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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05.10)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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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제완화로 저가 입찰 늘어…4월 낙찰가율 75%(한국경제) 

 

규제완화로 저가 입찰 늘어…4월 낙찰가율 75%

규제완화로 저가 입찰 늘어…4월 낙찰가율 75%, 지지옥션 '경매동향보고서' 전국 낙찰가율 전월과 비슷 총 2146건 중 853건 낙찰 DSR 탓에 서울 낙찰률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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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낙찰가율 전월과 비슷
총 2146건 중 853건 낙찰
DSR 탓에 서울 낙찰률은 하락


전국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낙찰률이 40% 선에 근접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서울에선 고금리 영향으로 낙찰률이 한 달 새 크게 떨어졌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46건을 기록했다. 이 중 낙찰된 아파트는 853건으로, 낙찰률은 39.7%에 달했다. 전달(29.2%)과 비교해 1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0%로 전달(75.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지난 3월(7.5명) 대비 0.4명 늘어난 7.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이 41.2%로 전달(30.3%)보다 10.9%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74.1%로 전달(74.2%)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20.4%로 전월(27.6%)에 비해 7.2%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같은 기간 70.2%로 전달(68.2%)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인천에선 감정가 3억원 이하의 저가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전달(9.8명)보다 1.5명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변동이 적은 건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로 풀이된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가 이뤄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부동산 대출 규제가 여전한 데다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3.1%) 대비 14.1%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역시 전달보다 2.5%포인트 하락한 76.5%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5.4명) 보다 2.5명 증가한 7.9명으로 집계됐다. 규제지역 내 초고가 아파트의 대출 규제가 완화되자 강남권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평균 응찰자 수는 늘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중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74.7%로, 전달(70.2%) 대비 4.5%포인트 상승했고, 울산 낙찰가율은 79.0%로 1.5%포인트 올랐다.

 

2. 논란의 GTX-C 창동역 구간 '지하화' 최종 결정…연내 착공 가속도(경향신문) 

 

논란의 GTX-C 창동역 구간 ‘지하화’ 최종 결정… 연내 착공 가속도

정부가 지상화냐 지하화냐를 두고 1년 넘게 논란이 이어졌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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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상화냐 지하화냐를 두고 1년 넘게 논란이 이어졌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GTX-C 노선의 연내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 감사 결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결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국가철도망이다. 이중 논란이 됐던 창동역 구간은 도봉산역에서 창동역까지의 5.4㎞ 구간이다.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2020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따르면 창동역 구간을 포함한 서울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2020년 말 국토부가 민간사업자들에게 공개한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FRP)’ 고시에서는 창동역 구간이 신설 지하터널 구간에서 돌연 제외됐다. 이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6월 해당 구간을 지상으로 통과하는 방안을 제안해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다. 지상화로 절감된 사업비는 약 4000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도봉구와 지역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환경오염과 소음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당초 기본 계획대로 지하화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1월 도봉구는 감사원에 구간 계획 변경과 관련한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국토부도 감사원 권고에 따라 KDI에 지상·지하화 방안에 대한 민간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발표된 KDI 조사 결과에서 지상화·지하화안이 모두 적격 판정을 받자,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은 해당 구간의 지상화·지하화 여부를 놓고 협의를 이어왔지만 최근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1년 넘게 이어진 논란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종지부가 찍혔다. 원 장관은 이날 창동역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적인 논의와 대통령의 결심으로 창동역 지하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창동역 지하화 논란을 종결한 뒤, 올해 상반기 중 현대건설과 실시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개통 목표는 2028년이다. 원 장관은 “GTX-C 연내 착공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했다.

남은 문제는 지하화에 따르는 4000억원 규모의 추가 사업비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사업자 선정 이후 정부 요구로 지하화로 선회하게 된 만큼 추가금을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 사업비를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여부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야 해서,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현재로써는 지하화로 인해 추가되는 건설비는 정부가 부담하고, 운영 단계에서 늘어나는 비용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부담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이 점수로도 서울이 되네"…하늘의 별따기라던 청약에 무슨 일이(매일경제) 

 

“이 점수로도 서울이 되네”…하늘의 별따기라던 청약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서울 청약 가점 1년래 최저 평균 최저가점 30점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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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최저가점(평균)이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직방이 분석한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결과 분석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당첨 최저가점은 평균 35.9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5월 이후 최근 1년간 월별 평균 최저가점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균 최저가점이 30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58.9점, 62.9점을 기록하며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았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청약에 나선 전국 아파트 중에서는 10곳 중 3곳 가까이 미달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기준 청약 미달률은 26.6%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청약 미달률은 지난 2월과 3월 각각 51.8%, 33.7%를 기록한 것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서울 아파트 청약 미달률은 12.0%로 2월과 3월 3.8%, 0.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증가했다. 서울 청약시장 부진 속에서 전국 청약 미달률이 낮아진 것은 수요자들이 신중해진 상황에서 지방에 경쟁력있는 단지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달 청약은 충북(청주), 부산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그 외 지역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4. 깜짝 실적에 예뻐진 화장품株(한국경제) 

 

깜짝 실적에 예뻐진 화장품株

깜짝 실적에 예뻐진 화장품株, 1분기 영업이익 1410% 급증 코스메카코리아 점상한가 기록 "K뷰티, 美·유럽·日서 종횡무진" 아모레·LG생건 대형株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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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410% 급증
코스메카코리아 점상한가 기록
"K뷰티, 美·유럽·日서 종횡무진"
아모레·LG생건 대형株는 부진


화장품 관련주가 10일 일제히 급등했다. 기업들이 1분기 잇따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종 전반에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날 상한가(29.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 자회사인 잉글우드랩도 가격제한폭(29.81%)까지 치솟았다. 코스맥스(8.09%) 실리콘투(17.9%) 에이블씨엔씨(11.2%) 토니모리(12.74%) 등도 큰 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영업이익이 92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0%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법인은 적자(3억원 영업손실)를 이어갔지만,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5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늘어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은 일본 화장품 전체 수입액에서 23.4%를 차지했다. 전통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랑스 캐나다에서도 자국 화장품 수입액 국가 톱3에 들었다.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우는 ‘인디브랜드’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들이 주목받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작년 10월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는 모두 ODM 업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사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외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코스맥스는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61억원으로 8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5.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4.9%↑…10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톱스타뉴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4.9%↑…10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 - 김명수 - 톱스타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도 물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미 노동부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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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지난 3월(5.0%)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를 소폭 하회한 결과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지난 3월(0.1%)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주택 임차료를 비롯한 주거 비용이다. 4월 주거비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8.1% 각각 올랐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거비 상승이 전체 근원 CPI 상승분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외에 중고차 가격도 전월보다 4.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물가는 지난달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식료품 물가는 전월 대비로 두 달 연속 변동이 없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보다 3.0% 급등한 여파로 에너지 물가지수는 0.6% 상승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다만 천연가스(-4.9%)와 연료유(-4.5%) 등 다른 에너지 가격의 하락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에너지 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였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7% 급락한 수준이고,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7.7% 높아진 상태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둔화하는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연속 금리인상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마지막 인상이 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하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2%)의 2배를 훌쩍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예상대로 에너지 물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가 더디게 내려간다는 사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우려하는 시각에 무게를 싣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 상승세의 고착화를 가장 염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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