1~3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이 개정되면서 신탁방식 재건축의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기존 방식의 재건축은 조합장 비리 등 불투명한 운영 방식과 함께 조합 자체가 관련 경험이 부족해 불공정한 계약이 이뤄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신탁 방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합은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해 불공정한 계약을 맺을 수 있지만, 신탁회사는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다"며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선 여의도 시범아파트, 한양아파트 등이 신탁방식 재건축을 택했지만 아직 착공까지 이르지 못했다.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마친 곳은 서울에 아직 없다.

국토부 관계자도 "서울시로부터 관련 건의를 받아 내부적으로 법리 검토 등을 거칠 예정"이라며 "조합과 신탁사 등의 의견 수렴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6. 올해만 6번째 IPO철회…"태림페이퍼·원스토어 상장 중단"(한국경제TV)

 

올해만 6번째 IPO철회태림페이퍼원스토어 상장 중단

태림페이퍼와 원스토어가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를 결정했다. 이같은 상장 철회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림페이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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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페이퍼와 원스토어가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를 결정했다. 이같은 상장 철회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태림페이퍼는 지난 10일 기관 수요예측을 종료하고 11일 공모가를 확정 공고한 뒤 12~13일 일반 청약에 나설 계획이었다. 상장 재추진 여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자진 상장 폐지 이후 6년 만의 재상장이 무산됐다.

태림페이퍼는 공모 과정에서 골판지 원지 업계 1위라는 위치를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포장재 시장의 확대, 친환경 바람에 힘입은 골판지 수요 증가 등을 성장 근거로 꼽았다. 연간 20% 이상의 배당성향 유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제시했다. 다만 이같은 상장 전략에도 불구하고 투심 확보에는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철회의 직접적 요인으로는 시장 눈높이와 맞지 않았던 기업가치가 거론된다. 최근 급변한 증시 상황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지며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상반기 IPO 대어로 꼽히던 원스토어 역시 기관 수요예측 실적이 부진한 탓에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원스토어는 이날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SK증권 최대주주 SK스퀘어 등과 회의를 거친 결과, 상장 철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 계열사 중 첫 IPO 주자로 나선 SK쉴더스가 지난 6일 상장을 철회하고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들어 상장을 철회한 곳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SK쉴더스, 태림페이퍼에 이어 원스토어까지 모두 여섯 곳이다.

 

7.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서민 주담대 대환 대출' 무엇?(한겨레)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서민 주담대 대환 대출’ 무엇?

변동금리 주담대→저리 고정금리로 전환한2019년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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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금리 상승기에 서민의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싼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하는 정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 대상이나 금리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3년 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행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준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년 동안 초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의 비중이 지난해 11월 82.3%에 달하는 등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자칫 은행권 부실로도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자, 정부가 서민·실수요자 전용 대환 대출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잔액기준)은 76.5%다.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만 하더라도 변동금리 비중이 50% 안팎 수준이었지만 2020년 3월 이후 초저금리 상황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11월 그 비중이 80%를 넘기기도 했다.

현재 새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환 대출 정책은 3년 전 시행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9년 당시 금융당국은 서민·실수요자가 가지고 있는 변동금리, 준고정금리(일정 기간 고정금리 적용 뒤 변동금리 적용)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시장금리와 함께 오르는 변동금리 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특판상품’이었다.

2019년 당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1억원), 주택 가격이 시가 9억원 이하 등 조건이 따라 붙었다. 대환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범위 안에서 최대 5억원까지, 금리는 1.85∼2.2% 수준이었다. 당시 기존에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3억원(20년 만기, 금리 3.16%) 남아있는 차주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 더 낮아진 금리(2.05%)를 적용받은 경우 월 상환액이 기존 168만8000원에서 152만5000원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당장 매달 갚아야 할 원리금이 16만3000원이나 적어진 것이다. 이러한 안심전환대출은 2019년 당시 20조1000억원 규모로 판매됐다. 23만9000여명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이자 부담을 덜었다.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가 도입하려는 대환 대출로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총량을 유지하면서도 부실 위험은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한편 ‘형평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좋은 조건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은데, 아쉽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박탈감을 느낄 것 같다”며 “수혜 대상이나 조건에 대한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8. 뉴욕증시, 반발 매수 속 '혼조'…나스닥 0.9%↑(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반발 매수 속 '혼조'…나스닥 0.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 크게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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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3.2% 내린 배럴당 99.76달러…유럽 '강세'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 크게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84.96p(-0.26%) 하락한 3만2160.7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81p(0.25%) 상승한 4001.3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14.42p(0.98%) 뛴 1만1737.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가파르게 하락한 점을 주목했다.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안전자산인 국채에 몰리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68달러(-3.47%) 내린 배럴당 102.26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6116.9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2% 오른 1만3534.74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4% 뛴 7243.22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7% 상승한 3508.47에 거래를 종료했다.

 

9. 계속되는 외인 '팔자'에…코스피, 이틀 연속 2600선 밑으로(MoneyS)

 

[마감] 계속되는 외인 '팔자'에… 코스피, 이틀 연속 2600선 밑으로 - 머니S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2600선 밑으로 마감했다.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17%) 하락한 2592.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460억원을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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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2600선 밑으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17%) 하락한 2592.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4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2억원, 9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45%) NAVER(1.09%) 현대차(1.39%) 카카오(2.15%) LG화학(3.79%)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00%)는 보합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전자우(-0.34%) 삼성SDI(-1.52%)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0포인트(1.19%) 상승한 866.3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92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3억원, 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1.76%) HLB(7.27%) 셀트리온제약(2.42%) 리노공업(4.88%) CJ ENM(0.25%)은 상승했다. 펄어비스(0.00%)는 보합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0.10%)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259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연이은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발언으로 긴축 부담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국 물가지표 발표 이후 중화권 증시가 1%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10. "코스피 더 빠질까? 오를까?"…기관 하락·개인 상승장 베팅(매일경제)

 

"코스피 더 빠질까? 오를까?"…기관 하락·개인 상승장 베팅

국내 증시가 2600선을 밑도는 약세장이 펼쳐진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KODEX 레버리지를 사들이며 상승장에, 기관투자자는 이른바 `곱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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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600선을 밑도는 약세장이 펼쳐진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KODEX 레버리지를 사들이며 상승장에, 기관투자자는 이른바 '곱버스'라 불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대거 순매수하며 하락장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레버리지를 총 199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KODEX 레버리지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폭락장이 펼쳐졌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봉쇄 확대에 따른 공급망 불안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매물이 출회했다. S&P500지수는 전날(10일) 종가 기준 2021년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1년 만에 4000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도 52주래 최고치 대비 28% 하락해 약세장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도 뉴욕증시와 함께 조정을 받아 전날(10일) 26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날도 약보합 마감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연일 하락 마감하면서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도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의 KODEX 레버리지 평균 매수가는 1만8287원으로 현재가(1만7895원) 대비 2.14% 손실을 보고 있다. KODEX 레버리지는 전날 1만736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이달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일명 '곱버스')를 1972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는데, 곱버스는 기관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올랐다. 순매수 2위 종목도 'KODEX 인버스'(462억원)가 차지했다. 곱버스와 같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증시 방향성에 따라 수익를 내는 상품이다. 코스피200선물지수가 1% 떨어질 때 수익률은 2%지만, 반대로 지수가 1% 오르면 손실률이 2%가 된다. 지수와 반대 방향으로 2배 수익, 손실을 내는 인버스 ETF다. 기관투자자의 곱버스 평균 매수가는 2686원으로 현재가(2745원) 대비 2.2%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위험관리에 신경써야 할 국면이라고 조언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에 당분간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경기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반기 경기와 실적 전망이 낮아지고 있어 아직 2분기가 바닥이라는 확신을 갖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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