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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라이프해커 자청의 경제적 자유 얻는 가이드라인

(클래스101) 자청의 월 999만원 자동수익, 경제적 자유 얻는 구체적 가이드라인 3-4. 클루지와 휴리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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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왜 이렇게 경직되고 권위적이고 불합리하지?'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군대 다녀온지 꽤 되었고 사회생활을 해 보니 그러한 권위적이고 경직된 문화도 때로는 필요하고, 군대에서 그러한 불합리를 느껴봤던 경험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련 규정과 지침이 왜 이렇게 비합리적이지? 시스템이 왜 이렇게 비효율적이지? 여기 조직문화는 도대체 왜 이럴까?'라는 생각이 수시로 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문화를 가지고도 몇십년 동안 존속해 왔고 성장하고 있다면 아마도 그러한 기업문화가 기업의 존속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얼핏 보았을 때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으로 보일지라도,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겪어 오면서 만들어졌고 그것이 오히려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면 (물론 말이 안 되는 비합리적 요소는 당연히 타파하거나 지양해야겠지만) 그러한 것들을 마냥 부정하거나 무시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자청 님은 '내가 발견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앞의 사례들을 언급하며 '나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먼저 사업을 하고 있는 경쟁사 또는 경쟁자의 장점을 흡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뇌는 경쟁사 또는 경쟁자를 적으로 인식하고 자존심 또는 반감을 일으켜 객관적으로 보지 않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하고, 나의 성향에 맞지 않는 인쇄매체나 영상매체의 정보를 주의깊게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청 님은 이러한 본능을 극복하고 약 2시간 정도는 경쟁사 또는 경쟁자의 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청 님은 '카피라이팅 회사 창업'의 사례를 통해 관련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글,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에서 '카피라이팅 회사'을 검색하면 여러 회사들의 웹사이트가 나옵니다.

                       구글 검색결과                                                                                                      네이버 검색결과                                       

 

그리고 한 군데 한 군데 들어가 보면서 이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이 어떠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는지, 마케팅은 어떻게 하는지, 웹사이트 구성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하여 주의깊게 보면서 '상위권 경쟁자들의 시스템을 보고, 분석하고, 좋은 내용은 참고하고 필요할 경우 경쟁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서 나의 사업 아이디어를 디벨롭(Develop)'해 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 경쟁사들을 분석하고, 타 경쟁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거나 불필요한 일이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청 님은 이러한 클루지(완벽하지 않은 일종의 엉성한 해결책), 휴리스틱(대충 어림짐작하여 대충 결정하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업 뿐만이 아닌 어떤 일이든 과거 사례들을 참고하여 우수한 점은 벤치마킹하면서 역량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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