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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8.10)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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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재건축 50평형 실종사건…마포 성산시영이 대형 아파트를 포기한 이유(헤럴드경제)

 

서울 재건축 50평형 실종사건…마포 성산시영이 대형 아파트를 포기한 이유 [부동산360]

강북 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강북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대형 가구인 전용 130㎡(50평형) 공급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대형 민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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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급확대 위해 대형 평형 공급 제동
130㎡ 공급 계획 포기…대형 물량 반으로 축소
“전체 공급 가구 늘리라는 서울시 요청 반영”
주민은 “재건축 사업 빨리 하려면 어쩔 수 없어”


강북 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강북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대형 가구인 전용 130㎡(50평형) 공급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대형 민간 재건축으로 조합원의 수요조사에 맞춰 대형 가구 공급을 계획했던 단지는 최근 서울시와의 협의에서 “분양 가구를 더 늘려야 한다”는 주문에 따라 소형 가구를 늘리고 대형 가구는 줄이기로 했다.

10일 서울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정비계획안 최종 수정안을 마련한 성산시영 재건축 조합 추진위는 재건축 사업 시작부터 계획안에 포함시켜온 전용 130㎡ 가구 공급안을 포기했다. 대신 임대주택 물량과 중소형 일반 분양 물량을 늘린 변경안을 이달까지 마포구에 제출키로 했다.

애초 추진위는 전체 공급 가구의 5%에 해당하는 204가구를 130㎡로 계획했는데, 서울시로부터 “추가 공급 가구가 적은 상황에서 50평형이 넘는 대형 가구는 후속 심의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 추진위 관계자는 “애초 계획안은 임대 물량을 포함해 전체 4570가구 규모로, 전용 102㎡ 204가구와 전용 130㎡ 204가구를 포함해 대형 물량을 10%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서울시와의 막판 조율 끝에 전용 118㎡ 280가구만을 공급키로 했다”라며 “40평형대 이상 대형 물량 비중이 10%에서 6.5%로 줄어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은 3710가구 규모로, 강북 지역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추진위는 지난해 서울시와의 협의에 따라 4570가구를 공급하는 정비계획안을 만들었는데, 당시 수요조사에서 대형 가구인 전용 102㎡ 이상을 원한 조합원 비중은 21%에 달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408가구 규모의 대형 평형 공급 계획안을 준비했는데, 서울시는 “재건축을 통해 새로 공급되는 가구가 너무 적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과거 정비계획안대로면 새로 공급되는 가구 비율이 기존 가구의 1.3배가 채 되지 않는다”라며 “강남 재건축의 경우에도 비율이 1.4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새로 반영된 안은 1.3배까지 신규 가구 공급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변경된 정비계획안은 일반 분양과 임대 물량을 중심으로 소형 가구 공급을 크게 늘렸다. 가장 작은 가구인 전용 49㎡의 경우 애초 일반 분양과 임대 물량을 포함해 239가구만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최종안에서는 701가구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전용 59㎡ 가구 역시 기존 1301가구 공급 예정에서 1399가구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정비계획안 안에는 없던 전용 84㎡ 임대 물량은 새로 추가돼 25가구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2. 정부 첫 '250만호+α 주택공급계획' 16일 발표(경향신문)

 

정부 첫 ‘250만호+α 주택공급계획’ 16일 발표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연기된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이 16일 나온다. 당초 9일로 예정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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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연기된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이 16일 나온다. 당초 9일로 예정했으나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의 침수피해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대책발표를 연기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출입기자들에게 ‘250만호+α 주택공급계획’을 16일 발표하기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침수피해 복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상황대응에 집중하기로 정하면서 발표를 연기했다”면서 “원희룡 장관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16일 오전에는 당초 일정대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가 열린다.

이번 공급대책은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운 1기 신도시 정시사업 등과 관련한 민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수도권의 공급 확대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자체를 폐기하기보다는 일부 구간을 조정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안을 비롯해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도 공급대책에 포함될 전망이다.

 

3. 한강 이남 상습 침수지역, '반지하주택' 건축 금지 추진(MoneyS)

 

한강 이남 상습 침수지역, '반지하주택' 건축 금지 추진 - 머니S

기상 관측 115년 만에 역대 최대 강우량이 집중된 서울에서 반지하 다세대·연립주택 침수가 속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한다. 반지하 주택 건축을 전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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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 115년 만에 역대 최대 강우량이 집중된 서울에서 반지하 다세대·연립주택 침수가 속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한다. 반지하 주택 건축을 전면 금지토록 정부에 건축법 개정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집중호우에 따른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재발방지 후속대책을 마련, 시장 보고를 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집중호우가 본격화한 지난 8일 밤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하루 동안 서울 서초·동작·금천·강남·송파·관악구 등 한강 이남 구에 3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다음날까지 폭우가 이어져 현재까지 서울에서 최소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관악구 한 반지하 다세대주택에선 침수로 갇힌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는 3430채에 달한다.

시는 2010년에도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저지대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반지하주택 신규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배수설비를 개선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시의 건의가 수용돼 현재 건축법 11조에 따라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건축하려는 건축물의 지하층 등 일부 공간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면'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서울 시내 지하(반지하) 주택은 20만849가구로 2010년(30만8660가구)보다 약 10만가구 감소했다. 구별로 관악구(2만113가구) 중랑구(1만4126가구) 광진구(1만4112가구) 강북구(1만1850가구) 은평구(1만1525가구) 송파구(1만84가구) 강동구(1만81가구) 동작구(9904가구) 등은 여전히 반지하주택이 적지않다.

시는 건축법에 '상습 침수지역 또는 침수 우려지역에서 반지하주택 건축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의무 규정을 신설해 내부 위원회 심의보다 규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4. '월세 100만 원 이상' 서울 아파트 1년 만에 48% 늘어(한국일보)

 

'월세 100만 원 이상' 서울 아파트 1년 만에 48% 늘어

월세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 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일 기준 올해 상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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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만675건→올해 1만5,788건
월세가격도 1년간 100만 원가량 올라
" 전세대출 이자보다 정해진 월세가 유리"



월세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 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일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월세가격 100만 원 이상 거래는 1만5,7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75건)보다 47.9% 증가했다.

월세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거래는 △2017년 7,289건 △2018년 7,130건 △2019년 7,789건 △2020년 8,297건이었다가 지난해 1만 건을 돌파했고, 올해 1만5,78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월세가격 100만 원 이상 거래량은 상반기 전체 거래량(4만5,085건)의 35%에 달한다. 1만~49만 원 거래량은 1만5,323건으로 34%, 50만~99만 원은 1만3,974건으로 31%를 차지했다.

월세가격은 상승세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 전용면적 84.99㎡(17층)는 지난해 6월 25일 보증금 1억, 월세 270만 원에 계약됐지만, 올해 6월 30일 같은 면적(11층)의 계약은 보증금 1억, 월세 380만 원이었다. 1년간 110만 원 오른 셈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는 전용면적 105.65㎡(9층)가 지난해 6월 21일 보증금 1억, 월세 26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6월 18일엔 보증금 1억, 월세 350만 원으로 1년 새 월세가 90만 원 올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세입자들이 전세자금대출 이자보다 정해진 월세를 내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월세 수요가 늘고 가격도 오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5. "더이상 베드타운만은 아니다"…서용인IC 일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한국경제)

 

"더이상 베드타운만은 아니다"…서용인IC 일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더이상 베드타운만은 아니다"…서용인IC 일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용인 지곡동 일대, 반도체·바이오 등 약 40만㎡ 규모 산단조성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존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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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곡동 일대, 반도체·바이오 등 약 40만㎡ 규모 산단조성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존 산업단지 연계성 우수하고 인력 많아
"경기 남부 교통 중심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 전망"



올해 특례시로 출범한 용인시에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바이오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과거 주거지 역할만 강조되며 '베드타운'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일자리가 기대되는 직주근접 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인기 기흥구 지곡동 일대인 수도권 제2순환도로 서용인IC(지곡동 일원) 주변 지역에 약 40만㎡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첨단 기업들을 비롯해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들이 완성되면 지곡동 주변은 경기 남부 일대가 첨단산업 중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우선 ‘지곡 일반산업단지’(연면적 7만2046㎡)는 반도체장비 전문 산업단지로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램 리서치’ R&D센터와 반도체 유지보수 및 기술 컨설팅 전문업체 ‘서치앤델브’가 이미 입주해 있다.

여기에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16만2791㎡)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15만9427㎡)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곡동 산 28-8번지 일원에 16만2791㎡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경기도 산업단지 잔여물량 수요조사 진행에 따라 기초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동진쎄미캠, ㈜힘스, ㈜엑시콘, 경도유니온㈜ 등 국내 19개 반도체 관련 업체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가 제출한 입주 희망 면적 규모(약 27만㎡)는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약 8만㎡)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거쳐, 2021년 11월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마쳤다. 오폐수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바이오·반도체 산업 연구개발(M70)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오르제네시스(독일), 나티브인더스트리(브라질), 파르마코스(브라질) 등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업체를 비롯하여 국내 올리패스㈜, ㈜큐어세라퓨틱스, ㈜디에스팜 등 8개 업체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기업들이 앞다퉈 지곡동 일대에 터를 찾는 이유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로서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췄기 때문이다. 서용인IC(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한 물류 이동이 쉬운 편이다. 판교테크노벨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예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본사와 생산공장을 연결하는 R&D 거점으로도 최적지라는 평가다. 화성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용인 보라·동백지구, 기흥역세권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인력 수급에도 강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곡동 일대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가 용이한 중심 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향후 경기도 남부지역의 산업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중점 산업으로 선정된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 발표'를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내 용적률 완화(최대 1.4배), 연구개발 종사자 근무 시간 규제 완화(주 64시간), 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 상향(2%)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바이오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바이오 소부장, 창업 중소기업 지원,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기업의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6. "강남 외제차들 물이 뚝뚝"…차값만 '860억' 쓸려갔다(한국경제)

 

"강남 외제차들 물이 뚝뚝"…쓸려간 차값만 '1000억원' 육박

"강남 외제차들 물이 뚝뚝"…쓸려간 차값만 '1000억원' 육박, 4개 손보사 침수 피해 접수 차량 '6526대' 손보업계 "외제차 피해로 손해액 급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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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손보사 침수 피해 접수 차량 '5825대'
손보업계 "외제차 피해로 손해액 급증할 것"



115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5825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제차 비중이 높은 서울 강남 지역에 폭우 피해가 집중된 만큼 침수에 따른 손해액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와 낙하물 피해는 5825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727억5000만원이다. 상위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합계가 85%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보험사 기준 차량 피해액은 8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폭우는 외제차 비중이 높은 서울 강남 지역으로 피해가 집중된 만큼 침수에 따른 손해액이 급증할 여지가 크다는 게 업계 측 진단이다. 실제로 이번 폭우로 침수된 차량 가운데에는 5억여원의 페라리, 2억3000여만원의 벤츠 S클래스, 1억8000여만원의 포르쉐 파나메라, 1억7000여만원의 벤틀리 등 수억원대 외제차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운행량이 감소하면서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반기 빠른 속도로 오를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손해율 상승은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정된 손해액은 외제차 시세 일부만 우선 반영한 것으로 향후 보상 처리 시 실제 반영되는 손해액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통상 침수 차량 보험 접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침수 차량 접수 건수 자체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라며 "이번 폭우 피해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7. 안심전환대출, 내달 15일부터 신청…최저금리 3.7% 적용(스포츠서울)

 

안심전환대출, 내달 15일부터 신청…최저금리 3.7% 적용

 자료|금융위원회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다음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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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부터 변동금리(혼합형 포함)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이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다음달 15일부터 대상자들을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이란 변동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다. 금리 상승 시기에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서민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돼 금융 부담을 줄여주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오는 17일 이전에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가격은 시가 4억원 이하이며, 부부합산소득 연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신청할 수 있다. 금리 수준은 만기(10∼30년)에 따라 연 3.80∼4.00%로 결정됐다. 소득 6000만원 이하이며 만 39세 이하인 청년층은 연 3.70∼3.9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60% 규제를 일괄적으로 적용받는다. 다만,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접수는 1·2회차로 나눠 이뤄진다. 1회차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28일, 주택가격 3억원까지다. 2회차 신청 기간은 10월 6∼13일로 주택가격 4억원까지가 대상이다. 신청 물량이 계획된 공급액인 25조원을 넘어설 경우 주택가격이 4억원보다 낮은 선에서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 이는 선착순이 아닌 주택이 낮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신청방법으로는 기존 대출을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에서 받았을 경우 은행의 영업점 또는 온라인 채널로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은행이나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했다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는 이달 17일부터 운영한다. 신청자들은 사전안내 사이트에서 이용 자격 해당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8. 반도체 초강대국 만든다더니…악재만 나오는 반도체株(한국경제)

 

반도체 초강대국 만든다더니…악재만 나오는 반도체株

반도체 초강대국 만든다더니…악재만 나오는 반도체株,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초반 약세 반도체 재고 조정이 핵심 정부 반도체 육성 의지 밝혔지만… "재고 정상화까지 10개월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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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가 유독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업황 둔화가 심화된 가운데 미국의 '칩4 동맹(미국·한국·일본·대만)' 가입 요구도 리스크로 떠올랐다. 간밤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우려도 더해졌다.

이날 반도체주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마이크론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7% 하락한 점이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올 2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68억~76억달러보다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2억8000만달러도 밑도는 수치다.

올 3분기 전망도 암울하다.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다면서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앞서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올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시장 전망치(81억달러)를 17%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 영향에 간밤 미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장 대비 3.74% 하락한 59.15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3.97%), 인텔(-2.43%), 퀄컴(-3.59%), AMD(-4.53%), 브로드컴(-2.33%) 등도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주의 주가 반등은 결국 재고량 조정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고 자산이 많이 쌓여 있다. SK하이닉스 기준으로만 봐도 2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재고 자산이 약 12조원까지 올라와 있다. 재고일수로 보면 공급과잉으로 전환됐던 시기인 2018~2019년보다도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가 시작하는 시점의 D램 재고일수는 삼성전자 11주, SK하이닉스 10주, 마이크론 9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말과 비교해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각각 1주씩 늘었다.

남 연구원은 "가장 건전한 재고일수를 4주라고 간주했을 때 높아진 재고 수준이 해소되기 위해선 10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기간 가격 하락은 예상보다 클 수 있고, 가동률 조정이 동반될 경우 재고 조정 기간은 짧아질 수 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2018~2019년과 달리 일부 업체들은 내년 상반기 영업적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에도 업계 잇따른 악재로 주가는 휘청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하고 인력·인프라·세제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기업을 지원해 2026년까지 340조원 이상의 투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반도체 단지 인프라 구축에 국비 지원도 검토한다. 반도체 단지 용적률은 최대 1.4배(350→490%)로 상향키로 했다. 대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은 기존 6~10%에서 8~12%로 확대한다. 대학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능도 강화한단 방침이다.

하지만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에 한국의 참여 여부가 국내 반도체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구상하는 칩4의 한국 참여는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칩4로 인한 수혜는 마이크론, 인텔 등 미국 기업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칩4 동맹'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도 연구원은 "칩4를 크게 경계하는 중국이 한국에 대해 제재를 할 경우도 부정적"이라며 "중국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에서 74.8%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라고 말했다.

 

9. 뉴욕증시, 잇따른 반도체 기업 부진 '하락'…나스닥 1.19%↓(프라임경제)

 

[해외시황] 뉴욕증시, 잇따른 반도체 기업 부진 '하락'…나스닥 1.1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엔비디아에 이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까지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기술주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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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엔비디아에 이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까지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기술주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58.13p(-0.18%) 하락한 3만2774.4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9p(-0.42%) 내린 4122.4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0.53p(-1.19%) 밀린 1만2493.93에 장을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28.31p(-1.46%) 하락한 1912.89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적과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또다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반도체 업황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에 제시했던 분기 매출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이날 공시를 통해 "(8월 말로 끝난 회계 4분기 매출이) 지난 6월 말 실적 발표에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전망치)의 하단을 밑돌거나 혹은 그 수준으로 나올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가 각각 4%, 5%가량 하락했고, 아이쉐어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4% 이상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 이외에도 노바백스가 코로나19백신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30%가량 폭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발표되는 7월 CPI도 주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는지 확인하고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7월 CPI도 주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7% 올라 전달의 9.1% 상승보다 상승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는 전달의 5.9%에서 6.1%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6달러(-0.29%) 내린 배럴당 9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다음날 나오는 미국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공급 관련 이슈가 팽팽히 맞서면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4달러(-0.35%) 낮은 배럴당 96.631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6490.00,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12% 빠진 1만3534.97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08% 오른 7488.15로 마감됐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67% 내린 435.98에 거래를 종료했다.

 

10. 하루만에 2500선 내준 코스피…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로(아시아경제)

 

하루만에 2500선 내준 코스피…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로(종합)

마이크론발 악재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10일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2500선을 다시 내줬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0%(22.58 포인트) 밀린 2480.88으로 2480선을 턱걸이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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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발 악재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10일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2500선을 다시 내줬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0%(22.58 포인트) 밀린 2480.88으로 2480선을 턱걸이했다. 두달 여만에 회복한 2500선을 하루만에 내 준 것이다.

지수를 끌어내린건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 2032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617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원달러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8원 오른 달러당 131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1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4일(1310.1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다음날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락한 것이 이날 코스피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1.60%(13.38 포인트) 내린 820.2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4.36 포인트) 하락한 829.29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40억원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2억원, 1297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확산한 상황에서 반도체주 약세가 코스피 낙폭을 키웠다"며 "7월 물가가 예상 수준 이하로 나온다면 증시는 다시 기술적 반등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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