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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3

(2023.01.31)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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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침체에 치솟던 땅값도 '흔들'…거래량마저 줄어(동아일보)

 

부동산 침체에 치솟던 땅값도 ‘흔들’…거래량마저 줄어

‘불패’로 불리며 연일 치솟던 토지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국 땅값이 급락하고, 거래량마저 줄어드는 모습이다.   31일 밸류맵이 국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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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로 불리며 연일 치솟던 토지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국 땅값이 급락하고, 거래량마저 줄어드는 모습이다.

31일 밸류맵이 국토교통부 토지 실거래가 신고를 분석한 ‘전국 토지 월별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토지의 3.3㎡당 평균 거래 가격은 1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3.3㎡당 157만 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가격이 불과 9개월 만에 32.5% 추락한 것이다.

거래량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전국 토지 거래량은 3만2000건 대로 조사됐다. 2021년 3월 8만3000건 대로 정점을 찍었던 수치가 60% 이상 급감한 셈이다.

특히 지분 거래가 아닌 일반적인 토지 거래의 경우 17개 시·도 전역에서 2021년보다 지난해의 거래량이 줄었다.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는 39.4%나 감소했고, 도 지역은 25.8% 하락했다.

서울 및 광역시에서는 아파트나 상업시설로 개발할 수 있는 용도의 토지 거래가 주를 이룬다. 도 지역에서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지 거래가 많다. 시장 침체가 갈수록 깊어지면서 개발용 토지 거래는 큰 폭으로 줄고, 농지 거래는 그나마 선방했다는 의미다.

밸류맵 관계자는 “토지는 주로 장기로 바라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시간과 힘을 쏟아 (토지에) 투자를 할 만한 매수자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 미분양 급증 속 입주 물량 '폭탄'까지…휘청이는 건설사(이데일리)

 

미분양 급증 속 입주 물량 ‘폭탄’까지…휘청이는 건설사

미분양이 6만호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물량 공급까지 겹치며 새 아파트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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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44만3000호
지난해 35만6891호 보다 늘어난 수치
서울은 2배 가까이 늘어 역전세 확대 가능성↑
건설사 잔금 못받아 자금 회수 못할 수도



미분양이 6만호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물량 공급까지 겹치며 새 아파트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매물적체, 전세수요 부족으로 전셋값 하락폭 확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빈집으로 남아 있는 물량도 늘어 건설사에서 잔금을 회수하지 못해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31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아래 링크 참고)’를 공개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생산한 것으로, 매년 반기(1월, 7월) 마다 공개시점 기준 앞으로 2년간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3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44만3000호, 2024년은 35만3000호로 집계됐다. 지난해 (35만6891호)보다는 올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은 올해 3만3000호, 2024년 2만9000호로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난해(1만8840호)에 비해서는 올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입주일자가 변경된 주요 공동주택으로는 기존 2023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되었던 서울시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6000호)가 2024년 1월로 변경됐으며 공사지연 등으로 입주일자가 불분명하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00호)은 2025년 1월로 입주일이 조정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새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미입주 현상이 지속하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잔금을 받지 못해 자금 회수를 못 하게 된다”며 “미분양과 미입주가 맞물려 건설사 유동성 문제로 최악의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공개(2023.01~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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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국 미분양 주택 6만8천호…'위험선' 넘어서(한겨례)

 

전국 미분양 주택 6만8천호…‘위험선’ 넘어서

국토교통부 12월 주택통계준공미분양 전달보다 5.7%↑ 전월세 중 월세 비중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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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12월 주택통계
준공미분양 전달보다 5.7%↑
전월세 중 월세 비중 52%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말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6만8천호를 넘어서며 9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공개한 ‘12월 주택통계(아래 링크 참고)’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107호로 전월보다 17.4%(1만80호)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6만8119호) 이후 9년여 만에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만1035호로 전월보다 6.4%(662호)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7072호로 19.8%(9418호) 증가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팔리지 않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7518호로 전월보다 5.7% 늘었다. 부동산 업계에선 최근 정부의 전방위 규제완화에도, 집값 하락 우려와 고금리로 인해 아파트 분양시장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분양 물량도 좀더 쌓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 20년 장기 평균인 6만2천호를 ‘위험선’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분양 증가세가 방치되면 경착륙 우려가 있기에 거래 규제가 과도한 부분을 해소해 미분양이 소화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반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모두 주택 시장 위기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해 정부가 직접 미분양 물량 매입에 나설 위기 상황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50만8790건으로 전년보다 49.9% 감소했다. 수도권은 20만1714건으로 전년보다 57.9% 줄었고, 지방은 30만7076건으로 42.7% 감소했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5만6007호에 그쳐, 전년보다 55.8%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83만3522건으로 전년보다 20.5%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누계 기준 52.0%로, 1년 새 8.5%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2020년 40.5%에서 2021년 43.5%으로 늘었고, 지난해 급격히 증가해 50%대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12월 주택통계 발표(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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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전자 폭락…믿었던 '감산'에 발등 찍힌 외국인 탈출 러시(한국일보)

 

삼성전자 폭락... 믿었던 '감산'에 발등 찍힌 외국인 탈출 러시

31일 삼성전자 주가가 3.63% 폭락했다. "인위적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300원 하락한 6만1,000원에 마감했다.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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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감산 없다" 발표에
외국인 4216원 매도, 3.6%↓
SK하이닉스도 2.4% 급락



31일 삼성전자 주가가 3.63% 폭락했다. "인위적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300원 하락한 6만1,000원에 마감했다. 3일부터 18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던 외국인이 4,216억 원을 내던져 6거래일 전 수준(19일 종가 6만1,500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시장이 주목한 것은 삼성전자의 감산 여부였다. 삼성전자는 줄곧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은 "수익 개선을 위해 감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가 뻔했지만 외국인이 줄기차게 삼성전자를 사재기한 이유다. 최근엔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반도체 비중 확대' 보고서가 나와 업황 개선 기대감도 맴돌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에 등을 돌렸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인위적 감산에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97% 급감" 발표에도 1% 하락에 그쳤던 주가는 즉각 3%대로 낙폭을 넓혔다.

삼성전자가 짠 '치킨게임(끝장 승부)'에 휩쓸린 SK하이닉스도 2.43%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감산을 선언해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30일(현지시간) "메모리반도체 양대 품목(D램·낸드플래시) 가격이 1분기에도 두 자릿수 하락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도 반도체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쇼크'에 외국인이 대거 이탈하면서 1.04% 하락한 2,425.0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날 두 반도체 대형주에서 내던진 돈은 4,513억 원으로 코스피 총매도금액(4,867억 원)의 93%다. 그나마 LG에너지솔루션(2.16%), 포스코케미칼(2.75%) 등 2차전지주의 선방으로 낙폭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5. 연초 상장 종목들, 수익률 '쏠쏠'…평균 34.7%(파이낸셜뉴스)

 

연초 상장 종목들, 수익률 '쏠쏠'...평균 34.7%

[파이낸셜뉴스] 새해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평균 34.7%의 수익률을 올리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4개사의 주가는 시초가보다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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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평균 34.7%의 수익률을 올리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4개사의 주가는 시초가보다 평균 3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8.4%, 9.0% 오른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큰 격차다.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국산화해 생산·판매하는 티이엠씨는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보다 12.5% 낮은 2만8000원에 확정됐고, 시초가도 이보다 낮은 2만7950원에 형성됐다.

하지만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현재 주가는 3만3700원으로 20.6% 올랐다. 지난달 26일에는 3만6800원(종가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100원에 확정했다. 공모가보다 높은 4115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지금까지 28.1% 올랐다.

한주라이트메탈은 국내외 완성차업체에 경량화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경량화 부품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반도체 유통업체인 미래반도체와 마케팅솔루션업체 오브젠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오르는)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미래반도체는 올해 새내기주 가운데 처음으로 따상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6000원이었으나 두 배 높은 1만 2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현 주가(1만8310원)에 이르기까지 52.6% 급등했다. 1월 30일 1만9470원까지 뛰었다가 이날은 반도체주 하락세에 5.96% 빠졌다.

오브젠 역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1월 30일 시초가(3만6000원)가 공모가(1만8000원)의 두 배였다. 시초가 대비 주가(4만9500원)는 37.5% 오른 상태다. 이날도 오브젠은 5.77% 상승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브젠의 경우 상장특례 기술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며 "전략적투자자(SI)이자 2대주주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 강화에 따른 신사업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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