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시청하다 보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다양한 광고들을 접하게 됩니다. 광고가 나오면 보통은 스킵하곤 하지만 관심 있는 내용이 있거나 영상이 재미있다면 끝까지 보게 되고 클릭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광고 참 잘 만들었네'라고 생각하거나, 실제로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하기도 합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게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고는 합니다. 하지만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사업가라면 '어떤 광고를 해야 할까?', '유튜브 광고가 구매로 이어져 매출과 순이익 증진에 도움이 될까?'부터 시작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광고의 타겟은 누구일까?', '어떤 방식으로 유튜브에 광고를 해야 할까?'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 광고 또한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자청 님은 크게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돈을 태우는 마케팅'입니다. 아래와 같이 시청자들이 본 영상을 보기 전에 접하는 광고, 영상 한쪽 구석에 관련 웹사이트로 넘어갈 수 있는 배너가 나오는 유형입니다. 구글 등에 광고료를 지불하면 유튜브 알고리즘 등을 통해 구독자 맞춤형 광고를 구글이 노출시키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브랜디드 광고 영상'입니다. 협찬을 해서 그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하거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자신의 제품 또는 서비스 등을 광고하는 방식입니다. 아래와 같이 작가님께서 다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자신의 출간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를 하거나, 협찬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 관련 리뷰를 하는 방식이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해당 방법들은 광고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 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본력이 있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사업 초기 자금력이 부족하거나 무자본 창업을 목표로 한다면 적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사업자 본인이 직접 관련 유튜브 채널을 기획하여 관련 제품 또는 서비스 관련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당연히 광고비가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록 구독자 수가 많이 없다고 해도 앞에서 공부했던(아래 링크 참고) '깔아두기' 효과를 유도할 수 있어 잠재 고객들의 신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하여 검색할 때 관련 영상이 있느냐 없느냐를 중요한 신뢰 지표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유튜브 등에 관련 영상이 있다고 하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자청 님은 관련 제품 또는 서비스 관련 영상을 일단 20개~30개 정도 쫙~~올려버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나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유튜브에 노출이 되고, 자연스럽게 구독자가 늘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겟층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의 퀄리티, 길이 등은 필요 없으며, 고급 편집 기술, 멋진 썸네일 또한 필요 없다고 합니다. 30초, 1분 짜리라도 일단 찍어 올리면서 시작하고, 편집 기술 등을 스스로 배워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노출되는 것이 두려워서, 구독자가 없어서, 영상 품질이 조악해서, 기타 다양한 이유로 유튜브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청 님은 '일단 시작해라'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이 두려울 뿐, 막상 시작하게 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