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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11.1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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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 길 멀지만"…청사진 나온 '목동 재건축' 기대감 고조(News1)

 

[르포]"갈 길 멀지만"…청사진 나온 '목동 재건축' 기대감 고조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서울시, 가이드라인 확정…5.3만여가구 미니신도시 재탄생
12월 안전진단 개선안 발표…"이제 사업 첫발, 긴호흡 필요"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의 목동 재건축 가이드라인 확정에 이어 내달 정부의 안전진단 개선방안까지 예고, 재건축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부동산업계는 다만 초과이익환수제 등 재건축 걸림돌이 여전하고 사업 구체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4년여 만에 목동 재건축 밑그림이 확정된 것이다. 결정안은 목동신시가지 1~14단지 2만6629가구를 용적률 300%까지 허용해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로 재건축한다는 게 골자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서울 안에 미니 신도시급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셈이다. 결정안은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인 목동 1~3단지를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내용 역시 포함했다.

목동 재건축은 2018년 모든 단지가 준공 30년이 넘어 재건축 사업이 가능했다. 계획안 역시 2018년 만들어졌지만, 당시 문재인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강화와 집값 급등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불안 우려 등에 사업 추진은 사실상 중단됐다.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 단계를 현재 넘어선 곳은 1~14단지 중 6단지가 유일하다.

부동산업계는 목동 재건축이 내년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봤다. 12월 초 정부의 안전진단 개선안 발표 이후 단지별로 안전진단 추진 등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안전진단 구조안정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단계에서 번번이 막혔던 재건축 추진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다만 재건축 사업 본궤도에도 집값 상승 전환 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투자 수요가 유입할 수 있으나,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기존 규제 지속으로 그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아파트값은 올해 2.19% 하락했다. 서울 평균치(-3.17%)보다는 적지만 하락세는 같은 모습이다. 개별 단지 실거래가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목동신시가지 10단지 전용 53㎡는 지난달 16일 10억9000만원에 거래, 이전 최고가 14억1000만원 대비 3억2000만원 하락했다. 9단지 전용 71㎡도 지난달 18일 신고가보다 3억2500만원 내린 13억4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목동은 현재 용적률이 100%대에 불과해 일반적인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이라면서 "이번 재건축 가이드라인 확정과 안전진단 개선 임박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재건축이라는 긴 시계열로 보면 이제 첫발을 내디딘 것뿐"이라며 "초과이익환수제나 목동 재건축 규모를 고려하면 재건축 사업이 아주 빠르게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7주 연속 하락세···수도권 10년만에 최저(경향신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7주 연속 하락세···수도권 10년만에 최저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7주 연속 꺾였다. 매매수급지수 70선도 깨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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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7주 연속 꺾였다. 매매수급지수 70선도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년 만에 가장 낮았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주(72.9)에 비해 하락했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3년 2월 마지막주(70.1) 이후 약 9년9개월 만에 최저치다.

매매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해 기준선을 하회한 뒤 52주 연속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속된 금리 인상 기조가 거래 절벽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은 5대 권역이 일제히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의 지수가 66.5로 가장 낮았고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이 66.5로 뒤를 이었다.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은 지난주 69.3에서 이번주 68.1로 떨어졌고,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지난주 78.4에서 이번주 72.9로 지수가 급락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은 76.7로 서울에서 가장 지수가 높았지만 지난주(77.4)보다는 낮았다. 경기(74.1)와 인천(73.9)도 1주새 지수가 떨어지면서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5.2에서 이번 주 73.0으로 내려왔다. 단순 수치로 보면 2012년 10월 넷째주(72.2) 이후 약 10년1개월 만에 최저다.

전국 아파트 지수는 78.5로 지난주(80.6)보다 하락하며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2019년 7월 첫주(77.8)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77.8)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83.5)의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보다 세입자를 찾는 집주인만 많아지는고 있다. 이번주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80.4, 수도권 74.3, 서울 73.0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

 

3. 무주택자, 전국 어디서나 '아파트 줍줍' 가능해진다(한국경제)

 

무주택자, 전국 어디서나 '아파트 줍줍' 가능해진다

무주택자, 전국 어디서나 '아파트 줍줍' 가능해진다, 무순위 청약 '거주지 요건' 없애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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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거주지 요건' 없애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도 폐지


앞으로는 지방 무주택자도 서울 아파트 ‘줍줍(무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주택 조기 공급을 위해 도입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도 폐지된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가 건설업계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청약 시장 과열 방지를 위해 규제지역 내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해당 시·군 거주 무주택자’로 제한해왔다. 이 때문에 잔여 물량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무한 반복되면서 미분양 장기화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예비당첨자 명단 파기 시점은 앞으로 최초 계약일 60일 후에서 180일 후로 연장한다. 예비당첨자 범위 역시 가구 수의 4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난다. 

주택 분양을 앞당기기 위해 도입된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제도 폐지된다. 이미 매각된 택지의 경우 사전청약 의무를 6개월에서 2년으로 완화한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내집 마련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6개월로 한정된 사전청약 택지에 대한 건설사들의 수요가 급감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2024년까지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7만4000가구에서 1만5000가구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건설업계는 이번 정상화 방안을 두고 정부가 업계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사전청약은 확정되지 않은 설계와 분양가로 공급하는 만큼 수요자 민원이 많아 건설사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이번 조치로 공공택지의 주택 공급이 일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 예상보다 낮게 나온 美 10월 CPI…나스닥 7.35% 폭등(매일경제)

 

예상보다 낮게 나온 美 10월 CPI...나스닥 7.35% 폭등 - 매일경제

2년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국채금리·달러화가치도 급락세 비트코인등 암호화폐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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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국채금리·달러화가치도 급락세
비트코인등 암호화폐는 급등



뉴욕증시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최대 7% 이상 폭등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01.43포인트(3.70%) 오른 3만3715.3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7.80포인트(5.54%) 상승한 3956.37로, 나스닥지수는 760.97포인트(7.35%) 급등한 1만1114.15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020년 5월(3.85%)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2020년 4월(7.03%)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2020년 3월(8.12%) 이후 가장 컸다.

이날 급등은 미국의 10월 CPI 결과 때문이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올랐다. 지난 9월 기록한 8.2%에서 7%대로 떨어진 것이다. 물가상승률이 7%대로 떨어진 것은 올 2월(7.9%) 이후 처음이다. 상승률은 올해 1월 기록한 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수치는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9%를 밑돌았다. 10월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6.3% 상승해 시장이 예상한 6.5%와 전달 상승률 6.6%를 밑돌았다. 9월 수치는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CPI 보고서 발표로 하루 전 56.8%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43%대에서 이날 19%대로 크게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에 4% 아래로 떨어졌다. 하루 금리 하락 폭은 27bp에 달했다. 2009년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28bp가량 떨어지며 4.31%까지 밀렸다. 장중에는 4.29%까지 하락하며 10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2% 이상 급락한 107.797 근방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해서는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 둔화에 대해 “정말로 좋은 뉴스”라면서도 “충분히 제약적”이기 위해서는 위원들이 제시한 전망치(4.5%~4.75%)보다 “약간 더 긴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향후 몇 달 동안 우리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0.50%포인트 인상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곧 적절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CPI가 둔화했다는 소식과 유동성 위기에 빠진 FTX가 자금 수혈을 모색하고 인출 중단을 해제했다는 소식 등에 암호화폐 가치는 급반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8% 이상 올랐고, 이더리움 가격도 12% 급등했다.

 

5. 11월 1~10일 수출 2.8% 감소, 무역적자 20억5000만달러(조선일보)

 

11월 1~10일 수출 2.8% 감소, 무역적자 20억5000만달러

11월 1~10일 수출 2.8% 감소, 무역적자 20억5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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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적자가 376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1월 1~10일 수출이 177억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고 관세청이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197억5500만달러로 1년 새 6.7% 줄었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았다.

지난 9월과 10월에도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줄었지만 당시에는 조업 일수가 줄었던 영향이 컸다. 추석 연휴(9월 9일~12일)와 개천절 연휴(10월 1~3일), 한글날 연휴(10월 8~10일)가 끼어 있었다. 이번 달에는 조업 일수 감소도 없었다.

무역수지는 이달 들어 열흘간 2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입액 감소에도 에너지 가격 인상 여파로 원유와 석탄 수입액은 각각 13.2%, 15.2% 늘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6.9%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25.4%나 줄었다. 일본에 대한 수출도 9.1% 감소했다.

올해 무역수지는 4월 이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적자 규모는 37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미 역대 최대치인 1996년 1년치 적자폭(206억2396만달러)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32억6700만 달러)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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