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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2022

(2022.8.18)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기사 및 좋은 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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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45년만에 역사속으로…서울시 "서울숲 연계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경향신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45년만에 역사속으로…서울시 “서울숲 연계 청년문화 복합거점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잡고 있던 삼표레미콘 공장이 45년 만에 철거됐다. 서울시는 공장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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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잡고 있던 삼표레미콘 공장이 45년 만에 철거됐다. 서울시는 공장 철거 부지에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 등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1977년 공장 가동이 시작된지 45년만이다.

공장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사전협상)을 통해 2만8804㎡에 달하는 해당 부지를 개발·활용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를 대상으로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하는 개발방식이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공장 철거 부지를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이자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사전협상 대상지를 연내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다. 지난 6월 이 일대에 대한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 결과는 내년 6월 나온다.

서울시는 현재 1종 일반주거지역인 해당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해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를 약 6000억원으로 추산한다. 공공기여금은 서울숲 고도화와 청년 문화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수변 거점으로 변화시켜서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7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역대급 하락'…금리 등 영향 금융위기 이후 최악 예고(헤럴드경제)

 

7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역대급 하락’…금리 등 영향 금융위기 이후 최악 예고

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 정보를 반영하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지난달 역대급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시세보다 가격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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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지수 2008년 이후 최대 낙폭 예상
주택시장 매수세 위축 속 급매 위주로 거래
지방보다 서울 등 수도권서 하락폭 더 커져


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 정보를 반영하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지난달 역대급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매’ 위주로 거래가 체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실거래가 신고 중간 집계를 통해 산출한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잠정치)는 전월보다 2.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는 시장에서 실제 거래돼 신고된 아파트의 가격 수준과 변동률을 파악해 산출한 지수로, 시세를 반영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보다 시장동향을 더 정확히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7월 지수는 아직 거래 신고기한이 남은 만큼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예상대로 2%대 또는 1%대 후반의 하락률만 나오더라도 2008년 12월(-3.5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누적 하락률(-0.88%)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경기 침체 우려 속 집값도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7월 잠정지수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2.80%)이 지방(-1.14%)보다 전월대비 더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이 기간 2.91%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 역시 2008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5대 권역 중에서는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0.24%)을 제외한 모든 곳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6.29%),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속한 동북권(-4.42%), 강남·서초·송파구 등이 있는 동남권(-3.71%), 양천·영등포구 등이 속한 서남권(-0.99%)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6월 확정치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도심권(5.14%), 동북권(1.16%) 등을 중심으로 확산한 개발 기대감에 전월대비 0.37%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상승 흐름은 한 달 만에 다시 꺾이게 됐다. 이 밖에 7월 잠정지수는 경기(-2.48%), 인천(-3.78%), 부산(-1.18%), 대구(-1.51%), 대전(-2.09%), 광주(-2.46%), 울산(-1.18%), 세종(-7.7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월보다 하락폭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매수심리는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은 상황이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7월 전국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103.0)에 비해 7.8포인트 하락한 95.2를 기록, 하강국면(0~95) 진입을 눈앞에 뒀다. 서울(94.1)을 비롯한 수도권(92.7)은 지난달 하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택산업연구원이 파악한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이달까지 4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현재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미분양이 속출하는 지역도 있는데 물량만 계속 추가할 경우 시장 붕괴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계획에 대한 유연성과 속도 조절도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

 

3. 석달새 3억 급락, 충격의 마곡…서울 25개구 집값 전부 하락(중앙일보)

 

7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역대급 하락’…금리 등 영향 금융위기 이후 최악 예고

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 정보를 반영하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지난달 역대급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시세보다 가격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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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년 반 만에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하락했다. 경기, 인천 등의 규제지역 시군구 아파트값도 일제히 하락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21%), 도봉구(-0.20%), 은평·성북구(-0.18%), 서대문구(-0.16%) 등의 낙폭이 컸다. 특히 서초구(-0.01%)가 지난 2월 셋째 주(-0.01%) 이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면서 서울 25개 구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주간 단위로 서울 전역에 걸쳐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2월 첫째 주 이후 3년 6개월여(184주) 만이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라면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하며 서울 지역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도 대부분 내렸다. 경기는 지난주 -0.10%에서 -0.12%로, 인천은 -0.15%에서 -0.18%로 낙폭을 확대했다. 경기도 내에서 비규제지역인 여주시(0.06%)는 일주일 전보다 아파트값이 올랐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 지속했다. 수원 영통구(-0.28%), 오산시(-0.26%), 광주시(-0.24%), 의왕시(-0.24%)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주 -0.10%에서 이번 주 -0.12%로 하락 폭이 커졌다. 특히 수도권의 주간 단위 아파트값은 2013년 2월 둘째 주(-0.12%) 이후 약 9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심각한 '거래 절벽'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아파트값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9% 떨어져 지난주(-0.07)와 비교해 더 떨어졌다. 부동산원의 가격 동향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아파트값 상승 지역(29→22개)과 보합 지역(9→3개)은 감소했지만, 하락 지역(138→151개)은 증가했다.

전셋값도 전국이 0.07% 하락하며 지난주(-0.06%)보다 낙폭이 커졌다. 가격 동향 공표 지역 중 지난주 대비 전셋값 상승 지역(40 → 34개)은 줄었으나 보합 지역(14 → 17개)과 하락 지역(122 → 125개)은 늘었다. 서울(-0.03%→-0.04%), 경기(-0.10%→-0.11%), 인천(-0.18%→-0.21%)에서 일제히 내림 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따라 반전세·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물 적체와 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 여의도에 49층 아파트 들어선다…재건축 정비구역 첫 지정(중앙일보)

 

여의도에 49층 아파트 들어선다…재건축 정비구역 첫 지정

준공 후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여의도에서 첫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가 나왔다.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준공 40년 이상 아파트 16개 단지(7746가구) 가운데 정비구역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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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여의도에서 첫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가 나왔다.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490%, 49층 규모로 재건축돼 여의도에서 초고층 아파트 시대가 열리게 됐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번지 일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준공 40년 이상 아파트 16개 단지(7746가구) 가운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공작아파트가 처음이다. 여의도 내 아파트 단지 중에서 시범·광장·목화 등 11개 노후 단지가 포함된 여의도 아파트지구의 경우 정비구역으로 간주하는 규정이 아직 남아 있지만,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정비계획을 따로 수립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

공작아파트는 초원·서울·진주·수정 아파트와 함께 여의도 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1976년 입주를 시작한 노후 아파트로 현재 373가구(최고 12층)가 산다. 이번 서울시의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공작아파트는 최고 49층에 582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상업지역이라 금융업무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용적률은 267%에서 490%로 늘어난다. 다만 시는 이번 심의에서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공공주택은 1∼2인 가구 수요가 많은 도심 특성을 고려해 평형을 조정하도록 하는 등 사업계획 승인 전까지 추가 보완하는 조건으로 재건축 계획을 승인했다.

서울에서도 노후도가 특히 심한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는 2006년 오세훈 시장 시절에 통합 개발이 추진되기도 했지만, 기부채납 비율 등에 관한 이견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흐지부지됐다. 또 2018년 7월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이 '여의도 통개발(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집값이 급등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해 4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최상위 도시계획안인 '2040 서울플랜'(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의도를 3대 도심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한강 변 재건축을 가로막아온 '35층 룰'도 폐지하기로 했고, 용도지역 개편을 통해 건물 높이와 용적률 등을 더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올라가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었다.


1971년 지어진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통통합기획(신통기획)을 신청했다. 신통기획은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이상 걸리는 시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빨라진다. 서울시는 172%인 시범 단지의 용적률을 400%까지 끌어올려 최고 60층으로 짓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런 계획을 적용하면 기존 1584가구는 2400여 가구로 재건축된다.

1975년 지어진 한양아파트(588가구)와 삼부아파트(866가구)도 잇따라 신통기획에 합류했다. 한양아파트의 경우 최고 50층짜리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아파트도 최근 토지소유자 절반 이상(63.5%)의 동의를 받아 조만간 서울시에 신통기획을 신청하기로 했다. 화랑·장미·대교 3개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 변에 붙어 있는 데다 상업지역에 위치한 서울아파트는 '건축법'에 의한 재건축을 시도하고 있다. 수정아파트와 진주아파트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한 상태다.

 

5. 7월 사전청약 경쟁률 13.5대 1…청약통장 14년 부어야 당첨(한국경제)

 

7월 사전청약 경쟁률 13.5대 1…청약통장 14년 부어야 당첨

7월 사전청약 경쟁률 13.5대 1…청약통장 14년 부어야 당첨, 일반공급 당첨선 1716만원…14년4개월분 최고 불입액, 고양창릉 31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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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급 당첨선 1716만원…14년4개월분
최고 불입액, 고양창릉 3112만원


지난 7월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지구 등 5개 지구 4763가구에 대해 지난달 사전청약을 실시한 결과, 6만4470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3.5대 1로 집계됐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716만원이었다. 공공분양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매달 최대 10만원까지 인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14년 4개월은 납입해야 당첨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납입액은 △고양 창릉 3112만원 △남양주 왕숙 2840만원 △남양주 왕숙2 3118만원 △평택 고덕 2260만원 △화성 태안3 2120만원이다.

지구별 당첨선은 고양 창릉 S1블록 △59㎡(전용면적) 1590만원 △74㎡ 2000만원 △84㎡ 2050만원, S4블록 △59㎡ 2080만원 △74㎡ 2380만원 △84㎡ 2450만원이다.

남양주 왕숙은 B2블록 △74㎡ 1630만원 △84㎡ 1800만원, S11블록 △59㎡ 1548만원 △74㎡ 2012만원 △84㎡ 1980만원, S12블록 △59㎡ 1211만원 △74㎡ 2020만원 △84㎡ 191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왕숙2는 A6블록 △59㎡ 1990만원 △74㎡ 2270만원 △84㎡ 2360만원이었고, 평택 고덕은 A18-2블록 △59㎡ 437만원이었다.

 

6. 내년 전망마저 암담…믿었던 국민株에 돈묶인 800만 개미(매일경제)

 

내년 전망마저 암담…믿었던 국민株에 돈묶인 800만 개미

삼성전자 소액주주 592만 올들어 주가 21% 떨어져 작년 고점보다는 36% 급락 카카오는 204만명이 보유 작년 6월 주가 대비 반토막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당장 V자 반등은 쉽지 않아 손익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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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액주주 592만 올들어 주가 21% 떨어져
작년 고점보다는 36% 급락

카카오는 204만명이 보유
작년 6월 주가 대비 반토막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당장 V자 반등은 쉽지 않아
손익분기점 회복 갈길 멀어


소액주주 수가 200만명을 웃도는 '국민주'인 삼성전자·카카오를 보유한 개미가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증시 약세장이 지속돼 국민주 주가도 하락하면서 개미들의 손익분기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다.


18일 삼성전자·카카오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카카오의 합산 소액주주 수는 796만40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 인구가 5162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5% 국민이 삼성전자 혹은 카카오 주식을 보유했다는 뜻이다. 소액주주란 총 발행 주식 수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을 소유한 주주를 뜻한다. 개별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592만2693명, 카카오 소액주주는 204만1314명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말 수치인 506만6351명에서 반년 만에 85만6342명 급증했다. 카카오 소액주주도 지난해 말(191만8337명)에 비해 12만2977명 늘었다.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비중도 높다. 삼성전자의 경우 소액주주들이 총 발행 주식의 66.33%에 달하는 39억5990만주를 가지고 있다. 카카오 소액주주들은 4억4495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총 발행 물량의 62.84%에 해당한다.

많은 개미가 사들이면서 삼성전자·카카오가 국민주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주가수익률이 좋지 않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21.46% 하락한 6만1500원에 머물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한 지난 6월에만 15.43% 떨어졌고, 지난해 초에 기록한 역사적 고점(9만6800원)에선 36.47% 하락했다. 카카오도 올해 들어 29.6% 하락한 7만9200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기록한 고점에 비해선 54.22% 급락하며 주가가 반 토막 난 상태다.

주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개미들의 삼성전자·카카오 손익분기점이 무너졌고 현재는 손실권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개인투자자들의 올해 삼성전자 매수 평균 단가는 6만6939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8.1% 손실인 상태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개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총 15조52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매수 평균 단가로 계산해보면 현시점에서 개미들은 약 1조2574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투자자들의 카카오 매수 평균 단가는 8만8794원으로 현 주가보다 10.8% 낮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카카오 순매수 금액은 1조6350억원으로 현 시세를 기준으로 294억원 손실이 예상된다.

개미들의 국민주 사랑과는 반대로 방향성 매매에 중요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삼성전자·카카오 주식에 대해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은 올해 삼성전자와 카카오 주식을 각각 8조3901억원, 1조1680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50%대가 깨져 현재 49%대에 머물고 있다.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삼성전자·카카오 주가가 당장 'V자' 반등을 그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 당분간 시장이 성장 대형주에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부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감익이 우려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내년 삼성전자의 추정 영업이익은 49조4210억원으로 올해 추정치 대비 7.2%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D램·낸드플래시 이익률도 전년 대비 각각 3%포인트, 6%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내년에도 이익 성장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2023년 영업이익은 9504억원으로 올해 추정치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표적인 기술·성장주로 분류되며 2020~2021년 유동성 장세 때 높은 밸류에이션을 당겨 받았기 때문에 주가가 당장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업계의 광고 수익성 둔화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7. 고군분투 상장사, 상반기 실적 날았다(매일경제)

 

고군분투 상장사, 상반기 실적 날았다

거래소 603社 매출·영업이익 25%·16% 늘어, 역대 최대 코스닥도 IT부품·반도체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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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603社 매출·영업이익 25%·16% 늘어 역대 최대
코스닥도 IT부품·반도체 호조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과 하반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 기업 603곳(금융업 등 제외)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1조8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107조3084억원, 85조8070억원으로 각각 16.68%, 0.67% 늘어났다. 다만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54조1480억원으로 2018년(57조3511억원)에 비해 낮았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7.88%로 전년 동기 대비 0.57%포인트 감소했다.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를 제외하면 78원을 번 셈이다. 세금을 제외한 매출액 순이익률은 6.30%로 전년 동기 대비 1.53%포인트 감소했다.

상반기 코스피 매출액에서 11.38%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제외한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6조8857억원, 79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7%, 12.96% 늘어났다. 다만 순이익은 63조3836억원으로 7.42%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이익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28.33%), 전기가스업(적자전환) 등 2개였다.

순이익의 경우 서비스업이 45.20% 급감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9.38%), 기계(-6.55%), 음식료품(-3.87%), 전기가스업(적자전환) 등 4개 업종의 순이익도 감소했다.

603곳의 코스피 상장사 중 반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483곳(80.1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곳(3.32%포인트) 감소했다. 적자 기업은 120곳으로 19.9% 수준이다.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부채 비율은 118.28%로 작년 말 대비 1.98%포인트 높아졌다.

금융업종에서는 증권·보험 실적이 특히 부진했다. 금융업 43곳(개별 제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조3784억원, 순이익은 18조6632억원으로 각각 8.58%, 7.47% 감소했다.

증권과 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54%, 5.83% 감소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43.44%, 11.32% 줄었다. 반면 금융지주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9%, 4.86% 늘었다. 은행의 영업이익은 0.85% 줄었지만, 순이익은 0.67%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 기업 1063곳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1조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조6896억원, 6조9221억원으로 각각 16.74%, 5.55% 늘어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업종들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2차전지 분야가 속한 정보기술(IT) 부품(198.56%)을 비롯해 반도체(23.29%), 의료·정밀기기(38.88%), 제약(27.13%)업종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23.99%), IT소프트웨어(-13.17%), 제조업 중 종이·목재(-22.7%), 유통(-19.21%) 등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8. 이자장사로 4조 더 벌고도 순이익 1조 까먹은 은행들(한겨례)

 

이자장사로 4조 더 벌고도 순이익 1조 까먹은 은행들

상반기 이자 이익, 금리 인상 덕 18.8% 증가보유 유가증권 하락 등 비이자이익 6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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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자 이익, 금리 인상 덕 18.8% 증가
보유 유가증권 하락 등 비이자이익 65% 급감


국내 은행 20곳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9조9천억원으로 지난해(11조원)와 비교해 9.9%(1조1천억원) 감소했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각종 대출 금리가 오르며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은행이 보유한 채권·주식 등 유가증권 가치가 떨어진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26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1천억원)과 견줘 18.8% 급증했다. 가계대출 등이 늘며 은행이 운용하는 자산 자체가 증가한 데다가,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금리가 함께 뛰었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도 지난해보다 0.12%포인트 개선된 1.56%로 나타났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5조원)보다 65.1% 급감한 1조7천억원에 그쳤다. 은행이 보유한 유가증권 가치가 하락해 손익이 1조3천억원 줄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오는 9월 종료되고,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큰 폭으로 늘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들이 쌓아둔 대손충당금은 올 상반기 3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원) 대비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충격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9. "선물줬는데 보조금 0원"…바이든에 뺨 맞은 현대차 주주의 절규(머니투데이)

 

"선물줬는데 보조금 0원"...바이든에 뺨 맞은 현대차 주주의 절규 - 머니투데이

20만원대 회복을 앞둔 현대차 주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악재를 만나 주저앉았다. 미국 시장에서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현대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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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회복을 앞둔 현대차 주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악재를 만나 주저앉았다. 미국 시장에서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현대차·기아가 제외됐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대비 4000원(2.11%) 내린 18만6000원에 마감했다. 6월 급락장 이후 반등하던 주가는 힘겨운 20만원대 회복을 목전에 둔 채 미국발 악재에 이틀간 5.8% 급락했다.

이날 기아도 2.54% 하락한 7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99% 내렸고 현대위아 1.58% 현대오토에버 6.23% 현대글로비스 4.80% 각각 밀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이번 법안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중고차에 최대 4000달러, 신차에 최대 7500달러(원화 환산시 984만원) 보조금(세액공제)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단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와 동시에 현대차·기아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5, EV6, 코나EV, GV60, 니로EV 등 현대차·기아 전기차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물량이 없기 때문에 8월16일 법안 발효와 동시에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레 감축법 보조금 지원에 현대차가 제외된 것을 두고 "현대차가 바이든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주주들은 탄식하고 있다. 지난 5월 미 바이든 대통령 방한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에 2025년까지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5935억원)를 투자하겠다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미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에 투자하는 55억달러(약 7조2528억원)와는 별개로, 2025년까지 미국에 총 105억달러를 투자한다는 '통큰 선물'이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70% 이상의 완성차 업체가 현재로선 이번 인플레 감축법의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법안에 차량 가격 제한 조건까지 추가되며 테슬라 벤츠 아우디 BMW 포르쉐 등 현대차그룹의 경쟁 전기차 모델 대부분이 보조금에서 제외돼서다. 현대차, 기아만의 악재는 아니라는 뜻이다.

특히 테슬라 벤츠 등 고급차 브랜드는 향후에도 보조금 가격 상한을 맞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구소득기준에 따라 소득 상위 4~19%에 해당하는 가구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조건에서 차량 가격은 완화된 반면 소득 기준은 강화됐다. 전기차 보조금은 세단·왜건 5만5000달러, 밴·SUV·픽업트럭 8만달러 이하 차량에만 적용된다. 신차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가구당 연소득 수준은 1인 기준 15만 달러 이하, 맞벌이 기준 합산 30만 달러 이하로 제한해 소득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단기적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생각보다 전기차 소득 기준이 까다롭고 가격 장벽이 생겼기 때문에 고가 위주의 전기차 출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향후 보조금을 염두에 둔 중저가 모델 출시가 늘겠다"고 판단했다.

법안에 따르면 중국 견제와 미국 내 생산 지원을 위해 소재와 생산지 요건이 강화됐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리튬과 코발트 같은 배터리 광물 소재의 40% 이상이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은 국가에서 추출·가공돼야 한다. 배터리 부품의 50% 이상은 미국 내에서 생산 및 조립돼야 한다. 광물과 배터리 미국 생산 비중은 매년 10%씩 상향조정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미국과 FTA 체결국으로 단기적으로 부품 단위 수출 후 최종 차량 조립만 미국에서 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중국산 배터리 소재 비중만 낮추면 된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여파에 주가가 출렁였지만 현대차의 올해 실적 가시성은 높은 편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2022년 현대차 매출액 전망치 평균은 전년비 15.47% 증가한 136조원, 영업이익은 51.9% 늘어난 101조원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0. 코스피, 기관 팔자에 0.33% 하락…2500선 지켜내(Newsis)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에 0.33% 하락…2500선 지켜내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5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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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5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지켜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0.16% 하락에 그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6.47) 대비 8.42포인트(0.33%) 내린 2508.05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2500선이 붕괴되면서 출발했다. 장중 한때에는 1.13% 내린 2488.09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폭이 다소 완화되면서 25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한 것이 지수의 하락폭을 줄이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10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297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4454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00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도 1502계약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4305계약 순매수해 향후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7%), 의약품(-1.47%), 의료정밀(-1.44%), 운수창고(-1.35%), 증권(-1.27%) 등이 약세를 보였고, 기계(0.95%), 음식료품(0.95%), 비금속광물(0.77%), 전기전자(0.7%), 종이목재(0.57%)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27.42)보다 1.36포인트(0.16%) 하락한 826.06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의 나홀로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이날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85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512억원, 67억원 순매도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했고 또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연준의 긴축 유지 전망에 달러인덱스가 106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강달러에도 외국인이 삼성전자 집중 매수로 반도체 업황 우려 대비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했다”면서 “지수 추가 하락은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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