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자청) 8-5. 부의 추월차선을 걷더라도 당신은 어차피 일을 하게 된다. 노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을

 

매주 월요일 출근하기 위해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출근하기 싫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라는 충동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생계를 위해 출근해야만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면 '당장 회사 때려치우고 일하지 말고 펑펑 돈 쓰면서 놀아야지!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토드 부크홀츠의 책 러쉬(아래 링크 참고)에 따르면 사람은 경쟁하고 일을 하며 성취를 이루어야 하면 동물이며 그렇게 프로그래밍화되어 있기 때문에 일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행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RUSH 러쉬! - YES24

 

자청 님의 지인 중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게스트하우스나 하나 운영하면서 한가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고 할 정도로 돈을 벌어 게스트하우스를 하나 차렸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갈망했던 꿈이 이루어졌지만 막상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 분은 게스트하우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도했고, 20~30개 이상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전보다 더욱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 돈을 쓰고 시간을 즐기는 것이 엄청난 행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청 님은 '진정한 의미의 경제적 자유'를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게임처럼 집중하며 재미있게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유' 정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힘들고 바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쟁과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재미와 보람, 행복을 느낄 수 있습으며,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재미와 보람,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수단이 진정한 의미의 경제적 자유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